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자동차 분야 논의를 위해 직접 만난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신동빈 회장과 만나면 올해 국내 5대그룹 총수 모두와 직접 회동하게 된다.25일 업계와 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을 방문한다. 정회장은 신동빈 회장과 직접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의왕사업장은 과거 롯데첨단소재 본사가 있던 곳으로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미래차에 적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울산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중순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신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친환경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신동빈 회장이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중순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발판 마련에도 나선다. 배터리를 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전반에 걸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SP그룹 본사에서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목) 밝혔다. 이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화학 유럽 폴란드 공장이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로 인증 받았다. 유럽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하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다. LG화학은 "폐배터리 재활용 등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LG화학은 10일, 유럽 국제 금융기관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매년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Gol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유럽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하며 동시에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화학은 연말
‘엘 클라시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펼치는 매치를 뜻합니다. 두 팀은 전통의 명문 구단이자 오랜 라이벌로 통해서 이 매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합니다. 경기 내용은 매우 치열하고 때로는 그라운드에서 거친 행동이 오가기도 합니다.라이벌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라는 뜻입니다. 치열하게 다투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도 펼치는 사이겠지요. 얄궃은 운명 때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4일부터 연말까지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인력 수시채용을 시작해,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 패권을 쥐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룬 세계 최고 수준인 배터리 기술력을 미래로 확장해 간다는 전략이다.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고체전해질 및 리튬 음극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인력을 채용한다. 현재 시장 주류인 리튬 이온(Lithium-ion)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모집분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의 미래가치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환경’이다. 전 세계 해양을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부터 각국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기후위기’ 등이 지구 곳곳을 병들게 만든 가운데,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 역시 이러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특히,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하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환경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가령, 유럽연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건립한다. 미래차 기술의 새 거점이 될 곳이다.현대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오픈이노베이션 랩)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공 스타트업과 함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소비자가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원하는곳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다.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기아자동차는 28일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현대캐피탈, 에바, 민테크 등과 함께 ‘온디맨드(on-demand) 충전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더욱 편리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약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알미늄이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확대에 나선다. 양극박은 2차전지 필수소재로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케미칼은 14일 “롯데알미늄이 경기도 안산 단원구 반월산업단지에 소재한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에서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극박은 2차전지 필수소재로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 활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의 이동 통로역 할을 하는 소재다. 높은 열전도성으로 전지 내부의 열 방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이른바 ‘배터리 회동’ 이후 구체적인 협력 사례가 발표된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8일 “리스·렌탈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배터리 소송에서 합의금 규모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 합의금으로 수조원을 제시했다. 반면 지난 2월 ITC 조기패소 판결에 따라 불리한 위치에 선 SK이노베이션은 수백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부 언론에선 SK이노베이션이 합의금으로 수백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보도되자 이후 수천억원까지도 제시할 용의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향후 사업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은 물론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조차 ‘코로나 쇼크’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그렇다고 모든 기업과 산업이 위축된 것만은 아니다.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 우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향후 코로나19 악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지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조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전 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77.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8.2%로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 1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낸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폭은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SK이노베이션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7조1996억원, 영업손실 43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유가 하락 및 그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가격 하락, 판매물량 감소로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35.5% 줄었다.영업이익은 석유, 화학 등 전 사업군에 걸쳐 부진한 시황이 지속된 가운데 국제 유가의 안정으로 재고 관련 손실이 줄어들었다. 중동 원유 공식 판매가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이 세계 최대 건설자재 기업 힐티(Hilti)와 손잡고 BIM 기반 모듈 기술 공동개발과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SK건설은 지난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힐티와 스마트 건설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모듈 기술 개발과 사업모델 발굴 등에 협력한다.양사는 현재 반도체 플랜트와 전기차 배터리 플랜트, 데이터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