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용산구 대학병원과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집단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규모 사업장 중심 발생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최근 제조업, 육가공업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증가한 것을 고려해 발생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대규모 사업장 관련 집단발생은 (18일 0시 기준) 올해 1월 이후 총 52건, 1,362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이 3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내달 백신 접종이 가능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60일 내로 백신 심사를 완료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기존 백신들은 허가 심사에 180일 이상 소요됐으나, 이번 백신은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다른 의약품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 약 40일이 소요될 방침이다. 또한 백신은 일반 의약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6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전날(594명)보다 92명 늘어난 규모로, 1차 대유행의 정점이던 지난 2월 29일(909명)이후 284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86명 늘어 누적 3만 9432명이라고 밝혔다.68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2월 29일 909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284일만의 최다 규모다. 지난 3월 2일과 같은 숫자로 역대 2번째다. 전날(594명)보다는 92명 늘었다.신규확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3명을 기록하면서 5일 연속 세자리를 넘어섰다. 일부 지자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린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 추세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 2만 794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이후 5일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다.신규 확진자 143명 중 지역 128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이 날도 확진자 중에는 직장, 학교 등 일상감염 사례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내일(13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재개한다. 만 13세에서 18세 이하 어린이는 내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9일, 만 62세에서 69세 이하 어르신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이들 외 나머지 연령대는 독감백신을 유료로 접종받아야 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13일부터 만13~18세 이하 중·고교생과 19일 만70세 이상, 26일 만62~69세 이상 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 진단키트'를 도입할 전망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 제품의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현재 몇 개 기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방역당국은 가을철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조치를 시행한 이후, 최근 나흘간 방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4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감염 규모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고 급증세가 다소 꺾였다"며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발생했다.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긴건 지난 3월 8일 이후 166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4명 늘어난 1만 6670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315명으로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2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이 밖에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첫 발생 후 엿새만에 457명이 확진되는 등 급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책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13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됐다.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확진자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추가 확진사례는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환자는 138명이 더 늘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닷새간 집계된 확진자가 1천명에 육박하고 전국 12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국 확산 우려도 커진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576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6명 중 해외유입은 11명이고 지역발생이 235명이다.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31명, 경기 52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만 201명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방역당국이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에서 유전자 변이 3건을 발견했다. 이는 지금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되지 않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입국 코로나19 환자 검체 179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스파이크단백질 유전자의 새로운 변이를 3건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돌기 형태의 단백질로, 단백질에 따라 S, V, G, GH, GV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해외 과학계에서 제기된 코로나19의 공기전파 가능성을 인정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WHO 전문가인 베네데타 알레그란지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는 믿음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혼잡하고 폐쇄적이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특히 아주 특정한 조건의 환경에서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증거가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공기 중 전파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반년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정비한다. 다만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2단계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아직 상향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그에 걸맞은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 조직을 상설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반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6개월 이상 방역 대응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