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지난 8일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의 자회사 아센텍과 코스닥 시장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아센텍은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세종공업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자동차 ABS에 들어가는 휠스피드센서(WSS),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을 생산하는 센서 및 엑츄에이터 중심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앞서 아센텍은 자동차용 휠스피드센서(WSS) 국내 최초 국산화 달성, 자율주행 필요 부품 중 하나인 전자
미국이 중국산 핵심광물이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 수입을 규제하면서 한국산 전기차 수출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 산업 육성과 핵심광물 공급 협력 강화 등 국내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 지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미친 영향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서명했다. 이 법은 법인세를 늘려 7,400억달러(약9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산업에서도 정의로운 전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와 시민들은 정부가 산업전환 정책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고, 정의로운 전환 정책에 대한 인식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세계 주요국,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 중세계 주요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내연기관(휘발유, 경유 등) 자동차의 생산을 줄이고, 전기차 중심으로 생산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노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올해 국내 30대 그룹이 ESG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탄소저감에 적극 나서는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30대 그룹의 환경분야 ESG 관련 투자계획은 2030년까지 15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12월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30대 그룹 소속 기업과 K-ESG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지속가능보고서와 실태조사를 토대로 ‘2021 K기업 ESG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백서에 따르면 국내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COP26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정부와 기업의 기후리더십이 글로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재설정해야 한다며 탈석탄발전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97개국이 참여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이 12일 폐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이번 COP26은 각국 정상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토론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함께 찾는데 의미가 있다.하지만 COP26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유럽연합이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내놓았다.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고 2035년부터 EU 내 신규 내연기관차량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이다. 관련 조치가 국내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경단체에서는 대선주자들이 기후위기를 중요한 정치적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는 내용의 정책 패키지 '핏 포 55'(Fi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비시장의 큰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거리로 나가 직접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좋은 현상이지만 더 필요한 게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입니다.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친환경적으로 만들면 기후변화 대응도 탄소중립도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CEO의 주도로 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록적인 한파로 발전시설 가동이 중단돼 나흘 연속 정전 사태가 이어진 미국 텍사스에서 주민들이 식수난과 식량난을 함께 겪고 있다. 눈을 녹여 물을 만들고 울타리를 뜯어 불을 피우는 가운데, 텍사스주 농업 담당 부서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당시의 식자재 공급 붕괴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멕시코 기아 공장도 영향을 받았다. CNN방송 등 외신과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텍사스주에서 기록적인 한파로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가 전기차와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송호성 사장은 올해가 대변혁의 원년이 될 것이며 앞으로 혁신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1년 65.6조의 매출을 올리고 3.5조의 영업이익을 내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기아가 9일 온라인 채널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Plan S의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지난해 공개한 Plan S는 선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난다. 지속가능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을 지향하며 재활용 소재와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도 높이기로 했다.기아는 15일 온라인으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이날 새로운 사명을 공개하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존 이름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가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해외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도 선정됐다.기아자동차는 13일 영국의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 이름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함께 나선다. 전기차 기술 인프라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해 경제는 물론이고 환경적으로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를 보내 점검 하고 다시 받는 서비스로 지금까지는 지역에 따라 이용이 제한됐다.기아자동차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강화했다.기아차는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 ‘K딜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K딜리버리는 기아차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새 로고와 슬로건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기아자동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친환경 미래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레벨3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내놓았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rdquo
국내 주요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조직개편과 새 임원진 구성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인사철이 되면 ‘세대교체’나 ‘차세대 리더 육성’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만 올해는 그런 익숙한 말들이 한층 무겁고 새롭게 들립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때문입니다.팬데믹은 과거 IMF와 리먼 사태 등 여러 위기보다 더 강력한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변했고 그에 따라 산업 구조가 재편됐습니다. 블루오션이 순식간에 레드오션이 되거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던 가치들이 불과 몇 달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 경험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다.기아차는 21일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자동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송호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를 확대 개편한다.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많은 소비자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현대차그룹은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