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비대면 명절 및 이동 최소화 권고 등으로 언택트 선물을 전하기 위한 택배 이용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택배 및 상품권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및 상품권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택배 이용 및 상품권 거래는 그동안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련한 소비자상담은 2만2810건, 피해구제는 773건 접수됐다. 전체 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연말연시 해외직구 시 이용하는 배송대행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배송대행 서비스는 해외 쇼핑몰이 국내로 직접 배송을 해주지 않거나 소비자가 배송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을 해외 현지 배송대행지로 보내면 배송대행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국내로 물품을 배송하는 구조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해외 쇼핑몰에서 해외 배송대행지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물품이 도착하지 않거나 빈 상자만 도착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 해외직구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2017년 1만5684건에서 2018년 2만2169건, 지난해 2만4194건, 올해 8월 기준 2만120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이 집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해외 대행서비스와 관련해 ‘해외직구 이용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했다. 해외직구에서 챙겨야 할 ‘구매대행’과 ‘배송대행&r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텐텐데이’ 행사가 22일부로 끝이 났다. 전품목 1+1 세일이라는 최대 프로모션에 ‘득템’을 기대하며 탑텐몰을 이용했던 일부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솔깃해 제품을 구입했다 오히려 낭패만 봤다고 입을 모은다. 배송지연, C/S 문제, 잦은 품절로 인한 주문취소로 불편함을 겪었다는 이들은 브랜드가 내세운 ‘1+1’ 기획이 사실상 말 뿐인 반쪽자리였다고 꼬집는다. 1+1 상품을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구매 대행 사업자 '겟딜'을 이용한 소비자의 불만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미국 소재 사업자 '겟딜'은 인터넷 쇼핑몰과 카페에서 국산 대형 TV를 역수입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광고한 뒤 제품 구입대금의 할인 등을 미끼로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물품 대금을 결제한 뒤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배송을 지연하다가 연락을 두절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간 '겟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늘어나는 추세다. 해외직구,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상담이 많았다.3일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2만4194건으로 2018년(2만2169건)에 비해 9.1%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조사한 결과다.불만유형별로 살펴보면 취소・환급・교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면서 여행을 취소하려는 사람들은 늘어났고 마스크를 비롯한 예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수요는 늘어났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는 여행 관련 상품 취소, 배송 지연 등과 관련해 상담하려는 사람들이 몰렸다.18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전체 상담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6%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상담건수는 6만7359건으로 지난해 2월(4만9683건)보다 1만7676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올해 5월 돌잔치를 앞둔 소비자 최모씨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코로나 때문에 돌잔치를 부득이하게 취소 하게 됐다. 자연재해로 인한 취소는 위약금이 없다고 계약서에 명시 되어 있지만 업체에서는 자연재해로 인정할 수 없어 위약금에 대한 부분은 좀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근데 벌써 한달이 넘어가고있다. 계약금 환불도 못해주고, 위약금은 계약서에 따르면 말도 안되는 금액을 내라고 하더라. 그래서 못한다고 했더니, 기다리라고 했다"며 "지금 8000명이 육박하고 있는데 자연재해가 아니냐. 하루 빨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3월 21일 결혼날짜를 잡은 모씨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는데 코로나19사태가 확산 되면서 90%이상의 하객, 부모님까지 날짜를 미루거나 취소하라고 했다. 언론에서 코로나를 전국, 전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자연재해로 말하더라. 그래서 식장에 취소 요청을 했다"며 "돌아오는 대답은 위약금없이 취소해줄 수 없다. 위약금은 계약금의 30%를 빼겠다는 것이다. 만약 강행하더라도 준비했던 음식이나 음료에 대한 피해는 국가, 식장에서 책임 질거냐. 현재 위약금을 줄수 없기에 정부나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접수된 배달앱 관련 소비자 불만 중 미배달·오배달 등 계약불이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소비자원 지난 2016년 1월에서 2019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을 조사한 결과, 배달앱 관련 내용은 총 691건이었다. 배달앱 관련 소비자 불만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8월 말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이 중 계약불이행이 166건(24%)으로 가장 많았다. 환급지연·거부 1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대형마트와 TV홈쇼핑 등에서는 최근 데우기만 하면 쉽게 먹을 수 있는 즉석갈비탕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내용물에 관한 소비자 불만도 줄줄이 접수되는 모양새다. 25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즉석갈비탕 관련 상담 136건 가운데 고기양 및 품질 관련 불만은 54.4%를 차지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형마트와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즉석갈비탕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안전성, 내용량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대상에는 오뚜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 협의가 14일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분석을 조사한 결과 마스크 등 보건 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1월 한달간 소비자 상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월 대비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1153.7% 폭증했다.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가이드가 든 깃발을 따라 단체로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는 패키지 여행보다 각자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여행사가 중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 가운데 2016년~2018년 동안 소비자불만이 100건 이상 접수된 1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불만 현황 및 거래조건에 대한 상품정보 제공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매년 11월 넷째 주에 열리는 대규모 쇼핑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해외직구를 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때 쇼핑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관련 소비자 불만도 덩달아 증가세다. 한국소비자원이 피해 예방을 위한 ‘꿀팁’을 공개한 배경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직접배송・배송대행・구매대행 등 해외직구 반입건수는 2017년 2359만건에서 지난해 3226만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2123만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방에 거주하는 70세 A씨는 최근 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자와 설치 계약을 맺었다.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치사업자의 이야기 때문이다. 심지어 설치사업자는 연금형태로 월 40만원도 받을 수 있다고 현혹했다. 뒤늦게 허위 계약임을 안 A씨의 자녀는 분통을 터트리며 설치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최근 신재생 에너지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각광 받자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원 및 수익을 부풀리는 등 피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점퍼, 재킷, 코트 등 겨울철 의류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전월 대비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배송과 교환 관련 문의가 줄을 이었다.11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전체 상담 건수(5만9904건)가 전월 대비 6.7%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5763건)보다는 8.9%(5859건)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점퍼・재킷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실내에서도 빨래를 쉽게 말릴 수 있는 데다 섬유의 먼지도 제거해주는 의류건조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불만도 덩달아 많아지는 추세다.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의류건조기 상담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전기의류건조기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3848.2% 치솟았다. 승강설비(271.9%), 공연관람(121.5%)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치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숙박·여행·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빈발한다. 특히 최근 3년간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고 더욱 소비자들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숙박·여행·항공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숙박·여행·항공 분야에서의 피해구제 접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외여행‧해외직구 활성화로 국제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2만2169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거래 유형을 보면 ‘국제거래 대행 서비스(구매대행, 배송대행)’ 관련 상담이 1만1675건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해외 직접거래(해외직구)’는 8740건으로 39.4%였다.증가율은 해외 직접거래가 53.6%로 국제거래 대행 서비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