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건물 및 건설 부문 탄소배출이 전 세계 에너지분야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에서 건물 및 건설 부문에서 탄소중립 관련 규제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제로에너지건축’과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탄소저감 방안이다.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2021년 글로벌 건물 및 건설에 대한 글로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건물·건설 부문의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용후 배터리'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각국 정부 등은 폐배터리 재활용 등에 대한 기준과 규정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발행한 ‘배터리 재활용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20년 172억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6.1%로 증가하면서 2025년에는 232억 달러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자동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단순히 주행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아닌 자동차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기후위기 대응으로 자동차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고 있다. 유럽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미국은 2030년부터 신차의 50%를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와 같은 배출량 ‘제로’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목표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저탄소·친환경 경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시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탄소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소비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한편 기업들에게는 인센티브 등 촉진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저탄소·친환경 활동을 위한 ‘순환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기업이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폐기물을 줄이도록 방안을 마련하거나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농경지에서 탄소를 줄이는 방안으로 탄소를 토양에 저장시키는 농법이 주목받고 있다. 대기 중에 존재하는 탄소를 토양으로 격리한다고 해서 ‘토양 탄소 격리’ 또는 농경지를 활용하는 의미에서 ‘탄소농업’이라고 부른다.어떻게 탄소를 토양에 저장시킬 수 있을까. 대표적으로는 ‘무경운농법’이 있다. 농작물은 광합성을 통해 땅 속에 탄소를 저장하는데 논밭을 갈아 엎으면 유기물이 빠르게 분해되면서 탄소를 다시 배출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민간업체가 무분별하게 추진하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문제를 해결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민간업체에게 폐기물 처리를 맡기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공공책임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산업폐기물은 사업장이나 건설, 공장 등 산업활동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이다. 이러한 산업폐기물 발생량은 전체 폐기물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 2019년 기준 건설폐기물 44.5%, 사업장배출시설계페기물 40.7%, 지정폐기물 3.1%로 나타났다. 생활계폐기물이 11.7%인 것과 비교하면 많은 양의 산업폐기물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탁 시 발생하는 2차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우리가 입는 옷의 60% 이상이 폴리에스터나 아크릴 등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다고 알려졌다. 합성 섬유는 세탁 시 작게 분해되는데, 쉽게 거를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가 되어 바다까지 흘러간다.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먹이사슬로 인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KEI)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자동차, 에어컨 등에서 사용되는 냉매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국내 환경단체 등에서는 "냉매 관리 관련 법과 규제 등이 효율적이지 않아서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온실가스 중 하나인 수소불화탄소 계열(HFCs)의 단계적 감축을 위한 국제적 조약 '키갈리 수정안'을 상원에 보냈다. 키갈리 수정안은 2016년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몬트리올 의정서 당사국 회의’에 참가한 197개국이 HFCs 사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원전에서 나온 핵폐기물을 관리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한 가운데 일각에선 임시저장시설이 영구화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공정한 법제화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23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상정됐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절차와 책무를 규정하는 특별법안이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방사선이 강한 핵폐기물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글로벌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위해 대학생의 환경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오는 12월 2일(목) 16시 온라인 생중계로 Net Zero 2050 목표 달성을 위한 대학생의 환경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을 개최한다. 대자연은 전 세계 대학생을 중심으로 1만여 명의 회원과 12개 연합회로 구성된 단체다.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Now is the Time to Change for the Futur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