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농협중앙회의 안심계란 사업이 납품 직원의 뇌물수수와 불법 납품 재계약 등의 비리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났다.농협중앙회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경북의 D 농장주에게 농협중앙회 안심축산사업부 직원 A씨가 5000여만 원을, 직원 B씨가 2억 6000만 원을 뇌물로 받아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뇌물공여자인 D 농장주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016년 12월에 농협으로부터 계란 납품 계약을 해지당했다. 그러나 D 농장주가 납품과정에서 발생한 농협 직원들의 약점을 악이용해 재계약을 요구했고, 농협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30일, 부산·경남 지역의 신규 딜러로 서주모터스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불모터스는 서주모터스 김태훈 대표이사와 한불모터스 동근태 세일즈 상무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딜러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서주모터스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수 년간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서비스를 전문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푸조·시트로엥 고객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파워프라자의 0.5t급 전기트럭 '라보 ev 피스' 6대를 도입했다. 이는 파워프라자가 공급한 관공서 기준 최대 물량이다. 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는 재래시장 현대화 개선 과정을 진행하면서 매연 없는 쾌적한 시장 환경 실현을 위해 전기트럭을 도입했다. 공사는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와 안심 먹거리 공급을 통해 시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운영으로 서울시 소요량의 50%에 달하는 연간 약 3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소비자가 단말기 할부금을 연체할 경우 이동통신사가 보증보험사로부터 대신 받는 연체보상금을 소비자가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만도 5년간 1조 6000억 원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의원(국민의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 이통 3사가 할부 판매한 휴대전화 단말기 8382만 대 중 360만 대의 단말기 할부금 연체로 이통 3사가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지급받은 연체보상금이 총 1조 60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경기 북부권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에 「의정부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KB국민은행 「의정부 외환센터」는 안산 원곡동, 서울 오장동, 경남 김해, 경기 광주시 경안에 이은 다섯번째 외환센터다.특히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의 근무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외환센터는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아트센터나비에서 11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NEOTOPIA: Data for Humanity)》전을 개최한다.《네오토피아: 데이터와 휴머니티》는 2000년 설립된 이래 지난 20년간 '기술의 인간화'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던 아트센터 나비가 그간의 역량을 총집결해 완성한 3부작 프로젝트 중 최종본이다.△현대인의 외로움, 허전함 등을 채워주는 '소통 매개'로서의 감성 로봇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를 제시한 2015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LG생활건강 총파업 38일째,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도 5일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사측 반응은 미적지근할 뿐이다.LG생활건강은 2015년 매출 5조 3280억 원, 영업이익 6840억 원을, 2016년 매출 9조 9400억 원, 영업이익 8800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최대 실적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3분기에도 2527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직원들은 전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아니었다.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 만남이 이뤄진 1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뉴 캠리' 출시를 맞아 캠리의 주행을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 스페이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토요타는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메인 로비에 '스마트 스페이스'를 마련하고 10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뉴 캠리의 전시와 V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구매상담과 시승신청도 가능하다. 11월 4일부터 12월 17일 까지는 주말 동안 서울, 부산, 경기의 대형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스
[그린포스트 조규희 기자] SPC삼립이 모바일 메신저 인기 캐릭터인 '오버액션토끼'를 모델로 '오버액션토끼 캐릭터빵 3종'을 출시했다.'오버액션토끼'는 카카오톡과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에서 사용되는 인기 이모티콘으로 유쾌하고 발랄한 동작의 캐릭터다.SPC삼립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사과즙과 당근 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롤케익, '당근 미니롤케익' △크랜베리와 당근 앙금을 넣은 페스츄리, '당근 앙금 데니쉬'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당근 크림을 넣은 '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현대제철이 국내외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017년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개최하고, 협력업체와 신규업체들의 기술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음에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자사 기술 홍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업 판로 확대의 기회를 주기 위해 현대제철이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60여 개의 기업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금요일인 27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2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기온은 평년에 비해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 아침 최저 9℃에서 15℃, 낮 최고 19℃에서 22℃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제주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애플 아이폰X(텐)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폰X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애플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홈 버튼을 과감히 없앤 2.0(New version)의 모델이다.대중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아이폰X은 출시 전부터 논란에 휩싸여 있다.지난 10월 24일(미국시간) 애플 팀 쿡 CEO는 최근 언론에 줄기차게 보도되고 있는 아이폰X 생산 부족에 대한 질문에 "가능한 많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
현대자동차가 울산광역시와 함께 수소전기버스를 노선버스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현대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정화도 가능한 친환경 수소버스가 일반 노선버스로 보급되면 미래 수소사회를 향한 수소전기차 대중화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 오규택 울산광역시 부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현철 효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울산시 옥동 수소충전소에서 신형 수소버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울산시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차의 신형 3세대 수소버스는 정부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앱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2017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출시된 U+프로야구는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실시간 투구 추적 화면인 '방금 던진 공보기' △실시간 타자 대 투수 전력분석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 △모바일로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도 앱으로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 혁신 기술의 중심지인 미국 현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현대차그룹은 2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인 ACM(American Center for Mobility)의 창립 멤버로, ACM이 추진 중인 첨단 테스트 베드 건립에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혁신 기술의 메카인 미국 현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관련 핵심 기술 역량 강화 △타 업체들과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산림청이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살포하는 살충제가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확인됐다. 산림청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방제한 면적은 여의도의 378배에 달한다. 산림 생태계 보호의 의무를 가진 산림청이 생태계를 파괴한 셈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황주홍 의원은 산림청 자료를 근거로 "산림청이 사용 편의성 때문에 비발암물질인 '아세타미프리드'가 있음에도 발암위험물질인 '티아클로프리드'를 항공과 지상에서 대규모로 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환경부는 10월 25일 10개 품목의 국내 제품에 '물발자국 인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물발자국 인증'이란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소모되는 물의 양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제품에 계량된 값을 표시하는 인증제도다. 물발자국은 탄소발자국,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오존층영향, 자원발자국과 더불어 환경성적표지의 환경영향범주 7개 중 하나다.유럽연합(EU)에서는 2020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현재 물발자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정부는 10월 24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제45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정책권고에 따른 정부방침을 확정하고, 후속조치와 보완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여부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6월 27일 실시한 국무회의에서 공론조사 추진을 결정하고, 공론화 위원회와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3개월 간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공론조사는 대표성을 갖춘 시민들에게 전문가 등이 제공하는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는 지난 9월 2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ICO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정부의 ICO(Initial Coin Offering) 규제 이유는 공감하지만, 블록체인 산업의 자금 확보처인 ICO를 무조건적으로 제재한다면 국내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10월 23일 개최한 긴급 간담회를 통해 KBIPA는 공식적으로 "정부의 ICO 금지는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현 정부의 기조와 맞지 않다"며 "정부의 무조건적인 규제가 기술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양지연 교수는 △국내 화학산업 규모 △유통 정보 △케모포비아의 발현 원인 분석 내용을 소개하고, 케모포비아(케미컬포비아, 화학물질 공포) 사회에서의 '화학물질 위해 소통 방향'을 제시했다. 양지연 교수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의 화학산업 규모는 전 세계 전체 162.7조 원 중 4.2%에 해당하는 규모로 중국(33.2%), 미국(14.8%), 일본(4.8%), 독일(4.7%)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