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COP28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전남도가 최근 환경부가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특수충전소’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소차 인프라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는 여수 1개소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COP28 유치를 위한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밝혔다.선정된 특수충전소는 코하이젠과 GS칼텍스가 합작해 일반 수소승용차는 물론 수소버스와 수소화물차를 충전하는 충전소다.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들여 여수 주삼동에 설치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솔루션이 민·관·공 협력투자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는 그린수소 기술을 확보하면서 국내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도 나서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강원도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삼척시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구영 한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와 수소업계 등이 대전시에서 구축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소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대전시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신대버스공영차고지에 구축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수소경제홍보 TF는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 수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홍보팀으로 올해 1월 발족했다.이번 설명회는 대전시민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신대버스공영차고지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5월 개장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2020년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9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0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미래차 20만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 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미래차(이륜차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경기도가 수소차 확충과 생산기지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 수소차 13만대 보급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도가 2030년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계획은 크게 △수소생산기지 10개소 발굴 △수소배관망 100㎞ 확대 △수소차 13만대 및 수소버스 4000대 확대 · 수소충전소 200개소 보급 △수소연료전지발전 1GW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가 10일 준공됐다. 양재와 상암에 이어 서울 도심에 설치된 충전소로 수소전기차 소유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은 물론,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가진 제1차 규제특례심의 위원회를 통해 제1호 안건인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의 규제특례를 의결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국회를 비롯해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중랑 물재생센터, 현대계동사옥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했고 이 중 국회,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 물재생센터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차 구매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올해 전기·수소차 3400여대를 추가 보급한다. 서울시는 2일 미세먼지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420억원을 투입해 민간에 전기승용차 1755대, 전기이륜차 1259대, 수소승용차 432대 등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는 2월 6022대에 이은 2차 보급으로, 올 한해를 통틀어 모두 2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올 7월 기준 전기차는 1만6202대(승용 1만2608대, 버스 46대, 화물 38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가운데, 친환경 열기는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뜨겁다. 환경오염 원인 중 하나로 휘발유, 경유가 동력원인 내연기관 차량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고, 이를 반영하듯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기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국내에서도 내연기관 차량에서 탈피하고자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친환경 연료인 수소 산업을 키우기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수소차 생산량을 늘리고 수소충전소를 전국에 설치하는 등 관련 산업을 미래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7일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울산시장, 관련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드맵 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번 로드맵은 정부가 지난해 8월 수소경제를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함께 3대 전략 투자 분야로 선정한 후 100여명의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수소연료전지차 지원 금액이 정부안 450억원에서 1761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날 계획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김동철 위원장(바른미래당)은 19일 열린 예결소위에서 수소연로전지차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원 규모를 정부예산안인 2000대에서 5500대로 대폭 늘리기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안은 총 2000대에 각각 2250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것으로 편성됐지만 김 위원장에 따르면 연말까지 계약된 수소차는 4200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환노위 예결소위는 이월되는 350
정부가 국내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상설 추진단'을 창립하고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에 이미 지자체,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민간 중심의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왔다.이번에 출범하는 추진단은 기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면서 정책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공식적인 상설기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