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봉사단원 약 40여 명은 1일 자매결연마을인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NH농협캐피탈 봉사단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과 수확과 농가 환경정비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NH농협캐피탈과 단양군청이 함께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피해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했다.은길수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은 "최근 낙뢰와 강우를 동반한 우박이 내리면서 수확기를 맞은 사과 등 농작물의 피해가 속출해 안타깝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역대급 폭우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정전과 감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폭우 상황에 대비한 ‘에너지 안전 대책반’을 긴급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폭우와 홍수 등 비상 상황에서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곳곳 잠기면서 정전·감전 사고 잇따라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정전과 감전 등 전기 관련 피해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하철 역사 곳곳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기도
지난해 연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5월에는 관측 사상 비가 가장 자주 내렸다. 기후위기 가속화 속에 들쭉날쭉 달라진 날씨 경향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이 지난 1월 ‘2021년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후변화 영향 아래 계절별로 이상기후 현상이 두루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상청은 2021년에 대해 “전국 연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고 5월 강수일수가 역대 가장 많은 등 기후변화 영향을 체감한 한 해였다”라고 밝혔다.◇ 전국 연평균기온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기상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연평균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부영그룹이 최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건설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불안정해진 기상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신축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부영아파트 내 위치한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기후 속 안전한 현장 만들기지난 8월 18일 부영그룹은 기후위기에 따른 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집중호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결과에 따라 한빛 6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2일 밝혔다. 한빛 6호기는 5월 30일부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공극, 증기발생기 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8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가 진행된 바 있다. 임계란 정상출력에 도달하기 위해 핵연료의 핵분열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함을 의미한다.원안위에 따르면 CLP 점검결과 기준두께(5.4㎜)에 미달 부분은 없었고 콘크리트 공극 1개소는 보수 후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 공장에 26일 오전 낙뢰가 떨어져 일부 공장 가동이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화토탈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한화토탈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 벼락이 쳐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단지 공장 가동이 멈췄다.낙뢰는 공장 안에 세워진 메인 전기공급선인 154kv 철탑에 떨어져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한화토탈 관계자는 설명했다.서산시 등 관련 당국은 사고 직후 정전으로 인한 불꽃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내했다.한화토탈 충남 서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반도 불지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을 자연재난이라 결론짓고 국가 차원의 폭염 대처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정했다”며 “국회에서 관련법 심의 시 폭염을 재난에 포함하는 데 찬성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여름철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자연재해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국회의원들도 폭염을 자연재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1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비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인천에서는 부평구 십정동과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가로수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인천소방본부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로 침수 18건과 나무 쓰러짐 3건 등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폭우의 영향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서울·인천·경기·강원에서 현재까지 총 1명이 숨지고 1명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소규모 급수시설 일부에서 우라늄과 라돈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환경부 등 정부는 검출 지하수 관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없이 방치하고 있었다.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자연 방사성 물질 기준 초과 지역 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일부지역에서 우라늄과 라돈 등 방사성물질 수치가 미국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강 의원 측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못하는 농촌지역 내, 지하수를 사
서울과 인천 등 중부지역에 내린 폭우와 낙뢰로 경인선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27분 만에 재개됐다.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역에 낙뢰가 떨어져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9시 30분쯤에는 인천 부평구 부평역 선로가 폭우에 잠겨 인천-부평역 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코레일은 선로에서 물을 빼내고 신호장치를 복구, 약 27분 만인 오전 8시 47분쯤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 지역 누적 강수량은 부평 90.5mm, 영종도 85.5mm, 서구
이번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침수·인명 피해가 잇따랐다.1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6일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전국에서 사망자 2명과 중상자 1명, 이재민 2세대(4명)가 발생했다. 전날 강원도 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A(31.여)씨가 사망했고, 9일 경기 고양시 북한산 인수봉 정상 인근에서 B씨(60.여)가낙뢰로숨졌다.전국에서 주택 36동(일시침수 포함), 비닐하우스 1576동이 침수됐다. 전북이 1021동, 충남 550동, 충북 5동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폭우에 주택 2채가 반파되기도 했다.교통 통제는 서울 2곳, 경기 2곳,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9일부터 낙뢰 사고와 비 피해가 잇따랐다.10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북한산 인수봉 정상 인근에서 A씨(60.여)가 낙뢰로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4명과 암벽 등반을 하다 바위에 앉아 잠시 쉬던 중 사고를 당했다. 전날 경기 연천 안성, 세종 등 5곳에서는 폭우로 쏟아진 흙으로 국도가 가로막히면서 토사 제거 작업을 벌였다. 오후 10시쯤 KTX 광명역사 지하 1층 통신실과 웨딩홀에 물이 들어오기도 했다.
기상청이 낙뢰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기상청 관계자는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거쳤다"고 말했다.'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는 사용자가 관심 영역을 설정하면 그 영역 내 낙뢰 발생 빈도와 접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관심 반경 10~100㎞까지 임의 설정이 가능하다. 주소, 공항, 학교, 관공서 등 자유롭게 위치설정도 가능하다.'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는 기상레이더센터 누리집(radar.kma
기상 정보가 신속·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28일 기상청은 실시간 기상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존 60분에 1회 제공되던 초단기 예보의 실황을 10분 간격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오는 29일부터 초단기 예보의 실황은 10분마다 갱신돼 최신 자료로 변경·표출될 예정이다. 다만 초단기 예보는 기존과 같이 1시간 간격으로 생산·서비스된다.현재 실황 서비스 요소는 하늘상태, 강수형태, 1시간 강수량, 낙뢰, 기온, 습도, 풍향, 풍속을 표출하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60분에 1회 발표되는 초단기 예보로 인해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봄철 해빙기 낙석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은 봄철 해빙기(2월~4월)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낙석위험지구 495곳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해빙기 낙석은 겨우내 얼어있던 암석이 녹거나 비가 내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시설물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봄철 해빙기에 발생한 국립공원 내 안전사
기상청은 낙뢰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기상청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4월까지 시험 운영하고, 정식 서비스는 내년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관심 영역을 설정하면 그 영역에 낙뢰 발생 빈도와 접근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관심 반경 10km~100km까지 임의 설정이 가능하며 주소, 공항, 학교, 관공서 등 자유롭게 위치설정이 가능해 진다.고윤화 기상청장은 "'우리 동네 낙뢰정보' 서비스를 통
고장과 사고로 멈춘 국내 풍력발전기 10대 중 8대 꼴이외국산 터빈이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상업운전 1달 만에 정지돼 17년째 방치된 풍력발전기도 있어 관리 부실 지적이 일고 있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정훈(새누리당·부산 남구갑)의원이 산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풍력발전기 설치 및 가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총 497호기(전력 규모 916㎿)로, 이 중 현재까지 설비가 존재하는 풍력발전기는 490호기, 가동 중인 풍력발전기는 482기로 각각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