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은 보일러가스 누출에 의한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확인됐다.김진복 강릉경찰서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숨진 A군(19)등 3명의 체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치사량을 훨씬 넘는 48~63%로 확인됐으며 독극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서장은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스보일러는 본체와 배기관 연결 부위가 어긋나 있어 배기가스 일부가 유출될 수 있었다"면서 "연통이 어긋난 이유에 대해서는 수사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는 1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양평)휴게소에 'ex화물차라운지'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화물차라운지는 일반휴게소 내에 설치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공간이다. 개별 칸막이가 있는 샤워실, 수면실, 세탁실, 휴게실, PC룸, 체력단련실,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공사는 휴게공간 설치가 가능한 20개 휴게소를 선정하고, 화물차 운전자 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시설 등을 파악했다. 올해 말까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 영월동강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가 19일부터 5일간 강원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및 강원도당구연맹이 주관·주최하고 영월군이 후원한다. 선수인부,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약 12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인부 본선경기는 오는 22일에 열리며 빌리어즈TV에서 중계한다.대회는 넉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패자심판은 없고 빌리존 시스템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인원 및 현장상황에 따라 경기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영월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쌀 100포대를 기증했다.이 상담소는 주거 취약계층 주민에게 생활지원 및 의료, 교육, 문화, 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날 열린 쌀 기증식 행사에는 정학동 에듀윌 대표이사와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장이 참석했다.김 소장은 "올해 겨울이 예년보다 더욱 추울 것이라는 예보로 걱정이 큰데 선뜻 나눔의 손길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 CNN은 14일(현지시간) '2018년도에 가장 특이했던 경매품'을 보도했다.경매품들은 갈기갈기 찢어진 그림, 낡은 휠체어, 손톱보다 작은 돌조각 등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다.우선 지난 5월 네덜란드 경매장에서 판매된 담수 진주 '슬리핑 라이온'이다. 이 진주는 가로 길이 약 7㎝, 무게는 113g으로 1700년대 중국에서 발견됐다. 이후 300여년간 유럽 왕실 등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후 경매장에 나오게 됐다. 슬리핑 라이온의 낙찰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서해상에 형성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 1㎝ 미만, 제주 산지 1~3㎝, 울릉도·독도 5~10㎝다.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당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대만에서 자율주행 중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테슬라 모델S가 지난 11일 밤 10시(현지시간) 대만 북부 고속도로 1차선에서 교통사고 처리 중인 경찰차량과 추돌했다고 13일 보도했다.이날 충돌은 대만에서 발생한 첫 자율주행 차량 사고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운전자는 테슬라 모델S를 운전해 귀가하다 피곤함을 느껴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한 후 20㎞쯤 운행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테슬라 모델S는 레벨3 수준(조건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일본에서 일년 간 세태를 한글자로 표현하는 '올해의 한자'에서 재앙 '재(災)'가 선정됐다. 이 글자가 선정된 것은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다.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12일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위치한 사찰 기요미즈데라에서 올해의 한자가 재라고 발표했다.일본에선 1995년부터 매년 12월 12일 한자의 날에 '올해의 한자'를 선정해 공개한다. 이날 관주 스님은 세로 1.5m, 가로 1.3m 크기의 종이에 대형 붓으로 재를 적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소피스갤러리가 김유정 작가의 개인전 '식물에도 세력이 있다'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이 전시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 살고 있는 작가가 타국의 정체성, 문화를 식물로 시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에는 김 작가가 고수해온 프레스코 기법 회화뿐만 아니라 사진,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미술작품이 채워진다.이번 개인전으로 김 작가의 신작 '복제된 방' '복제된 정원' 등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천을 이용한 설치작품 '7의 기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새마을휘트니스'를 운영하는 앤앤컴퍼니가 25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앤앤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펀딩에는 알펜루트자산운용, 로드스톤PE, 스마일게이트투자자문과 보광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앤앤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금액 대부분을 센터 확장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서울, 경기지역 수도권 시장 공략에 집중해 400평 이상의 매장을 100호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부산·대구 등 지역 거점도 확보할 계획이며 피트니스 관련 O2O서비스 플랫폼 사업도 병행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해마다 100억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던 폐공장이 미술관으로 탈바꿈됐다.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3일 충청북도 청주에 MMCA 청주관을 오는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1986년 경기도 과천, 1998년 서울 덕수궁, 2013년 서울 소격동에 이은 네 번째 국립현대미술관이다.청주관은 국비 577억원을 들여 폐담배공장인 청주 연초제조장 남관 공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1946년 문을 연 청주 연초제조장은 1999년 폐업할 때까지 한국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으로 해마다 100억개비의 연초를 생산했다.MMCA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장소와 키워드는 무엇일까.인스타그램은 2018년 한 해 동안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입력한 '해시태그'를 13일 공개했다.인스타그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의 해시태그는 △패션 △음식 △여행 △육아 △애완동물 △케이팝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오늘의 옷차림을 뜻하는 '#ootd'(outfit of the day), '#데일리룩' 등이 가장 많은 이용자를 모았다.여행 카테고리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전시가 열렸다.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는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올해 전시 주제는 '영레트로(Young Retro),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으로 오래된 것들의 매력과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가 선보였다.올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는 네이버, 배달의민족, 앱솔루트 보드카, 디자인프레스, 코오롱FnC 등 5개 디자인 주도기업을 비롯해 소품, 가구, 공예 등 217개 브랜드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올해 전시 주제는 '영레트로'(Young Retro),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으로 추억과 향수가 있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꾸며졌다.전시에 참여한 배달의민족 부스에는 '게임기'들이 마련됐다. 게임을 실행하면 배달의민족이 직접 개발한 폰트, 디자인경영 철학 등을 체험하게 된다.한솔제지는 자사 부스를 '편의점'처럼 꾸몄다. '한솔24'로 이름 붙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에서 '친환경'을 향한 관심이 두드러졌다.디자인은 넓은 분야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한 제안이나 계획, 행위를 말한다. 단순히 물건을 아름답게 꾸며내는 것을 넘어 기능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도 디자인의 영역에 속한다.최근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디자인으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의견도 나왔다. 트렌드, 기술, 윤리, 감성 등을 하나로 녹여낼 수 있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친환경적인 생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만렙 캥거루'라는 별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캥거루가 1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영국 BBC는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 캥거루 보호구역에서 붉은 캥거루 로저(Roger)가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로저는 지난 2006년 고속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한 어미 캥거루 배주머니 속에서 발견돼, 사람의 손으로 길러졌다. 그는 키 2m, 몸무게 89㎏의 건강한 체격으로 자라났고 단단한 양동이를 한 번에 찌그러트리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퍼지면서 인기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예산이 5조92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정부안 5조8309억원보다 925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문체부가 생긴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문체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콘텐츠' 등 4개 분야에서 사용된다.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신사업인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42억원이 편성됐다.DMZ의 면적은 907㎢(약 3억평)으로 한반도 전체 면적의 0.4% 정도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영월문화재단이 오는 14일 강원도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영월'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교육 철학을 모태로 음악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월에서는 초등학생 5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곽오근 음악감독, 11명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 중이다.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3월부터 시작된 정기교육 외에도 충청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관람, 여름캠프, 향상음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LG화학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전망대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이 체험관은 밤섬 VR(가상현실)체험관, 전시관, 교육관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VR체험관에서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밤섬의 생태를 간접 체험 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밤섬의 역사, 생태환경을 기록한 사진 등이 전시되고 교육관에서는 '동식물 색칠하기', '환경교육 영상 시청'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én)이 환경교육단체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의 홍보대사로서 환경문제와 미술을 융합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7일 에코맘코리아에 따르면 에바 알머슨 작가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전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에바 알머슨는 영국, 미국,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을 오가며 활동하는 스페인 출신 화가다. 평소 그는 바다,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다룬 '엄마는 해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