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0일 연구원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연구성과발표회는 올 한 해 보건환경연구원 7개 부서에서 추진한 총 36편의 연구과제 가운데 부서 내부심사를 통해 우수연구결과로 선정된 8개 과제를 발표한다.올해 연구성과발표회에서 보건분야 4개 과제는 ▲간편조리세트 농/축/수산물 원재료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 ▲경기도에서 분리한 병원성대장균의 특성 연구 ▲유통 건고추와 고춧가루의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법 개선 연구 등을 발표한다.이어 환경분야
HD현대오일뱅크가 공업용수 재활용 부분에 대한 법적 리스크를 낮췄다. 환경부가 산업 폐수 재활용을 허용하는 방침을 세우면서다.24일 환경부는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산업 폐수의 재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간 재이용을 허용하는 등 규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환경부는 기업 간 산업 폐수 재이용의 제약 때문에 공업용수 확보가 어려웠던 기업이, 산업공정 배출수의 기업 간 재이용을 허용하는 이번 규제 개선으로 안정ㅈ거인 물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사례도
공업용수를 재활용 과정에서 환경오염 발생과 관련 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들이 기소된 가운데, 회사 측은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고의적인 위법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공업용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재활용수를 폐쇄 배관을 통해 대산공장 내 계열사 설비로 이송, 사용했다”며 “방지시설을 통해 적법한 기준에 따라 최종 폐수로 방류하였기 때문에, 국민건강과 공공수역을 비롯한 환경에 어떠한 훼손이나 위해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회사 측은 “공업용수 재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년간 기준치의 1000배가 넘는 중금속 폐수를 하천으로 버리거나 강산성 폐수를 하천으로 수년간 몰래 버린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시화 반월산단 내 시흥천, 신길천 주변 금속가공업체 100여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36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기도에서 새로 개발한 중금속 검사키트를 활용해 실시했다. 시흥천과 신길천 내 우수토구를 시작으로 사업장 내 맨홀까지 폐수 시료를 검사하고 이를 토대로 CCTV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7일 폐수 중 유기물질 관리지표를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물환경보전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한편, 폐수 배출허용기준 정비 등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폐수 배출시설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공공폐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9월 환경법규 위반으로 고발된 업체들 중 84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위반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대기분야 48건 △공공수역 폐기물 유출 등 수질분야 9건 △폐기물 무단투기 등 폐기물 분야 8건 △대기총량 미신고 등 수도권 대기환경 분야 8건 △기타 환경 관련법 위반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9월 6일까지 전국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를 지자체를 통해 특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야영장업으로 등록된 약 2300곳 중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 설치 대상인 곳이다. 야영장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야영장(청소년 야영장 등)은 사전점검을 유도한 후 야영 집중 시기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은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의 적정한 운영·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기물질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수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2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기물질 관리항목으로 △총유기탄소(이하 TOC) 도입 △공공하수도에 대한 기술진단 미이행시 과태료 부과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유기물질 관리지표로 적용하던 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CODMn)을 TOC로 전환해 하수 중의 유기물질 관리에 대한 신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10월 17일 시행을 앞둔 ‘물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9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물환경보전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폐수 배출허용기준 정비 등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것이다.우선 개정안은 폐수배출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유기물질 관리지표로 적용하던 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COD)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장마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중점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아울러 유역환경청별로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자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계·시공업 종사자 등 약 1600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사전 교육·홍보도 병행한다.사업장 부지 등 지표면에 쌓여있던 비점오염물질은 빗물과 함께 하천 등 공공수역으로 배출돼 수질오염을 일으킨다.2017년 기준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석포제련소)를 4월 17일~19일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경북도 등 관할 지자체에 고발 조치와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난달 말 요청한 상태다.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갈수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에 석포제련소 하류의 수질측정망과 하천 시료에서 카드뮴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하수찌꺼기 해양배출 금지 및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른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으로 하수찌꺼기 재활용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환경부가 공개한 ‘2017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하수찌꺼기 재활용률은 해마다 증가해 2017년 기준 56.8%를 연료화·비료화 등의 방법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2012년 하수찌꺼기 해양배출 금지 및 2018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라 하수도 분야에서도 자원의 효율적인 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가축분뇨나 폐수를 그대로 하천으로 배출해 하천 수질을 악화시킨 사업장이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여주·이천시 복하천 등 15개 하천에 위치한 275개소의 가축분뇨, 폐수 배출 관련 업체를 집중단속 한 결과 76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수질오염원인 가축분뇨와 관련 있는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업체, 식품 폐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기도 특사경은 가축질병 전파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방역 협조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우리나라 인구 중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율은 전체의 9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하수도 현황을 담은 ‘2016년 하수도 통계’에서 22일 이같이 밝혔다.하수도 통계는 관로 및 처리장 등의 하수도 시설,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받는 인구, 하루처리장의 유입‧방류 수질, 하수도 처리원가, 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전체의 93.2%인 4927만5118명으로 2015년 대비 0.3
지난 8월 낙동강 수질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낙동강이 수질 Ⅱ등급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월 관할지역의 수질측정망 시료를 분석한 결과 낙동강 본류의 수질오염도가 전월대비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낙동강청에 따르면 낙동강 본류 취수원 근처 지점인 남지, 삼랑진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는 전월 대비 2.7mg/ℓ에서 2.3mg/ℓ, 2.4mg/ℓ에서 2.1mg/ℓ로 각각 감소했다. 주요지점 및 중권역 대표지점의 BOD는 10개소 중 4개소에서 목표기준을 만족했다. 총유기탄소(TOC)와 부유물질(SS)의
환경부가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로 가기 위해 물환경보전법의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환경부는 2018년 1월18일 시행을 앞둔 ‘물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5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물환경보전법’은 물환경 전반으로 보전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수질 밀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의 명칭이 변경된 법이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수생태계 현황 조사계획 포함사항, △수생태계 연속성 조사방법 및 확보조치, △환경생태유량의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제주시 한림읍 상명석산 절개지에서 가축분뇨가 대량 유출된 사건과 관련,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일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사한 결과, 모두 4개 농가에서 1만7000여톤의 가축분뇨를 불법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이에 따라 5일 A농장대표 B씨 등 2명에 대해 가축분뇨 공공수역 불법배출 및 폐기물 불법매립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특별수사반은, 지금까지 수사결과, 분뇨 배출지 인근이 숨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3년부터 지난
제주도에서 가축분뇨(악취)실태에 대한 정밀점검이 추진된다.제주도는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 배출시설 관리실태와 악취 배출원인 등을 규명하고 축산악취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정밀점검을 추진한다고14일밝혔다.도는 먼저, 축산악취 민원해소 및 양돈농가의 자발적인 악취저감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악취 민원다발지역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실태’를 정밀조사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도는 (사)한국냄새환경학회와 ‘축산악취 실태조사 용역’을 체결, 오는 1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정밀하게 악
정부가 여름 휴가철 야영장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야영장 1800여 곳의 오수처리 실태를 지자체를 통해 특별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환경부 측은 "이번 특별점검에선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와 오수처리시설의 적정한 운영·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며 "여름 휴가철 국민의 공공위생 향상과 공공수역 방류수 수질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또한 "'하수도법'을 위반한 야영장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개선 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
앞으로 오염된 공공수역에서 수생태게 보전을 위해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가 환경부 장관이 직접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강화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상돈(국민의당·)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봉화군 석포제련소 주변 수역의 오염문제와 물고기 체내 중금속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후 환경부가 석포제련소 하류 수생태계에 대해 조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