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일부 대기업에서 농사용 전기 사용으로 막대한 부당 이익을 남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하림, 삼성, 오리온, 한화 그리고 현대 등 5개사가 사용한 151GWh의 전기에 대해 농사용 전기요금으로 납부해 산업용 전기요금 대비 약 96억원을 저렴하게 이용했다"고 밝혔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우리나라의 농업경쟁력 증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공급한다는 취지로 개
그린카는 서울-평창 구간에 전기차 셔틀편도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와 함께 '가을 탈꺼야, 평창 그린카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서비스는 고객에게 그린카 편도 반납 서비스의 편의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그린카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7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그린존을 신설하고, 전기차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그린카의 전기차 셔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점검을 위한 기술회의(Technical Meeting)를 개최한다.정부는 윤영진 FTA 협상총괄과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를 포함한 중미 5개국과 맺게 될 한-중미 FTA 협정문 전체를 최종 점검하고 서명 관련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올해 3월 10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한-중미 FTA에 가서명했으며, 연내 정식서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1969년 최초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2017 한국전자전'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한 본 행사는 17개국 500여 개 기업이 900여 개 최신 제품을 전시하며, 미래를 선보이는 장이었다. 전자전과 동시에 개최된 스마트비즈엑스포에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제품들이 전시됐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 AI, IoT, VR, AR,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10월 19일 '이엠피연구소'라는 스타트업에서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전자발전기'를 발표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엠피연구소는 '스마트전자발전기'가 전력산업 판도를 바꿀 혁신적 신기술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그러나 본 시연회에서 기술과 작동 원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궁금증이 더해졌다. 특히 스마트전자발전기의 핵심이론이라고 주장한 '편승이론'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엠피연구소 기술 책임자인 유성권 연구소
오늘(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471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종합해 정부에 공식적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안'을 제출했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건설 재개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가 59.5%, 건설중단이 40.5%로 건설 재개를 권고하는 내용의 권고안이 제출된 가운데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이번 결과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그린피스는 "이번 결정으로 단계적 탈원전의 시계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과반수가 넘
한국전력공사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38억 원을 투자해 설치한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기가 현재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한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950억 원을 투입해 최대 4000개 아파트 단지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까지 1816개 단지에 5001개 충전기 설치를 시공·운영하기 위해 약 660억 원을 투입한 상황이다.애초 계획에는 단지 내 전기차 보유 여부, 세대수, 변압기 여유 등을 심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2015년에 수도권에서 미세먼지(PM2.5) 장기노출로 조기사망한 사람이 1만 5715명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장기노출로 인한 사망은 △만성기관지염 질환자가 만성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 △당뇨환자가 급성으로 사망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기후∙대기 환경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건강 위해성 평가 개선 연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미세먼지(PM2.5) 노출로 인한 30세 이상 조기사망자가 인구 10만 명 당 79.94명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2015년 수도권 전체 사망자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ICT기술 발달이 만들어 낸 혁신적 기술인 IoT,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이 산업 기술과 융합해 경제 전반을 새롭게 혁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점 늘고 있다. 기자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와 한국전자전을 취재하며, 이와 같은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IoT 기술로 모든 기기를 통신으로 연결해 생성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이들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사용자 편의성은 점점 극대화돼 갈 것이다. 기업들은 각자 자
4차산업혁명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10월 1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4차산업혁명 시대와 미래형자동차 컨퍼런스(부제: 자동차, 융합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성명호 원장은 "자동차 업계가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타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협업을 통해 공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4차산업혁명 시대가 급속도로 전개되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가 핵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야구 팬들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야구 중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5G 프로야구' 서비스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G 프로야구' 서비스는 프로야구 중계 중 실시간으로 다방면의 상황을 즐길 수 있는 중계 서비스다.IT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함에 따라 스포츠 중계도 첨단화되고 있는 현재, 스포츠 팬들은 보다 현장감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스포츠 경기를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재미있고 다양한 시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럭셔리 세단으로 100년에 가까운 전통을 지켜 온 롤스로이스 뉴 팬텀(팬텀 8세대 신형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팬텀은 1925년 첫 출시된 롤스로이스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기술력과 시대를 앞선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의 차로 인정받아 온 장수 모델이다.다윗 김 AP 세일즈 매니저는 "뉴 팬텀은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7세대 팬텀에 비해 차체는 가벼워졌으며, 강성은 30% 향상됐다. 디자인에서 전작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앰블럼을 제외하고는 전부 바뀌었다고 말할 정도의 혁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행정처분이 공평하지 않다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식약처가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상 위반행위별로 행정처분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업체 규모 등에 따라 행정처분을 임의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은 최근 5년간 식품관련법 위반업체 행정처분 자료를 근거로 행정처분 중 중대처분 비율이 영세기업(47%)가 대기업(10.9%)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식약처는 그린포스트코리아를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미세먼지 관련 업체들의 특허 전쟁이 한창이다. 특허청의 발표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련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가 최근 10년 간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미세먼지 관련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연평균 28건,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는 연평균 40건으로 최근 10년 간 전세계적으로 317건이 출원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련 주요 기술별 출원건수는 △여과/분리 기술이 120건(37.6%) △집진 기술이 59건(18.7%) △측정 기술이 27건(8.5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식품범죄를 단속하는 식약처 행정처분이 공평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식약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식품관련법 위반업체 행정처분' 자료에 따르면 유사, 동일 위반행위에 대해 대기업엔 단순처분을, 영세업자에는 중대처분을 내리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서 2017년 상반기까지 대기업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해 받은 행정처분은 총 358건. 그 중 10.9%(39건)만이 형사고발, 영업정지, 품목(류) 제조정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국민들로 부터 '오보청'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명을 얻은 기상청에 '부패청'이라는 불명예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2012년부터 기상청의 청렴도가 매년 하락해 작년에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의 2012년~2016년‘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상청의 종합청렴도는 2012년~2014년까지는 3등급, 2015년에는 4등급, 2016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내부청렴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주관으로 2017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개최된 것. 본 행사는 IoT가 빠른 속도로 산업 전반과 실생활에 전파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IoT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IoT에 대한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삼성전자가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매출 62조 원, 영업이익 14조 50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 1.64%, 영업이익 3.06%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29.65%, 영업이익은 178.85% 증가한 최대 실적이다.삼성전자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반도체 분야의 호황 속 삼성전자의 선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IT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9.7% 증가한 41
영화제 처음으로 2017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VR 상영관이 운영된다. KT와 VR 콘텐츠 전문기업 바른손이 함께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VR 상영관 'VR CINEMA IN BIFF(이하 VR 시네마)'를 운영한다.VR 시네마는 스크린 없이 VR 기기만으로 역동적이고 생생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금까지 국내 영화제에 VR 상영관은 운영된 적이 없으며, 이번 시도로 전통적 미디어인 영화와 뉴미디어인 VR의 융합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VR 시네마에서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아마존이 IoT 신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994년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을 설립할 당시만 해도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기업일 뿐'이었다. 물론 현재도 대중에게는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비치고 있지만, 전자책, 태블릿PC 제조 판매,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면서 전자상거래 기업을 넘어선 지 오래다. 특히 최근에는 IoT 신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