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첨단소재, 타이어 등의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됐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순환재활용 PET(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의 수소통근버스 활성화 및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롯데SK에너루트는 22일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SK케미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수소 통근버스 운영 및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통근버스 활성화 및 수소인프라 구축과 함께 울산시가 미래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수소버스의 보급 확대는 정부
SK그룹이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SK그룹은 최창원 의장 선임에 대해 “최 부회장이 앞으
SK그룹이 선도적인 ESG경영의 도입과 ‘딥체인지(근본적 변화)’ 전략을 통해 ESG 분야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주도 아래 지속적인 지속가능경영, 탄소중립 성장 등을 목표로 하는 '본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최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SK그룹은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획득한 가장 높은 등급 A+ 등급에 5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기업을 배출한 그룹이 됐다. A 등급에도 9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들의 ESG경영에 대한 성적표가 발표됐다. 27일 한국ESG기준원(KCGS)는 1049개사(상장 987사, 비상장 62사)을 대상으로 ESG경영 수준을 평가한 ‘2023년도 ESG 등급’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ESG 등급이 상승하며 평가 결과가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ESG경영에 대한 인식이 낮은 기업들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ESG 수준 지난해보다 상향…상·
국내 기업들이 올해 경영환경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꼽는 점은 ‘불확실성’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를 비롯해 환경문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규제 강화 등 기업의 경영에 있어 다양한 과제들이 산재돼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대표 기업들은 경쟁보다 협력을 택하고 있다. 경영 불확실성 해소, 혁신 기술 개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국내 기업들은 서로의 노하우와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협력 사례를 조명해 본다.1860
SK케미칼이 지속가능한 소재의 적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SK케미칼은 코멕스산업과 함께 SK케미칼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에코젠(ECOZEN)’의 기능을 강화한 신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로 제작된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는 SK케미칼의 에코젠 소재로 만든 투명(CLEAR)한 용기란 의미다. 실리콘 패킹을 제외한 몸체, 뚜껑, 손잡이까지 모든 부분을 ‘에코젠’ 소재를 적용해 유리의 투명함과 깨지지 않은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SK케미칼이 화학적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케미칼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펜데믹의 영향으로 2년만에 개최하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 유통업체,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약 40개국 3600여개 업체, 39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화장품 업계의 화두
SK디스커버리가 산하 계열사들과 함께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SK디스커버리은 17일 최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5개 계열사들과 함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혈우병은 혈액 속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 질환이다. 세계 혈우연맹(WFH)은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SK디스커버리의 현혈 캠페인은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산하 계열사와 울산
SK케미칼과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지원하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파트너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그린 임파워링(Green Empowering)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소재의 도입부터 금형 제작, 프로모션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 친환경 소재 위한 SK케미칼-네이버 협력, 결실을 맺다칫솔 제조 전문업체 케이엔케이(KNK)는 지난 3월 29일부터 친환경
폐플라스틱을 줄이는 방안으로 섬유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효성의 화학섬유기업 효성티앤씨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섬유 ‘리젠’을 통해 섬유업계의 대표 ESG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이어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SK케미칼 역시 섬유 산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업계의 ESG경영을 리드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친환경·리사이클 섬유패션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전세계 리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과 SK 지원으로 출범한 ‘KAIST SE(사회적기업가) MBA’가 다양한 사회적기업가를 배출하며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K그룹은 15일 지난 2013년 3월 세계 최초의 사회적기업가 양성 석사과정으로 출범한 ‘KAIST SE(사회적기업가) MBA’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날 SK그룹은 그 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이 창업한 SE(Social Enterprise: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총 고용 인원이 1000명을 훌쩍 넘겼으며, 스타급 SE가 잇따라 탄생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
SK케미칼이 국내 화장품용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연우’와 협력해 친환경 용기 활성화에 나선다. 양 사는 13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소비자 사용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젠 클라로(ECOZEN Claro)'를 공급하고, 연우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고투명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에 친환경 용기
SK케미칼이 ‘그린소재 글로벌 리더로 도약’이라는 목표를 위해 그린 소재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과 친환경 소재 투자 강화를 통해 그린소재 사업 중심의 ‘에코 트렌지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1월 SK케미칼은 2022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그린소재 사업 중심의 에코 트렌지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화학적 재활용, 바이오 소재, 그린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화학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과 고객을 글로벌로 확대해 2030년 그린 소재 관련 매출을 2조600
SK케미칼이 넷제로 전략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케미칼은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SK케미칼의 SBTi 가입은 국내 화학기업으로서는 4번째,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서는 첫 번째 사례다.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다양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가이드를 지원하고 목표를 검증 및 승인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SBTi에 가입하면 2년
SK케미칼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로부터 기후 변화 대응 및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SK케미칼은 ‘2022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2022 CDP Climate change and Water Security)’ 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수자원 섹터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서 A- 등급을, 수자원관리(Water Security)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CDP 는
SK케미칼이 코폴리에스터·제약 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SK케미칼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 2884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것으로 9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연간 매출은 1조 2,560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의 봉쇄 조치 및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부진한 업황으로 그린소재 판매량이 감소하였으나, 코폴리에스터 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2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도 다양한 기업들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협력해 우수 품종의 국내 재생식물들을 래미안 단지에 활용, 생물종 다양성 보전 및 지역 농가 활성화로 ESG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KT의 디지털 One-Team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며, SK케미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소해 독자들에게 친환경 지식,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문화 등을 전파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래미안 단
SK케미칼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 이후 매년 등급을 한 단계씩 올리며 지속가능한 경영 행보를 인정받고 있다. MSCI는 평가 대상 회사의 ESG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해 꼼꼼하게 점검하는데, 특히 전세계에서 A 등급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이 상위 13% 내외 수준
SK케미칼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그린소재의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SK케미칼과 현대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현대백화점 판교점 7층에서 오는 31일까지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성 소재로 만든 상품으로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이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의 오프라인 전시관으로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현대백화점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리.그린관 입점 시 ▲친환경 소재 사용 ▲동물 복지 실현 ▲탄소 발자국 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