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3~6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비가 시작된다"며 "오전(6~12시)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으로 확대되겠고, 오후(12~18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라고 예보했다.예상강수량은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관측 이래 최저치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2020년 당초 목표 20㎍/㎥)였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2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2019년(23㎍/㎥)에 비해 17.4%(4㎍/㎥)가 감소, 2015년 이래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나쁨이상(36㎍/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의 두 번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이 중 하나가 도로 재비산먼지(도로 미세먼지) 청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14㎞가량 더 많은 도로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되면서 그 대상이 전국 총 387개 구간, 1946㎞로 늘어났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는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청소를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는 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안마의자 ‘아제라 에어(Agera Air)’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아제라 에어’는 가성비가 좋은 모델로 꼽히는 ‘아제라’ 안마의자에 초미세먼지, 라돈, 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8종류의 유해물질에 대한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을 더한 안마의자다.공기질 측정은 안마의자 뒷면에 탑재된 7개의 센서로 이뤄진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된 공기질 측정값이 안마의자의 리모콘과 모바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지난해(7조8497억원) 대비 21.5%(1조6897억원) 증액된 9조5394억원으로, 이 중 대기환경 사업 부문에 2조2639억원이 확정돼 전체 23.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기환경에 대한 정책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매년 많은 환경 관련 법들이 제·개정되고 있는데, 당연히 2020년에도 새로 제·개정된 법들이 있다. 특히 미세먼지 등과 관련한 공기질 관리에 대한 법들이 개정되는 등 더욱 강화된 환경 관련 법이 새해에 시행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산업단지 및 도시지역, 농촌지역이 혼재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는 지형적 요인 때문에 평택항, 중국 등 서쪽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이동·확산이 원활하지 않아 지난해 기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PM2.5 연평균 30㎍/㎥) 나타났다.특히 안성시 ‘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 일수’는 연간 120일(2018년 기준)로, 다른 지역보다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생활 불편이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에서 제4차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9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제안(2019년 9월 30일)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민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안성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11월 29일 제1차 충남 당진 타운홀 미팅과 12월 19일 울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은 배출가스 부적합 차량 후방 주행시 차량 실내 공기 질 영향성을 확인하는 시험을 실시했고 27일 밝혔다.시험결과 후방 차량이 외기순환 모드로 운행하는 경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분간 평균 134.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배출가스 부적합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 평균 부적합 수치를 기준으로 실시됐고 시내주행 조건을 가정 한 후 후방 차량에 유입되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5분간 측정했다. 실험 결과 외기순환 모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첫 시행을 앞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26일 마련했다.정부는 지난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계절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특별대책 발표 직후부터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13일은 전국이 화창한 가운데 6월 평년의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맑겠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낮부터 자외선‧오존 지수가 매우 나쁨으로 악화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낮 동안 내리쬐는 일사의 영향으로 내륙지방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다. 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22~30도로 평년 여름 기온의 분포를 보이겠다.강원영서와 충청‧전라 내륙지방 일대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근로자의 날인 1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북부‧경북 내륙 등 일부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8~1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7~24도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광주‧전북‧부산‧제주 등 남부 지역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호남권은 일시적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뚝섬, 잠실, 망원 등 한강공원 주요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미세먼지 신호등은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빨강(매우나쁨), 노랑(나쁨)으로 표시돼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신호등 색별로 웃고 찡그리는 표정도 넣었다.미세먼지 정보는 서울시 미세먼지 측정소에서 신호등 내 설치된 통신기기로 데이터를 전송, 신호등에 표출된다. 50개 미세먼지 측정소 중 각 공원 진입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 시간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반도에 '역대급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6일 서울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사상 최고치인 144㎍/㎥를 기록했다. 이날 수도권을 포함해 총 15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됐고, 부산·울산을 제외한 모든 도시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로 나타났다.엿새째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정부는 '미세먼지 주범'들에 강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서울시 공공기관 주차장 441개소는 전면 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칩인 6일은 전국 많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쯤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비가 내리는 시각과 강수량 등은 제주는 오전 12~3시에 5~20mm, 남해안 일대는 오전 6시~오후 3시에 5mm 내외,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해 온 도시가 회색빛으로 변했다.5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2개 시·도에는 닷새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청정지역이었던 제주도도 이날 처음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상태다.이날 서울과 경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198㎍, 세종시는 229㎍까지 치솟았다. 이는 '매우나쁨' 기준인 151㎍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는 먼지와 안개 속으로 자취를 감췄고, 고층 빌딩들도 뿌옇게 흐려졌다. 거리의 많은 시민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5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다.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온은 평소보다 조금 높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3도 △부산 영상 8도 △광주 영상 3도 △대구 영상 3도 △대전 영상 2도 △강릉 영상 5도 등이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4도 △부산 영상 17도 △광주 영상 17도 △대구 영상 17도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4일 전국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이른 아침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제주와 전남해안 및 경남남해안에는 이른 아침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기온이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6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PM-2.5)가 연초부터 한반도를 엄습하면서 숨 막히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일명 미세먼지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발령되기도 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국민 동참을 필요로 한다. 준수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손해를 볼 수도 있기에 해당 내용에 대해 꼭 알아야 한다. 정책브리핑이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해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교육부, 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때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대한 휴업 권고는 맞벌이 가정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집·유치원·학교가 휴업할 경우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지난 15일 시행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시장과 도지사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시·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의 장 또는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대기오염은 사람 수명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공기 질이 안 좋기로 유명한 나라인 중국에서 대기질을 개선하면 중국인 평균 수명을 3년 가까이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마이클 그린스톤 미국 시카고대학 에너지정책연구센터 소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기오염 개선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톈진직할시의 경우 최근 5년간 시민 1300만명의 평균수명이 1.2년 연장됐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린스톤 소장은 중국이 대기 질을 세계보건기구(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