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녹색산업 해외진출 정책에 부응하여 26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메콩강위원회, 라오스 국회 등과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라오스를 포함한 메콩강 하류 4개국이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메콩강 유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 등 다양한 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국들은 메콩강위원회를 설립,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데이터 활용 사업협약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메콩강 유역 물 문제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위메프는 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와 중소상공인 지원 및 상생금융 토큰증권(STO) 상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상공인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27일 오후 2시 위메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류화현 위메프 대표와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자리했다.이어 양사는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판매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투자자들이 중소상공인 상품에 투자하고 판매에 따른 수익을
SK디앤디(SK D&D)는 27일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28일 SK디앤디에 따르면, 회사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으로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 수급한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으로,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016억원 규모다.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해 개발하는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베트남 중요 야생식물 종자 7종 174점을 시드볼트에 처음으로 중복보전한다.지난해 5월 베트남 산림과학원과 체결한 베트남 야생식물종자 보전에 관한 업무협약 후속에 따라 베트남 산림과학원과 베트남 산림위원회가 보유한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를 시드볼트에 기탁받았다.특히 이번에 기탁받은 종자 중에 탄소저장 능력이 뛰어나 기후위기 완화의 핵심이지만 전세계적으로 개체수와 자생지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식물인 ‘맹그로브’ 종자 등 보전이 시급한 식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그 의의가 크다.한수정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2024년도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를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민 스스로 에너지를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모집 분야는 두 가지 유형으로 공동체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아파트·학교·소상공인·마을공동체 대상 RE100 경진대회다.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가능 대상은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시·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난 1년간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기업이 2배 늘어났으며, 소각 금액도 6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대기업의 13%만이 자사주를 소각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위해 기업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보유 대기업 중 자사주 소각 기업 10개 중 1곳에 불과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7일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352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자사주 보유현황과 소각 내용을
한국환경공단은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32회 물관리심포지엄(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그간 운영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물관리심포지엄은 정부정책과 창조적 물 산업 형성의 거버넌스(민·관·산·학) 간 소통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행사의 주제는 '탄소중립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다. 앞서 공단은 2019년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물산업 혁신 기술개발 및 국제경쟁력 강화, 국가 물산업 성장의 핵심 허브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KWC)는 ▲핵심플레이어(Key-Play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분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27일 ‘모빌리티 SW 해커톤’을 개최했다. 우수 인재 확보 차원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SW 개발을 목표로 다수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경연에서는 안전과 편의를 키워드로 한 미래 SW 개발자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가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다. ‘미래가 먼저다’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모바일 중심의 전시를 벗어나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지털 전환 등 IT 분야를 총망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중에서도 이번 MWC 2024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모바일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AI라고 할 수 있다. MWC 2024에 참가한 제조사와 통신사 모두 AI에 특화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AI를
기후변화센터가 국제사회에 기후 및 환경문제 논의에 국내 현안을 전달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기후변화센터는 15일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옵저버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기후변화센터는 향후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는 기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현안이 글로벌 정책 논의와 UNEP 활동에 반영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그간 기후변화센터는 UNEP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Global Plastic Treaty)에 대해 한국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협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지난해 전세계 주요국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나라는 4.3% 감소하며 주요국에서 유일하게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함께 국내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맞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주요 국가 중 유일한 전기차 판매 역성장 기록한 한국지난해 전세계 주요 국가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1066만 대로 전년 대비 252만 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한국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이하 대한상의 SGI)는 23일 ‘한국의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허브 구축 가능성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는 “양극재 생산 등에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이 중국을 대신해 공급망 허브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시장의 위상이 낮아 이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現 배터리 공급망 중심지는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솔루션은 22일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 영업이익은 34.6% 감소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
효성그룹의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인 신화인터텍이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신화인터텍은 이차전지용 절연 테이프 개발 및 초도 양산에 성공해 최근 국내 대기업에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에서 최초로 브라운관 TV용 테이프를 국산화한 신화인터텍은 현재도 OLED 패널용 특수 테이프를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등 전자기기용 테이프 사업에서 차별화된 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러한 신화인터텍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이차전지 테이프는 내화학성 및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터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22일 일광폴리머 본사 회의실에서 유일산업 2공장(이하 유일산업), SM티케이케미칼(이하 티케이케미칼), 일광폴리머와 페트 재생원료 산업용 수요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페트(PET)병 재생원료의 산업용 신규 수요를 창출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도모하고, 재활용시장 활성화를 통한 ESG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산업용 r-PET 기반 소재개발 및 적용을 위해 ▲고품질 안정적 원료(r-PET chip)공급 ▲재활용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 톤(t)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킬로미터(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상주리
삼성전자가 제품 제품에 AI를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며, 성과와 함께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갤럭시 S24 시리즈로 AI폰 시장을 연 삼성전자는 PC, TV, 가전 등 전 제품군으로 온디바이스 AI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전략이 향후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AI폰 시대 연 삼성전자, "혁신 지속할 것"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21일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모바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2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2024년도 산업진단보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진단보조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진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9일 사업 공고 및 신청·접수를 시작했다.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진단기관, 지자체, 대기업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공단은 올해 사업개요 및 참여요건, 신청방법 등을 설명했다.올해 산업진단보조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300toe 이상 2000toe 미만인 중소·중견 사업장 약 94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 진단을 제공해 산업부문 ‘에너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시장의 퍼스트 무버 도약을 위해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 전문사를 한자리에 모으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미래를 위한 동맹을 구축했다.현대모비스는 20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전동화 연구소에서 산·학·연 합동 ‘전동화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서울대, 한양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0여 개 대학 및 연구기관, 그리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문사 30여 곳에서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분야에서 이 같은 대규모 기술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