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전까지 국내의 자율주행차 관련 법은 ‘자동차관리법’이 전부였다. 자율주행차의 대략적인 정의와 도로 시험운행을 위한 임시운행허가의 근거만 규정하는 수준이었다.이처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틀이 미비한 탓에 업계에서는 관련법 제정 및 개정 등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SPC그룹은 지난 4일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SPC는 파리바게뜨 빵 3000개와 SPC삼립 생수 3000병을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미 전달했다. 성남시는 고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다.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SPC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과 이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공공기관이 제안한 기술개발에 성공하는 경우, 해당 기관에 개발된 제품을 수의계약으로 납품할 수 있는 판로의 지름길이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은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공기관의 수요를 우선 파악해 기술개발을 진행,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 물품으로 지정받으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했다.산업부는 올해 19억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달 연계형 R&D 사업’을 시작했다. 조달청과 함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삼성전자 실적이 반토막났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3%, 60.36%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12.27%, 42.59% 줄어들었다.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이하로 떨어진 건 2년 만이다. 지난 2017년 1분기 당시 9조9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은 그보다도 낮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17조5700억원)의 약 3분의 1수준이다. ‘어닝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5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정부는 초유의 화마로 뒤덮인 이들 지역에 가용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조치가 범정부 차원에서 시시때때로 이뤄질 수 있다.이날 오전 0시 2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긴급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예정됐던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고 상황을 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편의점 업계가 역대급 산불이 발생한 강원지역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컵라면과 매트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BGF리테일은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된 응급구호세트와 2000여만원 상당의 생수, 라면 등을 지원한다. 대피 인원이 가장 많은 고성군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GS리테일은 고성, 속초, 강릉 등지의 주민들을 돕는다. 생수, 컵라면,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중국 광동성 인민정부와 함께 ‘제8회 한·광동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산업부와 광동성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 이 포럼은 2010년 광동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양국이 돌아가며 열고 있다. 한국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가 구성한 최초의 장관급 경제협력 협의체다. 가장 오래된 지방협력 협의체이기도 하다.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인사와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종교인 과세 문제가 또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가 종교인의 퇴직금에 붙는 소득세의 감면을 골자로 한 법안을 심의한다. 하지만 비종교인들과의 과세 형평성 문제가 불거진 데다, 여야를 막론하고 반대 목소리가 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삼의한다. 현재 국회에서 종교인 과세를 완화하는 법안은 10개 발의됐는데, 이번 법안은 퇴직금에 대한 과세 부담을 줄이는 게 주요 내용이다.정 의원은 발의한 개정안은 종교인이 일을 관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내 대기업 중 13개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가운데 금융감독원에 2018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지주사 제외)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국내 80개 대기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자 직원 급여는 평균 9000만원, 여직원 평균 급여는 5800만원으로 조사됐다.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S-Oil로 1억3700만원에 달했다.총 13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중공업과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실사에 본격 착수했다. 일찍이 예고됐던 양사 노조의 거센 반발에 실사는 서류 위주로 먼저 진행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산은은 지난 1일 대우조선 인수 관련 회의를 열고 향후 8주가량 진행될 실사의 구체적 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을,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실사하기로 했다.다만, 실사는 당분간 서류 검토 위주로 진행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가 일제히 인수·합병에 반대하며 실사 저지투쟁을 선언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서울 서초구 한국원자력산업회의에서 ‘원자력 미래포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전환 시대 원자력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에너지전환’이란 환경적 추세에 따라 산·학·연·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원자력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구성됐다.특히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1일 경찰에 입건된 SK그룹 창업주 손자 최모씨의 약물 중독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최씨가 지난 두 달 동안 구매한 대마의 양은 약 100회 분량이다.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약물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양의 대마를 흡입한 점에 비춰 경찰은 최씨가 마약을 사실상 즐긴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최씨는 경찰에 체포되기 하루 전에도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장관과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위원회에서 한국측은 성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의 국·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우디측도 투와이즈리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의 국·과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한-사우디 비전 2030'은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산업 다각화로 지속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KT 계열사인 ‘KTcs’가 노동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KT새노조는 지난 2일 KTcs를 부당노동행위로 대전노동청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KTcs는 콜센터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텔레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 30억3063만원 규모의 회사다.KT새노조는 “KTcs가 갑질 피해를 내부고발한 직원에게 경고장을 부여하는가 하면, 노조 사무국장의 직원 연간평가를 근거로 일반사원으로 강등했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다.KT새노조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치권과 재계, 노동계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여부가 국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력근로제 확대를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했기 때문이다.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만나 해당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이 장관 역시 “주 52시간제를 산업현장에 안착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재벌가 자제들의 마약 관련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사회적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서 촉발된 부유층의 탈선행위가 재계로 확산한 가운데 그 끝이 어딜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SK그룹과 현대그룹의 자제들이 마약 구매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모씨는 마약을 투약하고도 수사기관이 봐줬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당장 경찰은 이들과 연루된 다른 부유층 자제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비료공장 ‘금강농산’에서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이날 익산소방서는 오전 8시 42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20여분 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마을주민들에 따르면 금강농산은 이른 아침부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주민들은 금강농산 내부 철거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금강농산 내부 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TS트릴리온'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을 TS샴푸 등 TS제품들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손흥민 선수는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무대에서 최고의 선수임이 이미 증명됐다”며 “손흥민 선수가 운동장 안과 밖에서 보여준 겸손함과 성실함이 TS트릴리온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한다”고 그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손흥민의 젊고 역동적인 모습 또한 모델 발탁 이유가 됐다. 장 대표는 “모발은 20대부터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앞으로는 주 52시간제를 위반하면 처벌을 받게 되지만 일부에서는 자택업무 등의 꼼수가 만연한 탓에 우려를 낳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관리·감독 및 단속이 요구된다.지난해 7월 도입된 주 52시간제의 계도기간이 지난달 31일부로 끝이 났다. 고용노동부는 1일 “주 52시간제 시행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분류된 일부 300인 이상 사업장의 추가 계도기간이 종료됐다”며 “앞으로는 위반 기업에 처벌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도의 적용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기상청은 1일 “내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꽃샘추위가 한창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영상 5도 △광주 영상 2도 △대구 영상 2도 △대전 0도 △강릉 영상 3도 등이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2도 △부산 영상 15도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