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내달 1일 부산지역 해수욕장 부분개장을 앞두고 맹독을 지난 파란선문어가 해안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 지역에 초비상이 걸렸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부산 기장군 일광 연안에서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선문어'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하는 파란선문어는 10㎝ 안팎 작은 크기로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기는 하나 침샘 등에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가 물리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번에 발견된 파란선문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바다뱀의 신경독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 소재 개발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추진된다. 바다뱀의 독연구는 전세계적으로 드문 경우다.해양수산부는 진정바다뱀아과에 속하는 바다뱀의 신경독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바다뱀은 지난 6월과 9월 제주 성산 앞바다에서 61년 만에 서식 사실을 확인했다.그간 육상에 서식하는 뱀의 독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은 있었지만, 바다뱀의 독을 활용한 연구사례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도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해수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후온난화의 여파가 한반도 앞바다까지 밀려들어 왔다. 최근엔 열대 바다에서만 볼 수 있던 해양생물이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 문제는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맹독’을 가진 열대성 해양생물이 대거 한반도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국은 지역 어업인과 관광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30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달 제주 애월읍 인근의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적갈색 무늬가 인상적인 이 문어는 아열대성 해양생물로, 몸길이는 10㎝ 안팎이다. 크기는 작지만 이 문어는 몸, 턱, 이빨에 맹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물린 사례가 국내서 처음 발생했다.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제주 북서부의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작은 문어를 발견해 구경을 하던 중 관광객 김모(38)씨가 손가락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물린 후 10일이 지난 6월19일까지 통증이 계속되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 문의했고, 당시 정황과 증상을 볼 때 맹독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의한 물림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호전된 상태다. 김씨는1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맹독성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가 제주 북부해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발견됐다.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제주 북부해역인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틈에서 맹독문어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박사는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는 어업인들과 해녀들 그리고 레저 관광객들이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맹독문어를 발견하고 최초로 신고한 조성식 씨는 "밤톨만한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제주 북서부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의 '파란고리문어(가칭)'가 또다시 발견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시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달 30일 시민 조병창씨의 제보로 애월읍 인근의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Hapalochlaena lunulata)가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2012년 제주 북동 해역에서 발견된 종과 같은 종이다.파란고리문어는 아열대성 문어로 10㎝ 내외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의 맹독을 지녔다.
경남 진해만과 거제 동쪽 연안 그리고 부산시 연안에 패류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마비성패류독소 발생해역이 남해 동부해안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일 경남도, 부산시 등과의 합동조사 결과 남해군 장포 및 거제시 구조라에서 창원시 송도와 부산시에 이르는 해역의 진주담치에서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인 100g당 8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했다.특히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는 허용기준치의 21배에 해당하는 100g당 1700㎍(마이크로그램)의 독소가 검출됐다.또 통영시
세계의 위험한 음식이 소개돼 화제다.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세계의 위험한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세계의 위험한 음식 중 하나는 핫도그다. 미국에서만 1년에 약 80명이 핫도그를 먹다 사망했으며, 이 중 어린이는 17%에 달했고, 사망 이유는 기도가 막히는 질식사라고 전했다.이어 황소개구리, 복어, 킹코브라 독으로 만든 칵테일은 독이 있어 위험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황소개구리는 산란기에 독을 품기 때문에 간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고, 일본에서 즐겨 먹는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경상북도는 최근 도내 복어 요리로 인한 복어의 독(테트로톡신) 중독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복어 독 중독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복어 독은 복어의 알과 내장에 많으며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되어 있다. 이 독소에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복어의 산란기(봄철)에는 테트로도톡신이 많이 생성되므로 다가오는 봄에는 복어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은 섭취 후 30분~4시간에 입술과 혀 끝 등의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