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조성했다.‘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펀드운용은 벤처기업의 투자·육성 및 후속투자 유치 등의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획자 포스텍홀딩스가 맡았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공모한 벤처기업들의 선발, 보육,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혈당 측정을 위한 채혈의 불편함을 해소할 실마리가 나왔다. 현대인의 질병이라 불리는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손가락 끝에 피를 내는 침습 방식이 아닌 땀이나 눈물 같은 체액에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과대학교 정운룡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타액, 땀, 눈물 등 체액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고선택성 글루코스 압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은 나노와이어가 코팅된 전도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국 호우피해 지역에 한해 지적측량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춘다.LX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국 호우피해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국민 소유 피해토지에 대한 지적측량 신청 시 2년간 수수료를 50%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주거용 주택이 모두 소실돼 신축이 필요한 경우에는 100% 감면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피해가구는 LX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한 재난관리시스템의 피해정보 공유로 별도 구비서류 없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남 목포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수거 상황을 점검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1만 10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8월 14일 오후 1시 기준이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은 그 중에서 가장 많은 36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여객선 운항 등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현재 목포지역에는 청항선 2척, 어항관리선 2척, 해경 방제선 3척 등 총 7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수거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KCC는 최근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KCC가 3억원, KCC글라스와 KCC건설이 각각 1억원씩 총 5억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해당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수재민들을 위한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이어 유례없는 긴 장마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수해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난 8월 9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전남 목포항에 어항관리선 2척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목포항은 영산강 상류 집중 호우에 따른 수문개방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유입돼 선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관 훼손 등의 문제로 있다. 공단에 따르면 쓰레기 분포추정면적은 약 9만 7,000㎡에 이른다.이에 공단은 9일부터 어항서해5호를 긴급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에 나섰으며, 계속되는 수거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해양쓰레기로 인해 11일 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수해 피해지역의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이와 함께 집중 호우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더하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현장에 직접 파견할 계획이다.특히, 폭우로 인해 피해가 집중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주민들을 도울 방침이다.포스코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형강과 철근 제품에 대해 GR(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통해 재활용하지 않으면 폐기물이 되는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형강 및 철근 등의 제품을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하고 있다.철스크랩은 철광석, 석탄 등 다른 제강 원료 대비 CO2 및 폐기물 배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환경친화적이다. 이처럼 현대제철은 철스크랩의 재활용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 인증 획득하고 지난 4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0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발표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회의에서는 포스코의 경영활동 전반을 기업시민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업무와 일상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020년 ‘포스코 명장’ 3명을 선정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성과 관련 노하우를 갖춘 사람들로, 이들은 앞으로 사내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을 적극 보탤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3분기 이후 반등을 노리는 포스코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을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다.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별도 기준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분기 영업적자를 거둔 건 지난 2000년 분기별 실적 발표를 시작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코로나19여파에 따른 탓으로 분석된다. 다만 포스코는 2분기 저점 이후 3분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자체 진단했다.포스코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7,216억 원, 영업이익 1,677억 원, 순이익 1,0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 및 시황악화로 철강 부문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지진 관련 연구활동의 첫 성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정충기, 김성렬 교수와 연구진은 지난 2018년부터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액상화 및 말뚝기초의 내진 설계법 개선 연구’를 수행했다.지진이 발생하면 지반이 강도를 잃고 물처럼 움직이는 지반 액상화 현상이 나타난다. 지반 액상화 현상은 지반 침하뿐만 아니라 구조물 전복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신뢰성 있는 평가와 설계가 필요하다는 게 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지난 18년 동안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사가 공정위로부터 460여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8년 동안 포스코가 실시한 3,796건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씨제이대한통운 등 7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460억 4,1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씨제이대한통운 등 7개 사업자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가 실시한 철강재 운송용역 입찰에서 각 회사가 낙찰받을 물량의 비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24시간 확인,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SK E&S가 7개 도시가스 자회사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포항), 전남도시가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를 통해 ‘도시가스톡’ 서비스를 오픈한다. SK E&S는 전국에 분포한 7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약 440만 가구에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도시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도시가스톡은 청구서 조회와 요금납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포스코는 10일 오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진행했다. 개수는 고로의 불을 끈 후 내부의 내화벽돌을 교체하고, 관련 설비 일부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광양 3고로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혁신했다. 포스코는 “내용적을 4,600㎥에서 5,500㎥으로 초대형화함으로써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 실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이번 실험은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백창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모듈 기반 에너지 회수기술’을 KCC 김천공장에 적용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로, KCC가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가동중인 생산라인을 실험 환경으로 적극 지원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KCC 김천공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