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데 이어 지난 15일(한국시간) 홍콩 증권·규제당국에서도 승인을 완료했다. 비트코인은 오는 21일 반감기까지 예정돼 있어 시세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당장 시세는 그 기대에 못 미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1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약 6만3947달러(한화 약 8860만원)다. 전일(약 6만2955달러·약 8750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이달 8일 7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와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하 이피트)’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구축·운영하기 시작한 이피트를 현재 286기에서 2025년 500기로 확대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은 이피트를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로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가장 최근 문을 연 부산 금곡동 이피트를 포함해 2024년 3
기후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른들이 기후위기 해결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재단은 12일 기후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가 가정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기후위기 아동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총 101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4.3%가 기후위기로 인한 주거환경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76.3%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새로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시한다.현대차는 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트레이드-인) 제도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달 안으로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제도는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것이다.이러한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기차 통합 케어프로그램을 운용한다.현대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질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EV 에브리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해당 프로그램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부로 100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현대차는 4일 그간의 성과 및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영유아를 위한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어 30일 오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갓난아이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이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한 200개의 애착인형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185명이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해 만든 인형으로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빠른 회복과 행복을 기원하며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앞서 제주항공은 2018년부터 서울, 제주, 전남, 부산, 대구 등 7개
캐리버스와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이 투자자 보호,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가상 자산 시장에서 재단 보유 가상자산의 출금과 유통 관리가 원활하지 않고, 해킹 등의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런 상황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를 위해 체결됐다.캐리버스는 $CVTX를 가상 자산 전문 수탁 기관 인 코다의 커스터디 시스템에 안전하게 보관해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투자자 보호조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EP 블레이드 배터리 손상은 미비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16일 부산 북구 강변도로에서는 토레스 EVX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고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로 옮겨 붙으며 차량 2대는 전소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차량 화재는 26분 만에 완료됐다. 이러한 화재 진압시간은 일반 차량 진압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오는 8일 본격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2024 아이오닉 6는 지난해 출시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소비효율과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아이오닉 6’의 연식변경 모델이다.이번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임종룡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CEO로 취임한 후 영업 전열을 재정비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고, 그간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주 ▲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임종룡 회장은 CEO로서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토스뱅크가 기존 금융시장에는 없었던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에 전세사기를 방지할 수 있고, 집주인과 주택의 변동 사항 정보를 알 수 있는 '토스뱅크 케어(Toss Bank Care)'를 도입했다.토스뱅크의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고객들은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고, 집주인과 주택에 대한 변동사항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5일 토스뱅크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신건 토스뱅크 프로덕트오너(PO)는
LG전자가 세계 곳곳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젊고 역동적인 모습의 브랜드를 알리는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 활동을 펼친다.LG전자는 지난 22일부터 해외 주요 랜드마크와 국내외 주요 도시 옥외전광판에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브랜드 홍보 영상을 통해 ‘Life’s Good’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LG전자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ife’s Good’의 진정한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파한다. 펜데믹 이후 많은 변화를 겪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협회·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2023년 제4차 자본시장 릴레이 세미나’를 30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산운용업계의 수익률 및 신뢰도 제고 방안으로 공모펀드 판매채널 간 경쟁 활성화, 연금시장 계열사 펀드판매 공시 등이 논의됐다.기조발표에서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령화와 핀테크의 급격한 성장이 기존 금융회사를 위협한다”며 “이에 금융업이 신뢰를 회복하고 자본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산
지난주 증시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반도체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이 모이는 성장주들이 대체로 상승할 전망이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5월15일~5월1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51% 오른 2537.7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2.35% 상승한 841.72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384억원, 72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조11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어린이 고객의 콘텐츠 시청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DK백과사전 기반 필수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똑똑! 보이는 백과사전’을 독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키즈 전용 서비스다.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의 아이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한달 간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를 제공하며 고객들로
현대차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전자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와 ▲와이퍼,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에 더해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은 어린이집·초등학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운티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임직원 자투리 급여 모금액 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따뜻한 땀방울이 담긴 기부금은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숲 조성을 후원하는데 쓰인다.미래에셋생명은 창립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월급의 1000원 단위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매년 기부해왔다. 여기에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에 맞춰 회사가 동일한 추가 금액을 부담하여 기부하는 형태인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를 통해 발전기금을 보탠다. 임원들은 미래에셋박현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용기 사장이 지난 17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지사 내 교량 노출 열수송관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 5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시, 1차로 전사 유사 시설물 이상 유무 파악 및 안전 점검 긴급 지시 이후, 2차로 기관장이 직접 서초구 반포교 교량 노출 열수송관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기 점검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진행됐다.기관장 지시에 따른 지난 1차 점검 시 전사 10개소의 교량 노출 열수송관에 대해 열화상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월 13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약 3개월 만에 수익률 55.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높은 수익률은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은행발 파산리스크 등으로 최근 주요국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부상하며 개당 현물 가격이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높은 상승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해 비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