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적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서울 시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화에도 팔을 걷고 나선다.12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을 맞아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에너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지역 에너지소비량은 2016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 1인당 에너지소비량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이 필
서울시가 에너지를 아끼는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규모와 에너지 절감량 등에 따라 개인에는 최대 2만 마일리지, 단체는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 에코· 승용차 개인회원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제공먼저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24년 3월) 동안 감축 결과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원의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를 지급한다.전기 등 가정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의 절반(1697㎞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에너지플러스(구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서 교육 연계 소액기부 프로그램인 '서울 그린 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에너지플러스을 운영,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에너지효율화, 고효율제품지원, 긴급(폭염․한파)지원, 에너지생산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국공립, 민간, 가정)는 지난 8월 9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 그린 히어로’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의 40% 이상은 가정·상업·수송 등 비산업부문에서 배출돼 국민들의 자발적인 감축 실천을 유도해야 한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저탄소 생활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탄소포인트, 그린카드 제도 등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잠재적인 감축여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가정·상업 등 비산업부문 기후변화대응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산업부문에 비해 소요비용이 적으면서도 효과는 즉시 발생한다. 산업부문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목표관리제를 통해 총량이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저탄소·친환경 경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시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탄소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소비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한편 기업들에게는 인센티브 등 촉진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저탄소·친환경 활동을 위한 ‘순환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기업이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폐기물을 줄이도록 방안을 마련하거나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친환경 호텔’ 전환을 선언했다. 호텔 내 일회용품을 줄이는 등 환경 친화적인 호텔 운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워커힐은 지난 7일 포레스트 파크에서 친환경 호텔 비전을 제시하며 친환경 호텔 전환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내년 4월까지 친환경 호텔 공식 인증 획득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지속해온 친환경 실천을 확장 보완해 호텔 내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워커힐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 실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민이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하면 지역 기업이 그만큼의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형식의 환경 캠페인이 진행됐다.서울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0일부터 9일 동안 ‘안녕, 성동 클린위크 함께할게(이하 클린위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클린위크는 환경봉사 캠페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품이나 방역물품 사용량이 늘어나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그에 따라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캠페인 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올해 최대 50개소 조성한다. 마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자는 취지다.서울시에 따르면,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공동체다. 서울형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며 선정된 마을엔 3년간 최대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이나 자원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의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다.서울시가 에너지 절약과 올바른 자원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2021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전기와 수도 절약을 비롯해 재활용 분리배출, 베란다 미니태양광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공동주택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취지이다.선발대회는 공동주택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제거량을 더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세운 가운데, 각 지자체는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탄소포인트제’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감축 프로그램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80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이 제도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가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하고 정밀방역을 실시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부터 10인 이상의 외부 식사와 회식은 엄격히 제한하고, 사적 모임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현 상황을 코로나 국면 최대 고비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핀셋방역대책을 마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발맞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물론 내일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 하반기 6개월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가 24만7137톤CO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보다 170% 절감한 수준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하반기(4~9월)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추진사업 평가결과를 19일 공개했다.평가결과에 따르면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도시가스와 전기, 수도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양은 각각 12만4544톤CO2, 12만1981톤CO2, 612톤CO2로 총 24만7137톤CO2를 감축한 것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도입 10년을 맞이하는 ‘에코마일리지’를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서울시민 20%가 넘는 211만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해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84만TOE 절감, 온실가스 176만t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환경연구원에서 에코마일리지 회원가구와 서울시 전체가구 전력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서울시 전체가구 가구원 1인당 전기소비량은 월평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핵심인 서울 전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가능해졌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계절관리제)’ 시행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국회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이 개정되지 않아 계절관리제 기간 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상시운행제한 부분은 시행하지 못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6~31일 4주간(평일, 오전 10~12시, 명절 연휴 제외) 가족이 함께 에너지 문제와 절약법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체득하는 ‘에너지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에너지 가족 캠프’는 에너지 절약법,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게임, 만들기 등을 통해 재미있게 에너지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인기 에너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에 1~3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39%) 부문 저감대책으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된 가정과 상업‧공공건물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에너지 절감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기간 동안 시민들이 난방 에너지 절약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신설한다. 지급대상은 해당 기간에 기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에너지를 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는 친환경 명절습관 10계명’을 10일 소개했다.이동과 모임이 늘어나는 명절 기간 동안 전기·수도·가스 사용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소소하게 빠져나가는 에너지 손실과 온실가스 배출을 꽉 잡을 수 있다. △집을 비울 때 멀티탭 전원을 끄거나 전원 코드를 뽑아 대기전력 줄이기 △TV 볼륨 줄이기 △설거지 물 받아쓰기 △명절 전 장 볼 때 장바구니 사용으로 1회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전환을 강조했다. 에너지시민연대와 서울시도 한 목소리를 냈다.성 장관은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통해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넘어 경제, 사회 전반의 문화와 인식의 변화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하고 장기적 과제로, 개개인의 실천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2019년 제23회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쿨시티 강동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 23회를 맞는 서울시 환경상은 맑고 푸른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환경분야에서 서울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현재까지 405명이 수상했다.올해 환경상 대상으로 선정된 쿨시티 강동네트워크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