[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지자체 현장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보급을 위해 환경부는 올해 제3차 추경에 3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연말까지 총 284대를 지자체가 고시로 정한 악취관리지역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대기 중으로 빠르게 퍼져 그 원인을 알기 어려웠지만 자동채취장치를 이용하면 즉시 시료를 확보할 수 있어 악취 민원 해소 등 현장 대기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환경부는 이와 함께 여름철 오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토탈이 공장 설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포탈시스템을 국내 석화업계 최초로 구축한다. 안전가동과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다.한화토탈은 대산공장에서 가동중인 모든 설비들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설비정보포탈(AIP)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한화토탈이 구축한 설비정보포탈은 대산공장에 설치된 30만개 설비에 대한 사양, 도면, 점검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일반 포탈 사이트처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한화토탈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약 3만 2000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업계가 레버리지배율이 현행 6배에서 8배로 조건부 확대되는 것에 대해 일단 환영하나 관련 규제완화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금융위가 관련 사업을 추진할 당시에 비해 현재 카드사의 자산규모가 확대된 데다 레버리지배율 확대로 인한 사업확장을 위해선 사업영역에 대한 규제완화도 이뤄져야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카드사의 레버리지배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공고하고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는 지난 4월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안전관리 분야 혁신 방안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안전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혁신기술전에는 수자원공사가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육성 중인 14개 안전분야 혁신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술을 소개했다.건설 및 산업안전 분야로는 사물인터넷 통신 기능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사)대한원격탐사학회와 공동으로 환경공간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0 환경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환경공간정보 구축’과 ‘환경공간정보의 활용·융합’이다. 환경공간정보 구축이란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하거나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필요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040년 글로벌 시장규모 73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 학계와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정책 공동체가 탄생했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대한항공, 두산DMI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도심항공교통 분야 주요 4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는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Team Korea)’를 발족하고,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은 지난 6월 4일 정부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드론과 인공지능 등으로 기지국과 안테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G 네트워크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다수의 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된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해 서버에 전송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고 인접 셀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끊김 없는 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댐 안전점검에 무인기(드론)를 본격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입 대상은 환경부가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다목적댐 20개와 용수전용 댐 14개, 홍수조절용 댐 3개 등 총 37개 시설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37개 댐 중 43%는 건설된 지 30년 이상 지났다. 전체 저수용량도 농업용 댐과 발전용 댐에 비해 크기 때문에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중요하다.하지만 댐 안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방부·산업부·환경부·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함께 국군 내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차는 16일 정세균 국무총리, 환경부 조명래 장관, 국방부 박재민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현대차 공영운 사장,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수소버스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다자간 상호 협력은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상황과 시대를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비대면 환경서비스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 7개 공공기관과 ‘디지털로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를 주제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서비스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유역관리부터 물 공급, 물순환까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실시간 물관리체계’를 완성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 이곳에서 1.3㎞와 0.8㎞ 떨어진 곳에서 GS편의점 앱을 통해 도시락 주문이 들어오자, 편의점과 함께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문된 물품을 드론에 실어 배송한다. 드론이 배송을 마치고 돌아오는 데는 5~6분 정도가 걸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활용 유통물류 혁신 실증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GS24 편의점 앱으로 주문한 상품(식음료)을 GS칼텍스 주유소(드론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화물 및 승객수송 드론 등 도심항공교통을 2025년까지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택시가 보급될 수 있다는 의미여서 관심이 집중된다.홍남기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담은 '도심항공교통(K-UAM)'의 신산업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신산업으로서의 도심항공교통 'K-UAM'(친환경·저소음 기체를 활용한 도심 내 항공교통 서비스) 추진 전략도 이날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태양광 설비 진단 기술을 전수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동서발전은 충남 당진시 소재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자율주행 드론 기술을 보유한 4차 산업 얼라이언스 기업 ㈜스카이텍과 ‘태양광 모듈 진단 기술 전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태양광 불량 모듈 진단기술을 스카이텍에 무료로 전수한다. 스카이텍은 진단기술과 자체 드론 기술을 토대로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건전성 및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4차 산업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건설관리’ 구현에 나섰다.동서발전은 강원도 동해바이오화력 내 친환경 연료저장고 신설공사에 측량․설계․시공의 전 공정에 걸쳐 드론, 3D 레이저 스캐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근로자가 접근하기 힘든 상부 지역 안전을 점검한다. 또한 건설방지 접근경보 시스템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해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에 나선 효성그룹이 28일 세계 최대 규모로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다.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함께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8일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효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 약 30,000여㎡에 액화수소 공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의 자전거도로 주행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해 차량 판매자가 충전소 구축에 투자할 경우 저공해차 보급실적으로 인정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차(수소·전기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논의해 확정했다.정부는 2018년 자율주행차, 2019년 10월 드론 분야에서 규제혁파 로드맵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