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시민환경조사원이 생활 주변인 도심, 농경지, 하천 등에서 생태자료를 수집한 결과, 도심, 농경지, 하천 등 생활권 주변에서 멸종위기종 57종을 확인했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민자연환경조사원(이하 ‘시민조사원’)이 활동하여 생활권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57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은 국민의 자연생태계 보전의식을 높이고 농경지, 하천 등 생활밀착지역에서 자연환경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19년 57명, 20년 177명 등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예산이 5조92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정부안 5조8309억원보다 925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문체부가 생긴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문체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콘텐츠' 등 4개 분야에서 사용된다.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신사업인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42억원이 편성됐다.DMZ의 면적은 907㎢(약 3억평)으로 한반도 전체 면적의 0.4% 정도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태풍에 쓰러져 버려진 고사목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난지 유아숲체험마당에서 '동물사랑 나무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전시를 통해 10여명의 공원관리 직원들이 직접 만든 동물 모양 작품 35점과 손가락 의자 등 특별 작품 5점을 소개한다.월드컵공원의 깃대종인 맹꽁이를 비롯해 잠자리, 땅강아지, 금개구리에서부터 하마, 악어, 고래 등 해양 동물과 용, 이무기, 해치 등 상상의 동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1만㎡ 규모의 넓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급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의 서식지로 유명한 경기 광명 소재 ‘안터생태공원’ 일대가 신규 주택공급 후보지로 결정됐다. 생태계 보전을 주장하는 시민·환경단체와 건설을 강행하려는 정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갈등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H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 광명시 하안동 일원에 신도시 격인 ‘하안2지구’를 조성할 예정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비무장지대(DMZ)’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동부해안, 동부산악, 서부평야 등 DMZ 일원 3개 권역 생태계를 조사한 자료 및 1974년부터의 누적 자료를 조사한 결과 13일 발표했다.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DMZ 현장에서 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5개 권역으로 구분해 매년 1권역씩 조사하고 있다. 또 1974년 문화공보부의 ‘비무장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경기 성남시 탄천이 최우수 생태하천으로 선정됐다. 아산시 온천천과 오산시 온산천은 우수, 부천시 심곡천, 수원시 서호천, 창원시 창원천·남천 등 3곳은 장려상 수상했다. 이들 하천은 전국에서 진행 중인 생태하천복원사업의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환경부는 ’2017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을 최종 평가한 결과, 경기 성남시 탄천을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최우수로 평가된 성남시 탄천은 1990년대 분당 택지개발 추진 시 하천의 침식을 막기 위해
농민에게 생태보호 의무를 부과하는 ‘공익형직불금’ 제도로 농촌 생물다양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에선 이 제도로 인해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직불금 시범사업 자문회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공익형직불제를 도입 한 후 생물종 다양성이 증가했다.공익형직불제는 식량자급, 생태, 경관의 3개 부분의 의무를 이행하면 농가들이 직불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멸종위기종 사막여우, 프레리독, 젠투펭귄, 수달이 국립생태원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태어났다.국립생태원은 기관 상징 마스코트인 '생태친구들' 캐릭터 4종을 새로 추가하고,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과 컴퓨터용 배경화면 이미지를 22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과 블로그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생태친구들'은 2013년 12월 국립생태원 개원 당시 제작된 기관 소식을 전하는 마스코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하늘다람쥐, 금개구리, 대륙사슴, 저어새 등 4종의 캐릭터들로 만들었다.이번에 추가된 4종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관에 전시 중인 사막여
멸종위기 종인 금개구리가 서울 도심공원에서 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공원은 지난해 8월 구로 궁동생태공원에 야생생물Ⅱ등급인 금개구리 100마리를 방사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금번 동면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등 위에 금빛 두 줄 무늬가 특징이다. 참개구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울음주머니가 없어 소리가 작고 몸집이 더 작은 편이다. 과거 서울을 비롯해 한반도 서부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도시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현재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 동물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이다. 금
생태탐방로는 말그대로 생태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길'이다. 상태탐방은 생태의 흐름과 변화 속에 담긴 순환과 조화의 원리를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활동을 말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탐방객은 생태적 원리를 이해하고 자연자원이나 역사·문화 자원을 걷고 이동하면서 체험할 수 있다.보통 자연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자연을 찾으면 자연을 훼손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생태탐방로는 보전해야 하는 자연환경의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이용객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환경부는 전 국민이 가치있는 생태자원을 보다 쉽게 찾고, 즐기고 배
2월 2일은 습지의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람사르 협약에서 지정한 '세계 습지의 날'이다.습지(濕地, wetland)는 물기가 있는 축축한 상태를 일정기간 또는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지형을 말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습지는 세계 육지면적의 6%가량을 차지한다.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에 따르면 4,000㎡(약 1200평)의 습지는 6000 ㎥ 이상의 수량을 머금을 수 있다. 습지식물은 중금속 등 수질정화 기능도 한다.또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으로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대기온도·습도 등 국지적 기후를 조절하는
안양시 안양천이 올해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춘천시 약사천과 성남시 탄천은 우수상을, 강릉시 경포호·밀양시 해천· 안성시 금석천·양산시 북부천 등 4곳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들 지자체는 오는 18일 경주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상과 최우수상 1000만원 등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경연은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복원 후 지역주민에 대한 생태체험․교육․홍보 활동에 주안점을 둬 평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동물을 생각하면 흔히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나 '맹수' 호랑이를 떠올린다. 그러나 사자나 호랑이보다 훨씬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동물은 아프리카에서 온 로랜드고릴라다.영화 킹콩의 모델이기도 했던 이 고릴라는 수입 가격만 3억5000만 원에 이르고, 운송비ㆍ보험료 등까지 보태면 실제 몸값은 10억 원을 훌쩍 넘는다.또한 로랜드고릴라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 마리 밖에 남지 않은 국제멸종위기종 1급으로 사실 '부르는 게 값'이다.그래서인지 서울대공원에 있는 로랜드고릴라 2마리 '우지지'와
절기상 경칩(驚蟄)인 5일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서울대공원 내 곤충관에서는 개구리 특별전시와 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구리 생태전시'에는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와 외국산 개구리, 도롱뇽, 우파루파 등 21종 150여 마리가 전시되고, '알과 올챙이 관찰코너'와 50여 종의 세계 개구리 울음소리, 개구리 생태사진도 함께 4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개구리를 포함한 양서류는 생태계 변화에 민감한 개체 중 하나로 환경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양서류의 약 30% 이상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연안 바다의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제도인 '연안오염 총량관리제도'가 시행된지 10주년이 된 가운데, 제도 시행 후 연안 오염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안오염 총량관리 제도는 바다로 배출되는 생활하수, 산업폐수 등 오염물질을 농도가 아닌 배출 총량을 기준으로 통제하는 방식이다.이 제도는 폐쇄적인 만(灣) 구조를 가지며 배후지역이 고밀도로 이용되고 있는 연안해역 중 오염이 심한 해역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해외의 경우, 1970년대 후반부터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환경TV뉴스]문정남 인턴기자= 택지가 들어설 예정인 파주 운정3지구에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택지공사가 중단됐다.맹꽁이는 특히 환경이 오염되면 살지 못하는 '환경 지표'종으로 맹꽁이가 발견된 지역은 그만큼 청정지역이라는 반증이다.파주환경운동연합은 27일 한국토지주택(LH)공사에서 택지를 시공 중이던 파주 운정3지구 6공구에서 맹꽁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현재 공사장 흙을 쌓아놓는 사토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앞서 지난 17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역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파주환경운동연합은 파주시 운정3지구 택지개발 현장 주변에 대한 양서류 모니터링 중 공사장 인근 묵논에서 금개구리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금개구리는 저지대의 논, 농수로, 배수로, 물웅덩이, 습지, 저수지의 수초가 무성한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갈색 또는 금색으로 뚜렷한 줄무늬가 2줄이 있어 금개구리라 불린다.금개구리는 과거에는 자주 발견되는 종이었으나 개발과 매립, 농경지 용도변경 등으로 인해 점차 개체수가 줄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우리 동네 샛강에는 어떤 동식물들이 살까'국립생태원이 소재지인 서천군의 송내천 자연환경 조사 결과를 모은 '우리동네 샛강 송내천' 생태도감 책자를 28일 발간했다.도감에 따르면 송내천에는 모두 420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물 146종 ▲육상곤충 131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41종 ▲담수어류 29종 ▲양서·파충류 12종 ▲조류 51종 ▲포유류 10종 등이다.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과 Ⅱ급인 금개구리, 새호리기, 수리부엉이 등의 서식도 관찰됐다.생태원은 이들 중 송내
[환경TV뉴스]청주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내 산업폐기물 매립 예정지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머리를 맞댔다.7일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두꺼비 친구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시 오송읍 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충북 오송지역 멸종위기 야생생물 금개구리·맹꽁이 보호를 위한 협의회'가 비공개로 열렸다.이번 회의는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도,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개발공사, 오송역세권지구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환경단체 두꺼비 친구들, 생태교육연구소 터 등 8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