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다음소프트와 ‘ICT기술분야 민·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와 다음소프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빅데이터 기술에 관한 정보 공유, 교육, 공동 연구를 지원하며 제주 빅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한다.이날 협약식에는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과 송성환 다음소프트 대표가 참석했다.노희섭 국장은 “빅데이터 분석이 모든 정책에 기반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빅데이터 기술 선두 업체인 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 바닷속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바다 수중비경 10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수중비경 10선 선정을 위해 다이버 전문업체인 핀수영협회, 스쿠버샵연합회 등과 함께 43개소에 대한 수중비경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조사된 수중비경에 대해서는 잠수, 관광, 방송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3차에 걸친 지역별·지형별 분류작업을 거쳐 4차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수중비경에 대한 생태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기해년 황금돼지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2019년 1월 1일 00시부터 야간산행을 특별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다.이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과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 완료했다.또한 올해 마지막 날(12월 31일 오후 6시부터)에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시 신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사용 후 버려지고 있는 양식장 ‘염지하수’를 활용한 난방시스템 개발 보급으로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고 경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양식장 ‘염지하수’를 활용한 난방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1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온감귤 하우스에 처음으로 시범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도내 염지하수는 조천읍 북촌리에서 남원읍 위미리에 이르는 동부해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오름가꾸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의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 시행기간을 각각 2019년 12월 31일과 2020년 12월 31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또 문석이오름(구좌읍 송당리 위치)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신규 자연휴식년제 적용 오름으로 지정·고시했다.이번에 자연휴식년제가 연장된 물찻오름은 현재까지도 식물 활착상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자연휴식년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수용됐다.자연휴식년제 연장기간 동안에는 일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우도면 관내 대여 이륜자동차 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합동 점검은 17~19일 3일간 진행된다.이번 합동 점검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자동차 검사소), 도 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 제주시 차량관리과, 우도면사무소,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이 함께 참여해 합동 점검반 3개반(1개반 5명)을 편성, 대대적인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중이다.이번 점검은 우도면 관내 업체에서 대여하고 있는 이륜자동차의 정비 상태가 불량하거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동복리 마을 주민들이 지난 16일 마을 임시총회를 통해 폐열관로사업 타당성 용역조사를 조건으로 공사방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조치다.앞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은 도내 매립장 포화에 따른 해결책으로 지난 2016년 6월 1일부터 추진돼 왔으나, 마을주민들의 협약서에 없는 추가지원사업 요구와 단체행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중단됐다.제주도는 "하루 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축, 전기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월정 앞바다는 국민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생명체가 살 수 없을 정도로 썩어버렸다. 월정바다를 살려내라. 해녀 생존을 보장하라.”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녀들이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정 앞바다는 냄새와 백화현상으로 생명이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해녀들이 살 길을 잃었다”면서 “바다에 의지하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깨끗한 바다를 돌려달라”고 성토했다.월정리 해녀들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지난 4월 이후 제주지역 청년층 인구의 전출이 증가하고, 제주지역으로 순이동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고태호 연구위원은 13일 '제주 인구소멸지수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 연구발표를 통해 제주지역 인구와 인구소멸지수의 추이 및 전망을 분석하고, 향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구정책 대안을 제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인구는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 현상에도 불구, 지난 2010년 이후
[그린퍼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가치를 드높일 사진전시회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12일뷰토 내년 1월 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10회 제주 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일출봉, 사려니숲길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사단법인 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 회원 작품 40점을 만날 수 있다.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는 신준철 본부장과 양연심 사무국장을 주축으로 제주도의 환경을 소중히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이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탐나 감자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상은 종자산업 최고의 상으로, 2005년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품종 중 농가소득 증대, 수출확대와 수입 대체 등을 통해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품종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3개 작물 103개 품종에 대해 주어졌다.올해는 총 54품종이 출품됐으며, 지난 4월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시아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가 10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사업체·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모바일 결제를 애용하는 중국 관광객의 소비 성향에 맞춰 텐센트사의 위챗(WeChat)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제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도는 공식 계정을 이용한 마케팅과 공동 프로모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제주 관광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금지’를 관철할 것”이라며 “이번 조건부 개설 허가시 명시한 이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거급 밝혔다.제주도는 최근 녹지국제병원측의 ‘내국인 진료 금지’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1월 허가조건 이행을 위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진료하지 않는다면 진료거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이미 받은 사항”이라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제주도 녹지국제병원이 ‘조건부 개설 허가’를 받게 됐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한 기자브리핑을 통해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허가’를 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과로 한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도 적용되지 않으므로 건강보험 등 국내 공공의료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소속 근로자 9명이 지난 1일자로 공무직 전환 채용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공무직 전환 채용 적격성 심사 평가와 채용 관련 설명회,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들을 모두 세계유산본부 소속 공무직 근로자로 채용했다고 밝혔다.이들의 정년은 공무직 정년 60세를 적용하며, 보수는 공무직 A등급의 임금(월 199만4000원 수준)을 보장 받는다.이로써 지난 1년간 이어져온 한라산후생복지회 근로자들의 해고 논란이 종지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숲의 생명들은 어떤 모습일까?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어리목의 봄, 사라오름의 여름, 영실의 가을체험프로그램에 이어 관음사지소 탐방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프로그램 ‘한라산, 비밀의 지도’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한라산 겨울 숲에 숨어 있는 비밀을 찾아보는 이 프로그램은 △겨우내 눈과 바람을 이겨내며 새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생명력 알아보기 △가족과 함께 생태지도를 이용해 숲 속의 보물을 찾아보는 '에코티어링' △도토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삼나무 벌채 논란 등으로 중단됐던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그룹 자문 절차를 거쳐 생태 및 경관도로의 기능을 강화해 재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비자림로 확장과 관련, 2개월 동안 지역주민 여론수렴, 전문가(식물, 조경, 경관, 환경, 교통 분야)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비자림로 확장공사는 전체 구간을 총 3개 구간으로 분리, 삼나무 수림 경관을 살리면서 협소한 현재의 도로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올해 제주도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이 47만톤 내외로 예측됐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8일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 3차 관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405개 감귤원을 대상으로 수확량, 규격별 품질 등을 조사한 결과, 제주시 19만4000톤, 서귀포시 27만6000톤 등 총 47만톤(±3.5%)으로 예측됐다.올해 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794개로 최근 5개년 평균 746개에 비해 48개 많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의 '탄소제로 섬' 프로젝트가 에너지평화 교류의 시작점이 되고 지구촌 에너지 평화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베이징 호텔누오에서 진행된 한중지사성장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탄소 없는 섬 제주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한·중 지방정부가 손을 잡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중 지방정부는 문화관광산업의 교류 협력 추진 방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 한라수목원은 한라산 구상나무, 산철쭉, 털진달래 등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양묘포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묘목 생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한라수목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 3억5000만원을 투입, 한라산과 인접한 지역에 있는 기존 양묘장(1만5000㎡)외에 추가로 7400㎡의 양묘시험포지와 실내양묘생산시설(비닐하우스 660㎡·2동)을 조성했다.이번에 신설된 양묘포지는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보전을 위한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