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기자본 기준 상위 5개 증권사의 주요 임직원 중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 사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활황에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올린 역대급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지난해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성과급 이연 지급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임원의 고액 연봉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개 증권사의 주요 임원 평균 연봉은 22억7527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 사장의 연봉이 55억1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미래에셋증권의 최현만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거센 반대가 지속되고 있다.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유예 여부가 여전히 결정되지 않으면서 투자업계의 혼선 역시 깊어지는 상황이다.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이날 48조2380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33% 가량 급감한 금액이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동학개미 다 떠난다” 개인투자자 우려 목소리↑개인투자자들의 금투세 시행 반대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급격히 냉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상반기 국내 자산운용사가 ‘동학개미’ 행렬에 힘입어 운용자산이 1186조5천억원으로 급증했다. 증권사를 통해 동학개미들의 가입이 늘면서 운용자산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10일 금융감독원은 ‘2020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서 6월말 국내 309개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186조5000억원으로 3월말 대비 37조1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펀드수탁고는 681조8천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04조7천억원으로 각각 3월말 대비 22조8천억원, 14조3천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사랑제일교회발 감염을 기점으로 전국에 폭발적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며 주식 투자자들은 마스크, 제약, 진단키트 등 관련주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사실 지난 2월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이슈가 있으면 일단 투자하고 보는 ‘바이오 투자 광풍’이 불었다.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면 관련 주식을 사들이는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주가를 따라잡겠다고 섣불리 투자한 개인투자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동학개미'로 불리는 신규 개인투자자가 급격히 늘면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이들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16일 김 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전일 주가가 4.8% 급락한 것에 대해 "코로나19와 실물경제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변동성 확대 요인 중 하나로 신규 개인투자자의 유입을 언급했다. 김 차관은 "동학개미로 불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시장으로 대거 몰린 이른바 ‘동학개미운동’ 흐름은 40대 여성 신규 투자자가 주로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 초보자로 불리는 ‘주린이’들은 키움증권 앱으로 주식시장에 발을 들인 경우가 많았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동학개미운동’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동학개미운동은 3월 전후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폭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등 우량주로 대거 몰린 현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식투자가 증가하는 ‘투자 쏠림현상’에 주의를 당부했다.6일 금융투자협회 소비자보호부는 투자경험과 관련정보가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 시장분위기에 편승에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증가해 주의를 가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주식시장이 변동성이 증가된 데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투자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과거 금융위기 이후 우량주의 주가반등 사례에 기인한 막연한 기대감 등으로 투자에 뛰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개미들이 삼성전자 등 우량주에 몰리고 있다. 하락장을 견뎌내면 ‘V자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최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동학개미운동’이 화제다. 주식시장에 등장한 신조어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는 상황을 일컫는다.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운동&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