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는 동국제약과 장 정결제 ‘오라팡 정’의 병의원 영업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라팡정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영업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오라팡정은 한국팜비오가 2019년 발매한 세계 최초의 OSS(oral sulfate solution) 정제형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로, 복용 편의성 덕분에 기존 액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지난 해 말 발표된 1만7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라팡정은 높은 장 정결도로 용
2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도 다양한 기업들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협력해 우수 품종의 국내 재생식물들을 래미안 단지에 활용, 생물종 다양성 보전 및 지역 농가 활성화로 ESG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KT의 디지털 One-Team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며, SK케미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소해 독자들에게 친환경 지식,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문화 등을 전파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래미안 단
산업계 전반에 걸쳐 ESG 바람이 붑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경제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기업을 경영하겠다는 움직임입니다.이런 흐름은 제약·바이오 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도 두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행보입니다. 그린포스트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가 1분기 매출액 1409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98.4%, 98.4% 감소한 실적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YoY) ETC 부문의 높은 기저 효과와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부문의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하락했다"며 "다만, 전분기 대비(QoQ) 각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2분기부터는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의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 사용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 집중 홍보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을 인터넷으로 판매·광고하다 적발되는 사례 등과 관련하여 올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클로로퀸’(말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온라인으로 ‘구충약·말라리아약’, ‘인공임신중절 의약품’ 등을 판매한 757건의 사례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치료·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해외 구매대행 등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 광고 누리집(사이트) 757건을 적발, 접속차단 조치했습니다.주요 적발 사례는 구충약·말라리아약 등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프라인 영업이 대부분이던 제약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제약사들은 온라인 자사몰을 운영하면서 판매 경로를 늘리고, 업계 특성상 대면이 필수적이던 영업도 이제는 비대면으로 대체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비대면 채널로 소통 강화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이 한층 높아진 제약 업계에서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친숙히 다가가고 있다.특히, 많은 제약사들이 단순히 TV광고를 유튜브에 올리기보다는 브이로그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2020년 매출 1조 554억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1조원대 매출 수성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에도 나보타 매출이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고 ETC와 OTC가 견고한 판매량을 지켜냈다”며 “나보타 매출은 작년 4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0년 매출액 5866억원, 영업이익 348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020년 실적은 코로나19 등의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 ETC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해외수출 부문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0년 매출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식품·의약품·의료기기를 거래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부당광고 신속 차단,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자율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예방’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강력 제재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위로 광고·판매하는 식품·의약품의 불법유통을 연중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 의사의 상담·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허가받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의료기기 △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역량 강화로 K-Pharma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여러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지속 성장과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등 각 사업의 확대를 통해 견고한 실적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완제의약품 생산액이 10조 원을 넘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9조 6000억 원) 대비 5.1% 증가한 10조 9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별로는 전문의약품이 8조 5007억 원으로 6%가 증가했다. 일반의약품은 1조 5904억 원으로 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효능‧효과별 생산액은 동맥경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민안전과 국제조화를 위한 의약품 허가정책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 안전과 국제조화 강화를 위한 ‘의약품 허가정책 주요 개선과제‘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17일에 열리는 ‘제2회 의약품 안전, 소통·도약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공급 지원 △의약품 품질 신뢰성 제고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강화 △소비자 등 의약품 정보제공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전국 어디서나 가격이 같다. 하지만 일부 비급여 약이나 일반의약품은 약국마다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다. 크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먼저 처방전을 받지 않아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국가에서 약 값을 정해주는 게 아니라 약사가 정한다. 슈퍼에서 구입하는 물건과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는 물건의 값이 다른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는 지역마다 약국 임대료와 유통 구조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임대료가 높은 중심 지역일수록 약 값이 더 비싸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2020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주요 개선사항을 안내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추진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관한 국제조화 내용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평가 방법 개편사항 등을 종합한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은 품질이 보증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전 공정에 걸친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규정이다. 이번 안내서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 주요 제도 개선사항을 제약 현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그룹이 3분기 누적 매출 3800억원을 기록,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38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단일로도 매출액 1372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8%, 17%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이 100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산업들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은 주요 품목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제약사는 소송 비용 증가, 기술수출 권리 반환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그린포스트코리아가 11일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3분기 잠정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동아에스티를 제외한 9개 기업 모두 매출액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대웅제약, 동아에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