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부터 AI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한 부회장은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스마트폰, TV/가전, 자동차까지 연결된 사용자 경험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여기에 AI가 접목돼 기기간 연결 경험을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앱(App.)이 책 선정부터 독후 활동까지 체계적인 독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3년 내 인기 도서를 국내 최대 수준인 1만 권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그 중 독서 서비스는 2017년부터 아이들나라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아이들나라 앱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1월까지 지난 1년간 독서 콘텐츠 이용 고객은 전체 고객의
GS칼텍스는 21일 저탄소, 에너지전환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의 가치를 담아 기업 블로그인 ‘미디어 허브’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는 2011년부터 미디어허브를 통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GS칼텍스의 다양한 사업과 비전,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기업 활동, 구성원 스토리와 함께 에너지 업계 정보 등 기업 관련 소식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GS칼텍스는 이번 미디어허브 리뉴얼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추진 △사용자 편의성 △회사 플랫폼들과의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130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대표, 최공열· 고순선 공동대표,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 및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신입 장애대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위해 2009년부터 15년째 노트북을 지원해 왔다. 필요에 따라 노트북 외에도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센스리더, 마우스 포인터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트랙볼 마우스 등 시각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을
중국 모바일게임 ‘명일방주’가 진행한 3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이용자 사연이 채택돼 논란을 일으켰다. ‘명일방주’ 운영팀은 “해당 사연이 한 개인의 실제 사연인 줄 알았다”며 “문제가 되는 영상 부분은 삭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명일방주’는 중국 게임사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중국 퍼블리셔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2019년 중국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도 2020년 상륙해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연착륙에 성공했다.‘명일방주’는 지난 8일 한국
미래에셋증권이 주식종목 선별 서비스인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NEW 초고수의 선택’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수익률 과거 1개월 상위 1% 고객의 매매종목 순위를 제공하는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를 개선한 ‘NEW 초고수의 선택’은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초고수의 기준을 바꿨다. 단순히 최근 수익률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우연히 수익이 좋았던 고객들을 제외하고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익률 상위 1% 고객을 AI 엔진을 통해 선별했다는 설명이다.서비스에 적용된 AI 엔진은 종목의 고유 정보는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주식 인공지능 리포트 서비스인 ‘시장 읽어주는 AI’와 ‘종목 읽어주는 AI’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인공지능 리포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투자정보 제공에 접목해 리서치 보고서를 출판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고 고객이 빠르게 폭넓은 종목 및 시황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인공지능 리포트는 매일 장 시작 전 홈페이지와 MTS에서 종목 관련 리포트를 50여개씩 제공하며, 연간 전체 종목의 약 70%인 1500여 종목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에 대한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
환경문제에 대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가 나왔다. 최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이상 고온과 한파, 폭우 등이 몰아치며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공룡 등이 사라진 다섯번째 멸종에 이어 여섯 번째 대멸종의 시기가 다가오고있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이번에 환경경제신문 그린포스트코리아가 발간한 ‘속보! 환경 뉴스, 지금 시작합니다’는 환경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낸 도서다. 이 책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KT는 나만의 인공지능(AI) 목소리를 쉽고 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마이AI보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고(故) 유상철 감독의 목소리를 복원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를 공개하는 한편, 누구나 손쉽게 AI 보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새로 출시한 ‘마이AI보이스’는 30개 예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닮은 AI 보이스를 만들어 준다. AI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자신의 육성으로 AI 목소리를 제작할 수 있으며 우리말
이번 주는 추석입니다. 여러분은 추석 명정을 어떻게 보내나요. 친척들과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있나요? 어쩌면 오늘 저녁에 평소와 다른 반찬을 먹을 수도 있겠네요.여러분이 무엇을 먹었든 관계없이 꼭 하나 기억할 게 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한 가지 중요한 게 있거든요. 그게 뭐냐면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아무렇게나 버려진 음식은 주변을 더럽힐 수 있어요. 사람들이 맛있게 먹으려고 넣은 소금이나 양념이 땅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국물에 있던 물기가 강이나 바다로 흘러갈
여러분은 쓰레기를 많이 버리나요? 최근에는 뭘 버렸어요? 다 쓰거나 더러워져서 버린 게 있으면 그게 뭐였는지 생각해보세요.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리면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버리는 양을 줄이는 게 좋아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까요?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한 번만 쓰고 버리는 물건도 있고 여러 번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도 있습니다. 물티슈나 비닐봉투, 카페에서 음료를 담아주는 컵처럼 1번만 쓰는 것들을 ‘1회용’이라고 불러요. 반대로 한 번만 쓰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얼마 전 우리나라에 큰 비가 와서 많은 피해가 생겼어요. 도로나 주차장이 물에 잠겨서 차들이 제대로 못 다니고 길에 물이 넘쳐서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고 그것 때문에 물이 불어나면서 안타깝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었어요.비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비가 와야 꽃이나 나무가 물을 먹고 자랄 수 있어요. 우리가 먹는 쌀을 재배하는데도 물이 필요하죠. 날씨가 가물어서 비가 오지 않고 강물이 마르면 동물이나 식물은 물론이고 사람도 살기 어려워져요.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그건 문제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햇빛을 받으면 따듯해집니다. 낮에는 뜨거워졌다가 밤이 되면 식고 여름에는 조금 더 덥고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날씨나 공기가 차갑죠. 요즘은 날씨가 덥지만 조금 있으면 시원해지고 추워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에요.태양빛을 받아서 땅이 더워지면 뜨거운 열기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 열기 중에 일부는 우주로 빠져 나가기도 하고, 온실가스에 흡수돼서 공기 중에 머물러 있기도 해요. 이렇게 지구를 따듯하게 감싸고 있는 기체를 온실가스라고 부릅니다.이 기체가 없으면 지구가 너무 추워지고 너무 많으면 반대로 더워집니다. 그래
가족과 함께 여행 다녀온 적 있나요? 다른 곳에 놀러 가서 맛있는 거 먹고 평소 해보지 않은 일을 하면서 신나게 놀았던 경험은요? 학교가 방학을 하거나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에 특히 여행을 많이 떠나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는 외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도 지금보다 많았어요.여러분은 어디 다녀온 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어디 가보고 싶은지도 가족들이랑 이야기 해보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나중에 여행을 갈 수도 있으니까요. 물놀이 할 수 있는 바다도 좋고 맛있는 게 많은 다른 동네도 좋아요.어디를
호랑이는 여러분에게 어떤 느낌을 주나요? 사납고 무서운 맹수라고 느껴지나요? 아니면 멋있고 보고 싶은 동물인가요? 우리가 책에서 자주 보던 호랑이는 실은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입니다. 호랑이 숫자가 자꾸만 들어드는 나라가 많다고 합니다.그런데 최근 네팔이라는 나라에서는 호랑이 숫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121마리였던 야생 호랑이가 2022년 현재에는 355마리 정도래요. 약 세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죠. 얼마전 ‘국제 호랑이의 날’을 맞아서 네팔 정부가 ‘2022 국가 호랑이 및 먹잇감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오늘 밥 뭐 먹었나요. 맛있게 먹었어요? 어제는 뭘 먹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여러 가지 음식을 균형 있게 적당히 잘 먹어야 몸이 건강해져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지 말고 골고루 잘 먹는 게 좋아요.혹시 밥 먹다가 남기지는 않았나요? 남긴 음식은 나중에 다시 먹었나요 아니면 그냥 버렸나요? 음식을 버리는 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 세상에 버려지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그래요.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음식을 다 모으면 하루에 1만톤이 넘습니다. 길에서 볼 수 있는 작은 트럭에 물건을 가득 실으면 무게가 1톤 정
여러분 바다에 가봤나요? 정말 크고 넓죠. 바닷가에 서 있으면 눈이 보이는 저 멀리 끝까지 계속 바다만 보여요. 실제로 우리가 사는 지구는 땅보다 바다가 더 넓습니다. 지구본이나 세계지도가 있으면 한 번 보세요. 파란색으로 칠해진 바다가 땅보다 더 많아요.지구는 표면의 약 70%가 바다입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지구는 어디든 땅이나 아니면 바다로 덮여있는데 그 덮여있는 부분이 만약에 10이라고 하면 그 중에 7정도가 바다라는 뜻이에요. 우리가 비행기 타고 미국에 가면 땅 위를 날아가는 시간보다 바다 위를 날아가는 시간이 훨씬 더
요즘 많이 덥지요? 그런데 올해 봄도 유난히 더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전 봄이 기억나지 않겠지만 어른들은 2022년 봄이 옛날과 비교해도 더 많이 더웠어예요. 왜냐하면 올해 봄(3~5월)은 지난 50년과 비교하면 가장 더웠거든요.날씨가 달라지는 걸 ‘기후변화’라고 불러요. 예전보다 지구 평균 온도가 더 올라가서 더워지고 날씨 균형이 깨지면서 큰 비나 큰 눈, 태풍 같은 자연재해, 그리고 큰 추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날씨 때문에 여러 가지 재난이 생길 수 있어서 사람들은 ‘기후위기’라는 말도 써요. 변한 날씨가 사람들에게
지구에는 아주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여러분과 가족이 함께 살고 옆집이나 동네에는 친구들이 살고 있죠. 우리 동네뿐만 아니라 옆 동네에도, 친척들이 사는 곳에도, 또 다른 곳에도 사람이 살고 외국에도 사람들이 많아요.그런데 지구에는 사람만 사는 게 아닙니다. 우리 말고도 많은 동물과 식물이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과 숲에서 함께 살아요. 강아지나 고양이도 있고 사자나 호랑이 같은 동물, 새와 곤충, 그리고 꽃과 나무가 많습니다. 바다에도 해양동물과 해조류가 살지요. 산이나 숲에도 동물과 식물이 많고요.사람은 혼자 살
여러분은 어떤 동물을 좋아하나요. 공룡이나 곰, 또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나요? 아니면 펭귄이나 북극곰 같은 동물을 좋아할 수도 있겠네요. 바다에 사는 동물을 좋아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혹시 거북이는 어떤가요.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 중에도 거북이가 있잖아요.거북이들은 힘든 삶을 겨우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3일은 세계 거북이의 날이었어요. 오늘은 현실 속 거북이가 처한 위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기후위기로 많은 동식물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특히 거북이들은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바다 거북의 성별이 알을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