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을 앞둔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24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자연관찰로와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야생화단지에서 지난달 24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복수초 개화는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2월 5일보다 12일, 계룡산의 경우 지난해 2월 21일에 비해 31일 빨랐다. 쌍떡잎 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노란색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고흥에서도 지난 4일 복수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70개소 서울시 소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회 및 부속기관 목록과 주소를 받아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 중에 있다.서울시는 23일 오후 3시 기준 170개소 중 163개소를 폐쇄 및 방역 완료했고 나머지 7개 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점검 및 집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서울시는 “시민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 외에도 신천지 위치 알림앱에서 확인된 158개소, 개신교 총회 제보 162개소, 시민이 제보한 20개소에 대해서도 기 입수한
▲ 환경부△ 국장급 전보대변인 정선화 前 전북지방환경청장수자원정책국장 김동진 前 대변인전북지방환경청장 정복철 前 해양수산부 국장2020. 2. 17일자금강유역환경청장 박하준 前 수자원정책국장2020. 2. 18일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공 컨테이너(이하 공컨)를 통해 유해외래생물의 유입경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컨테이너 중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는 적재도니 화물 종류에 따라 개별 법률로 검역주체와 절차를 정하고 있지만 공컨은 별도의 검수·검역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해양수산부는 공컨으로 인한 검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 컨테이너 검역·위생관리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한다.이번 방안은 ‘공컨’을 통한 유해외래생물 유입 방지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부터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주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오염도 및 주민 건강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이 지역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과 암 발생 등 건강피해간 과학적인 관련성을 평가한다.북이면에는 반경 2㎞ 이내에 ㈜클렌코(구 진주산업), 우진환경개발㈜, ㈜다나에너지솔루션 등 3개 소각장이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건강과 악취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과태료를 13일부터 기존 2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사대문 안의 녹색교통지역의 과태료를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조정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가장 낮은 25만원으로 정해 시행 해 왔으나 4일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된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과태료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시는 반복적 위반을 막기 위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기로 결정했다.1~2회 위반은 10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이 2020년 해양생명자원 기탁 등록보존기관을 추가로 지정했다.해양생명자원 기탁 등록보존기관은 지난 2008년부터 해양생명자원의 체계적인 확보·보존·이용을 통한 해양생물다양성 연구 및 자원의 조사·발굴, 효율적 관리·보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지정된 신규 지정 기관은 △이화여대 △단국대 △한양대 △강릉원주대 등이다.기관들을 통해 확보된 연구자원은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해 국가적 차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친환경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시장자립형 3세대 xEV(전기구동차)산업 육성사업’을 시작한다.산업부는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 중 ‘친환경차 세계시장선도’를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확정했다.xEV사업은 친환경차 대중화에 따라 소비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xEV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멸종위기종인 제주도의 초령목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개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초령목은 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상록성의 목련과 큰키나무로 겨울 추위와 수분 스트레스에 취약해 기후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개체수가 매우 적어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희귀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모니터링 결과, 1월 25일 초령목의 개화가 처음 발견했고 밝혔다. 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상북도 1호기 기념물인 ‘은척면의 뽕나무’가 ‘상주 두곡리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승격했다.경북 상주 은척면 두곡리 마을의 끝자락에 있는 농가 뒤편에 자리한 이 뽕나무는 1972년 12월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됐다.상주 두곡리 뽕나무의 수령은 3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경찰청이 인사혁신처 주관 사회공헌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해양경찰청은 기술 전문직 출신의 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해안방제기술 전수' 사업을 통해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펼쳐 해양환경 관련 법률 위반 건수를 최근 3년(2016~2018년) 평균 217건에서 지난해 241건으로 11% 감소시켰다.‘해양방제기술 전수’사업은 해양오염방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해경 퇴직공무원 출신의 전문위원들이 영세선박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오염물질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 2월 19일보다 27일 빠른 지난달 23일에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2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구룡계곡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1월에 산란이 확인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첫 관측을 시작한 2010년 2월 22일보다 30일이 빠르다. 연구진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너무 춥거나, 춥지 않으면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이다. 간만에 따뜻하고 먼지도 없다 싶으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과 같은 전염병이 우리를 위협한다.그래도 사람은 외부에서 하는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외부 환경이 순탄치 않다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 또한 심신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럴 때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라도 해보는 것은 어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광화문 1번가에서 ‘녹색전환과 환경정의 시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개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환경약자 보호와 포용, 환경정의 실현방안에 대해 미래 주역인 청년들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영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전문가, 시민단체 및 청년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조 장관은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과 구상을 직접 청년들에게 소개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31일 공개한 ‘2019년도 토양측정망 운영’ 자료에서 강원지역 토양오염도가 조사대상 133개 전 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 미만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019년도 운영결과 중금속 8종은 토양오염우려기준 대비 0~30% 수준이며 유기인화합물,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PCB), 시안(CN), 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BTEX) 등 유해물질은 전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현지 주민 건강을 위해 600만위안(10억원) 규모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포스코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구호물품 조달이 어려운 현지 여건을 고려해 한국에서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포스코뿐만 아니라 중국 지역 내 법인 등이 함께 이번 모금 마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푸른 하늘(Blue Skies) 및 2050 탄소중립(Net-zero, 탄소 배출량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황) 달성을 위한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서울 중구 정동 GGGI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미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공구조물이 증가하는 속도 역시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자연 생태계를 훼손해 환경을 교란하기에 이르렀고 특히 이동성이 높은 조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선·건물과 충돌사고에서 구조되는 조류 수는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2017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11개소에서 전선·건물과 충돌사고로 구조된 야생조류는 8613마리(외래종 및 사육조류 제외)로 집계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강원·충북권역 물환경측정망에 대한 2019년도 수질 모니터링 결과 주요측정지점(남한강 : 영월1, 영월2, 충주댐, 달천4, 목행대교 / 북한강 : 의암댐, 춘천1 / 동해안 : 양양, 포남, 사직) 10개소 모두 ‘좋음(Ib)등급’ 이상이며 70% 이상(7개소) 수질목표기준도 달성해 전년 대비 40% 이상 향상(2018년 달성률 30%)됐다고 31일 밝혔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하천 62개, 호소 24개 등 총 86개 지점에 대해 BO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서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 및 포획된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3개체는 28일 산자락을 수색하던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고 파주시 진동면 서곡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는 같은 날 영농인에 의해 논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개체는 27일 서곡리에서 수렵인에 의해 포획됐다. 화천군과 파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