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수돗물 유충 민원과 관련, 전국 고도처리 정수장 49개소를 점검한 결과 인천 공촌·부평을 포함한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 12개 정수장은 방충망 미설치 등 운영상 문제가 지적됐다.환경부는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으로 지목된 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 정수장 49개소에 대해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인천 공촌·부평정수장을 포함한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되고, 12개 정수장은 방충망 미설치 등 운영상 문제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수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현장수습조정관이 파견되고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에 수질 기준 위반사항 보고가 의무화된다. 전문적으로 상수도 관망을 관리하는 대행업 제도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제도도 신설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돗물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수도법’이 지난해 11월 26일과 올해 3월 31일 두 차례 개정됨에 따라 법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돗물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5회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발생한 인천 적수사고를 통해 드러난 노후 상수관로 증가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 소통 확대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것. 이번 대책은 9차례의 학계, 산업계, 지자체, 시민사회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31일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내 ㈜GS동해전력에서 ‘2019년도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강원 영동지역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원주환경청이 주관하고 동해시청, 동해경찰서, 동해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영동지역 화학사고 대응협의체 사업장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상황은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저장탱크 부근에서 약 5톤의 유해화학물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붉은 수돗물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수도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돗물 사고 발생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 대응이 미흡해 장기화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수도사업자는 수돗물 수질기준 위반에 대해 즉시 지방자치단체에 보고해야 한다.또한 환경부 장관은 현장수습조정관 파견 등 수돗물 사고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며 국민이 질 좋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사업자의 경영원칙으로 ‘물 자급률 향상 노력&r
[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가 오는 28일부터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적으로 염산,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이용한 범죄나 사제폭발물을 제조해 테러에 사용하는 일이 속출하면서 유해화학물질 판매·유통단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급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해야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마취체 클로로포름 등 범죄·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경우 사업자등록증, 공인인증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한 본인확인기관 중 어느 하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안전원)은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와 사고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2017년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교육은 현장수습조정관 양성, 화학사고 대응, 화학사고 예방 등 1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중 유해화학물질 종사자 안전교육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자 안전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특히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반도체 분야 화학물질 안전관리' 과정이 신설된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의 특성·안전관리 습득, 화학사고 대응 사례 등으로 구성돼있다.안전원은 이번 반도체
유해화학물질로 규정된 물질을 인터넷 등 통신 판매로 구매시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는 등 관리가 강화된다.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통신 판매와 시약 판매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개정안'이 이달 2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인터넷 등으로 유해화학물질을 통신 판매할 경우 구매자에 대한 본인 인증 의무가 부여된다. 이는 유해화학물질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하고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함이다.앞서 지난해 3월 30대 남성이 인터넷을 통해 클로로포름을 구매하고 이를 사용해 성
환경부가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힘을 합친다.환경부는 2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한화학회와 화학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강한영 대한화학회장이 대표로 서명하는 협약에서 양 기관은 ▲화학사고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에 의한 화학정보 제공 ▲지역별 다량 취급하고 있는 화학물질 및 취급시설 정보 공유 ▲화학물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환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12개 지부 7000여명의 대한화학회 회원들이 즉각적인 대응정보를 제공해 불의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