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3만원대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신설하며 정부 노력에 발을 맞췄다. 정부와 통신사들은 이러한 노력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계통신비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통신3사, 3만원대 5G요금제 출시…정부 노력에 동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5G 요금제 개편한다고 밝혔다.SK텔
신한은행은 내달 중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미래세대 청년지원 프로그램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 ▲서민금융진흥원,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이자 경감과 캐시백, 신규 창업 소상공인 대출 상품 출시 등이 추진된다.또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전세대출 공과금 지원과 학자금 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상품 등을 출시한다. 이외에도 출산장려 금융 신상품과 시니어
경기도는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강금실 기후대사와 전의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위촉직 위원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테크노밸리 같은 SOC 투자와 기후변화 사이 관련성을 늘 고민한다”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RE100 비전을 반영한 탄소중립 타운으로 만들고, 일터·삶터·문화·
서울시는 산림이 풍부한 북한산 자락에서 휴양과 치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치된 숲을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로 재조성하고 25일 시민들에 선보였다. 이번에 개장한 ‘숲속 쉼터’는 교감·운동·교육·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서울둘레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해당 부지는 그동안 사유지로 인한 이용의 제한, 무단 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던 공간으로 이용 및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 재조성을 통해 단절되었던 서울둘레길을 연결해주어 시민들이 더 활발히 산림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서울둘레길 주변부의
롯데마트와 슈퍼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힘을 합쳤다롯데마트와 슈퍼가 19일 서울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 내 성내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 명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여 명,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여 명 등 총 12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이들은 성내 1교부터 청룡 2교까지 약 6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모터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19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토요타자동차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와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보
LG전자가 이달 26일 열리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 알림, 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기 위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하나은행은 15일 대전광역시 대흥동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이번 개점을 축하했다.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찾아오시는 시니어 손님들을 더욱 각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50년 이상을 한자리에서 지켜온 하나은행 대전지점을 중장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새단장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에 11년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온 '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은 2014년 서울 구로구에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국내 최초 이주 여성들이 만든 협동조합이자 가장 오래 운영된 곳이다. 협동조합은 15명의 강사가 주축이 돼 11년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과 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홍리 대표는 2002년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이주 여성이다. 중국어 다문화
영월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4~10월까지 7개월간 2024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던 도시민에게 ▲농작업 ▲관련 일자리 기회 제공 ▲지역민과 교류하는 재능 나눔 활동 등 귀농·귀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11~20일까지 프로그램 1기 귀농형 참가자 5명을 모집 중이며, 귀농형과 귀촌형 두 가지 유형으로 총 20명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는 주거와 연수프로그램, 월 10만원의 연수비를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성남시와 11일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하고 이를 시에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공헌도 시민을 위한, 시민이 좋아하는 사업 중심으로 발굴 추진'이라는 한난 정용기 사장의 철학과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현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건강증진과 기분전환에 좋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걷기 운동 후 발을
영월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이며, 검사자와 대상자의 일대일 문답 형식으로 약 15분간 진행 후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어르신은 진단 검사 1단계 신경심리검사(CERAD-K)와 2단계 치매임상평가를 받은 후 협약병원을 통해 감별검사와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받게 된다.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해빙기를 맞아 수목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한수정은 6일 국립세종수목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해빙기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수목원 내 관람동선 위해요인 점검 및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14일 전시원 현장 직원 대상으로 고객안전 예방교육을 비롯해 수목원 관람로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수목원 내 주요 관람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검검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관람객이 안심
포스코그룹이 국내 대학생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과 힘을 모은다. 포스코그룹이 올해에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의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기업시민 교과목 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가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에 앞장선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와 서울시는 5일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우수한 재활용 시책을 추진하는 서울시와 자원순환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유통지원센터 간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본부장과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서울시
경기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담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 관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스위치 더 경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계획이다.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
유한킴벌리가 내달 31일 일요일 동해 산불피해지에서 진행될 '2024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인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1985년 시작되어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다.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예비부부, 신혼부부가 미래세대를 위해 직접 나무를 심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동해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이번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40주년을 맞아 그
신한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와 함께 올스타(All star, 전체기업 중 상위 30위) 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로, 이번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 소비자 등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이후 2
기후변화센터가 국제사회에 기후 및 환경문제 논의에 국내 현안을 전달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기후변화센터는 15일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옵저버 지위를 부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기후변화센터는 향후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는 기후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현안이 글로벌 정책 논의와 UNEP 활동에 반영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그간 기후변화센터는 UNEP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Global Plastic Treaty)에 대해 한국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협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서울시 내 주요 공원에 나무를 심고 기부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고객과 함께 도시 정원을 조성해 현대백화점의 ESG경영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서울마이트리-내 나무 갖기(이하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앞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생명의 숲과 함께 '시민 동행 도시 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의 숲에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기부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