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경기도 오산시의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 상황을 챙겼다.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오산캠퍼스 첫 삽 뜨기' 행사에 참석했다.신 회장은 오산캠퍼스 부지와 주변 현황, 건물 배치계획 등을 보고 받고 터파기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힘써 달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이자리에서 "오산캠퍼스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쳐 경기 부진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248개 기업 가운데 45.6%(113개)만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는 것.약 3분의 1인 34.2%는 '올 하반기에는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나머지 20.2%는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잡코리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유통BU 주관으로 오는 1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및 엘페이(L.pay) 제휴사 20곳과 함께 통합 프로모션 ‘엘포인트 나나랜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엘포인트 나나랜드는 ‘나를 위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모션이다. 3900만명 회원의 유통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 유형별 상품 250여개를 선정해 제휴사별 특가로 판매하며, 행사상품 구입고객에게는 20% 포인트백을 제공한다. 엘페이로 결제하면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은 다음달 23일 롯데호텔월드에 위치한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취업 도움 프로그램 ‘채용드림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채용드림팀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모의면접과 1:1 맞춤 상담,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들에게는 국내외 체인 호텔의 인턴으로 채용되는 기회도 제공한다.채용드림팀의 모의면접은 롯데그룹의 실제 채용 면접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체계적 면접위원 인증과정을 수료한 면접관들이 역량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에서 ‘2019 하반기 LOTTE Value Creation Meeting(이하 VC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롯데는 일방향 전달 방식으로 운영됐던 사장단회의를 지난해부터 상호 소통하고 논의하는 방식의 ‘VCM’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부로부터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상반기 VCM은 모든 계열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50대 부자들의 재산 총액이 1년 만에 220억 줄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9일(현지시각) ‘2019년 한국의 50대 부자(2019 Korea’s 50 Richest People)’ 명단을 발표했다. 포브스에서 밝힌 2019 국내 50인의 재산 총액은 1100억달러였다. 지난해 1320억달러보다 16.7% 감소한 수치다. 포브스는 "한국의 50대 부자 가운데 37명의 재산 가치가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10억달러대 자산가(billiona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잠실에서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긴 뒤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이 지난주부터 식사 및 수분 섭취를 잘 하지 못해 건강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이 지나고도 호전되지 않아 수액을 맞은 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기력을 회복한 상태에서 검진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고 전했다.롯데 측은 올해 97세로 고령인 신 명예회장이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1153일 동안 이어진 롯데와의 법적 분쟁 끝에 승소한 롯데마트 노동조합이 다시한번 투쟁 의지를 다졌다. 노조를 향한 사측의 탄압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다.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이하 롯데마트지부)는 2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그룹을 향해 민주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노동조합에서 활동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롯데마트지부는 지난달 13일 대법원에서 이혜경 롯데마트 울산 진장점 지회장을 해고한 것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음에도 롯데 측이 노조를 억누르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IBM이 전 세계 ‘AI 부문 여성 리더’ 40인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김혜영 롯데쇼핑 e커머스본부 AI COE(AI Center of Excellence,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센터장(상무)이 선정됐다. ‘AI 부문 여성 리더’는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 여성 리더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김혜영 상무는 롯데쇼핑에서 AI와 데이터 분석으로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BM 왓슨(Watson)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은 이원준 유통 BU장(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했다.송용덕 롯데그룹 호텔 BU장(부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과 김창수 패션전문사 에프앤에프(F&F) 사장을 지목했다.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은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송용덕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이를 지난 1일 롯데호텔 공식 페이스북에서 인증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된다. 이 적립금으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26일부터 31일까지 3박6일 일정으로 인도 첸나이, 아마다바드 등의 지역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황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올해 하반기 ‘롯데 인도 R&D 센터(가칭)’가 들어설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의 리서치파크를 방문했다. 롯데 인도 R&D 센터는 최근 롯데그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사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전망이다. 황 부회장은 내부공사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만나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겼다.첸나이 지역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지주는 지난 24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이하 MBK컨소시엄)과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지주 및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중 79.83%를 MBK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것이 골자다. 총 매각 금액은 약 1조3810억원이다. 최종 매각 금액은 롯데카드 순자산 증감액을 반영해 관계기관 승인 완료 이후 정해지는 거래종결일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잔여 지분은 향후 처리 방안이 확정되는대로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 1분기에 이어 10대 그룹 상장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작년 2분기보다 무려 46%가량이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23일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10대 그룹 상장사(금융회사 제외) 52개사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16조6806억원으로 집계, 작년 동기보다 45.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올해 1분기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작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재계 총수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 회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준공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에탄크래커 공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 고맙다고 화답하고, 생산품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신 회장이 롯데그룹 사업 현황과 롯데뉴욕팰리스호텔 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롯데케미칼이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주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00만t 생산하는 초대형 설비로 이로써 '국내 에틸렌 최강자' 롯데케미칼의 생산량은 연간 450만t, 세계 7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된다.롯데케미칼은 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에탄크래커(ECC) 및 에틸렌글리콜(EG)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지 약 3년 만으로 미국 액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고 조양호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아들인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에게로 경영권 승계 작업이 무리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한진그룹에서 누구를 총수로 지정할지를 두고 내부 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 대신 새로운 총수, 즉 동일인을 지정해야 하는데 한진측에서 내부 조율이 되지 않았다며 아직 서류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공정위는 당초 9일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15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대홍기획(롯데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이 온·오프라인 연계(02O) 스타트업인 '세탁특공대'와 공동으로 세탁비닐 재활용을 위한 업 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연간 약 4억장씩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되늩 일회용 세탁비닐을 한번 더 사용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하단부 디자인을 쓰레기 종량제 봉투 형태로 바꿔 재활용 쓰레기봉투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독특하다.특히 '버리지 말고 버리는 데 쓰세요', '일회용은 갑분싸, 이회용은 핵인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대기업 오너일가 3명 중 1명은 3개 이상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겸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영향력과 부실 경영 가능성이 지적된다.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 중 계열사 등기이사로 등재된 오너 일가는 지난 11일 기준 201명이다. 특히 3개 이상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맡은 경우가 전체의 32.8%인 66명에 달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겸직 수가 가장 많았다. 우 회장은 67개 계열사 중 절반에 가까운 32곳(47.8%)의 등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확실시되면서 누가 새 주인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긴급 이사회를 통해 매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 협상대상자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조 단위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이 가진 지분(33.47%) 구입비용 50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차입금 등을 얹은 가격이다. 인수 후보로 대기업들이 주로 거론되는 이유다. 가장 유력하다고 점쳐지는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