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부문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는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자체들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 분야 실천 위해 맞손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의 ESG 경영 중 환경 분야 실천 강화에 힘을 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후변화센터는 17일 에너지와공간, 해상에너지산업체포럼, 한국풍력산업회와 공동으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상풍력의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해상풍력 보급 현황과 정책적 불확실성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위기 겪는 해상풍력, 그래도 중요한 이유는?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지난주 증시는 부동산PF 및 새마을금고 대규모 인출 사태(뱅크런) 우려 등에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예상된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7월3일~7월7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47% 내린 2526.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11% 하락한 867.27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182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1조328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
지난주 증시는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6월26일~6월30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23% 내린 2564.2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75% 하락한 868.24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65억원, 35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한화자산운용이 국내 태양광과 ESS(Energy Storage System)산업에 투자하는 ‘한화ARIRANG 태양광&ESS Fn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20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 산업에 동시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다.‘한화ARIRANG 태양광&ESS Fn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태양광과 ESS산업을 영위하는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FnGuide 태양광&ESS의 주요 구성 종목은 태양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상을 총 9개 수상했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 및 솔루션은 △선박 AI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Hi-GAS+) △차세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이하 BIXPO 2022)’가 1만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9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이번 ‘BIXPO 2022’가 기후 위기에 대응함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도 추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기술 확보가 핵심 열쇠인 만큼 기술혁신과 개발을 위한 연대·협력의 장이 되었다.BIXPO는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태양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으로 성장 중인 에너지원은 풍력발전이다. 특히 육상보다 입지 제약이 없는 해상풍력은 초대형화를 통해 발전량을 크게 늘릴 수 있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해 해상풍력 시스템의 초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기술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선진 기업들은 최대 15MW급 풍력터빈을 개발하고 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력은 8~12MW급 풍력터빈을 개발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바다로 가는 풍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송과 교통 분야에서의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기를 사용하는 등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전 위주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시선과 환경적인 장점 등을 고려해 관련 시장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이륜차 기업들은 지적된 문제를 해소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늘어나는 1인 모빌리티와 이륜차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송 부문의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외에도 주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ESG 강화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등 수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중소기업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수소 밸류체인, 블루 수소 등 수소경제 전환 선포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기업의 체질을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그룹 역량을 집결해 수소 경제로 전환을 도모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6월 종합준공을 앞둔 태백 귀네미풍력단지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풍력발전기 8기 가동에 이어 나머지 4기가 추가 가동돼 앞으로 연간 37G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마을(하사미동) 일원에 조성 중인 귀네미풍력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의 5번째 결실인 귀네미풍력은 19.8MW(1.65MW×12기) 규모 풍력단지다. 현대일렉트릭이 기자재를, D&I코퍼레이션과 태장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4차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등 국내외 에너지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 생산, 전달, 저장 등 에너지 흐름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올해 처음 △한국전기사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업체들이 미국의 철강 할당(쿼터)에 대해 ‘품목 예외’를 신청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 ‘POSCO AAPC’가 품목 예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POSCO AAPC는 변압기 제조에 필요한 방향성 전기강판을 포스코 본사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일정량을 계속 수입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압기를 만들어 판매하는 현대일렉트릭 미국법인도 포스코 전기강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분사한 현대일렉트릭이 정명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정 대표는 1959년생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 입사했다.이후 30여년 동안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의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했다. 2016년 5월 현대중공업 안전경영 부문장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는 현대중공업모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정 대표가 자리를 옮기면서 현대중공업모스 후임 대표에는 민경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 내정됐다.민경태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현대중공업이 울산 본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ESS는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부족을 방지하고, 사용면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다.현대중공업 ESS센터는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현대일렉트릭이 EPC(설계·구매·건설 일괄 시공)로 공사를 수행했다. 규모는 지상 2층에 연면적 1180㎡(약 360평)이며, 저장 용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4월 사업 분할 후 실시한 첫 실적 발표에서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4개 법인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은 1일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하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등 총 4개사의 2017년도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특히 현대중공업은 매출 4조 6292억 원, 영업이익 1517억 원으로, 2016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6분기 째 흑자를 이어갔다.조선 부문은 건조물량 감소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9% 줄어든 2조 70
현대중공업이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업분할을 가결했다.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계획서 승인과 분할 신설회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2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업이 분리된 각 회사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의 고도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또 회사 분할이 완료되면 존속 현대중공업은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현대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