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에 지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의 수소 정책을 큰 수정 없이 이어가며, 청정수소를 중심으로 한 수소경제 구축을 목표했다. 특히 현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600개사로 늘리고, 이를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기조 변화 없는 수소경제 활성화, 현 정부 바통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지난 2021년 ‘수소선도국가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소 경제를 리드한다는 비전을 발표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했고, 올해 국내 최초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주군과 함께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유리온실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동서발전이 당진발전본부 홍보관을 새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중부발전, 국내 최초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한국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글로벌 전력 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해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탄소중립 이행과 수소에너지 시장선도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수립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수 허브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 달성 위한 수소사업 전략 본격 추진한국남부발전이 9일 부산 본사에서 탄소중립 이행과 수소에너지 시장선도를 위한 ‘KOSPO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남부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수소연료를 도입해 단일단지 기준 세계 최대규모인 약 80㎿급
국내 기업들이 수소 관련 투자를 강화하는 가운데 정부도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수소경제 투자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민간 움직임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에너지원이 주목 받는 가운데 산업계에서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수소다. 상대적으로 얻기 쉽고 연소과정에서도 산소와 결합해 물만 배출하는
민간이 주도하는 5000억 원 규모 수소펀드가 출범했다. 수소 산업 밸류체인 구축과 투자 활성화가 목표다. 올해 말까지 투자자를 모집하고 자금을 매칭, 내년부터 수소 분야에 본격 투자할 계획이다.‘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 7월 6일 ‘2022년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수소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수소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위해 국내 기업과 외부 투자자의 출자들을 통해 5000억 원을 조성하고, 10년간 운영하는 수소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수소기업 한자리에...‘
국내 전력 기업들이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기술을 확보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수소경제 밸류체인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운전·정비 기술이전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기술 확보한국전력공사가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를 2020년에 개발 완료하고 2021년부터 충북본부에 설치하여 실제 계통에서 검증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배전망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일 부개정안(이하 수소법 개정안)’이 약 1년간의 국회 계류 끝에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수소업계는 이번 법안소위 통과로 국내 수소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국내 17개 수소기업이 결성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오는 7월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수소 동맹’을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드디어 법안소위 통과된 수소법 개정안지난해 5월 최초 발의된 수소법 개정안이 약 1년만에
윤석열 당선인이 '탈원전 백지화' 등 원전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정책을 예고하면서, 수소 분야에도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많은 에너지 전문가들이 청정수소 생태계를 위해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적색(핑크) 수소를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은 그린 수소의 단점인 경제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에너지 전문가들은 원자력 활용 수소 중심의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다시 주목받는 원전,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수소업계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국내 수소산업 진흥을 위해 출범한 민간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 12월 21일 국회를 대상으로 수소법 개정안 입법을 촉구하는 취지의 촉구문을 전달했다.서밋은 촉구문을 통해 수소 기업들은 글로벌 수소 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나 입법적·정책적 지원이 늦어지고 있어 투자 중단 위기에 처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1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14일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밝혔다. 2025년까지 추가로 60조원을 투입해 관련 예산을 총 220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은 처음에는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디지털 뉴딜'에 중점을 두고 출발했지만,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의 속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및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이뤄진 이번 토론은 수소법 개정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은 21일,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의결한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및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수소법 개정안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소법 개정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청정수소(그린수소+블루수소)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고, 청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전북 완주군에 세계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센터를 통해 수소용품 4종에 대한 검사 수행으로 향후 수소안전관리에 대응할 예정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18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전북 완주군청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이 제정됨에 따라 수소안전관리를 위해 신규 지정된 수소용품 4종(고정형연료전지, 이동형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연이후 환경오염과 자원고갈로 인한 경제위기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친환경 경제 시대가 도래했지만 환경과 경제의 융합은 여전히 멀리 있다. 그린뉴딜을 맞이하기도 전에 유행처럼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등이 난립하며 개념과 용어가 뒤섞여 혼동을 가중시키고 있어서다. 환경도 어려운데 경제가 붙어 더 어려울 독자를 위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환경경제 용어를 정리했다.현재 환경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친환경 경제는 크게 △ESG △그린뉴딜 △녹색금융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파트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실행한 데 이어 주요 기업들과 43조원을 투자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2일 정부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하에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수소경제위)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수소경제위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유원장으로 하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지난달 5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5일 수소법 시행 후 첫 번째 수소경제 관련 현장 행보다.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로 한화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 두산 퓨얼셀이 공동 설립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과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곳은 LNG에서 추출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업무보고를 통해 ‘수소경제 1등 국가 실현’의지를 재확인했다. 수소차 시장 확대 관련 내용 등도 발표했다. 수소경제 관련 성과가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가운데, 산업부는 '그간 발표된 정책의 이행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열린 4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관련 자료를 통해 정부의 핵심정책 추진성과를 설명하면서, 수소경제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다.이날 산업부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난해 1월 마련한 수소
정부는 지난해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초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수소법)’ 제정과 규제샌드박스 제1호 승인을 통해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며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의 평은 그야말로 ‘자화자찬’이었다. 정부는 지난해를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삼고 성과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각계각층의 우려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정부 차원에서 주도한 수소경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