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째 주는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 UN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 등을 기념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눈에 띄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에 동참한다. 한화그룹은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벌집 ‘솔라 비하이브(Solar Beehive)를 통해 꿀벌의 생육 및 활동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관령 국가 숲길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2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필드 가이드북 '산림 말벌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국립수목원은 23일 이같이 밝히고 "말벌이 동면에서 깨 주로 활동하는 시기"라며 "피해를 예방하고 쏘임 사고 때 올바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말벌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이 책에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말벌류인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땅벌 등과 쌍살벌류인 왕바다리, 뱀허물쌍살벌 등 사회성이 있는 30여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말벌의 사진, 발생 시기, 크기, 생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는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 협의 하에 ‘환경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육상풍력을 보급·확산하겠다는 명분을 걸었다.하지만 일부 환경단체 등은 이 방안에 환경성 고려가 빠졌다고 지적한다. 방안에 따르면 국유림 내 인공조림지가 사업면적의 10% 미만인 경우 육상풍력사업을 허용할 방침인데, 이로 인한 산림훼손 우려 때문이다. 정부 발표 후 ‘무분별한 풍력저지 범주민대책위원회&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독성을 가진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가을철은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자란다. 이 중에는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도 있다. 이 같은 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먹었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국립공원 구역 내 모든 임산물 채취는 금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꿀벌을 사냥, 양봉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침입외래종 '등검은말벌'의 천적이 처음으로 확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경북대 연구팀과 공동 조사를 벌여 '은무늬줄명나방'이 등검은말벌의 천적인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은무늬줄명나방이 등검은말벌의 벌집을 갉아먹고 유충과 번데기를 공격한다는 것.중국 남부 저장성 일대가 원산지인 등검은말벌은 국내에서는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됐다.이후 전국으로 확산하자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이른바 ’꿀벌 사냥꾼‘으로 불리는 등검은말벌과 꽃가루를 다량으로 날려 알레르기 주범인 환삼덩굴이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다.환경부는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nigrithorax)과 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Siebold & Zucc)의 위해성 평가 결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환경부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관리하는 것은 총 22종, 1속의 생물로 늘어났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꿀벌을 잡아먹는 외래종 등검은말벌로 인한 농가 및 생태계 피해액이 연간 1750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을 조속히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양봉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벌집 제거 비용도 절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벌집 제거를 위해 소방관이 출동한 사례는 지난 5년 간 전국 연 평균 14만 4000건이다. 지난 2015년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한 소방관은 등검은말벌에 쏘여 사망하기도 했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주관하는 ‘야생동물 사진전’(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작 11점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에 힘쓰자는 취지에서 ‘야생동물 사진전’을 1965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전 수상작들은 인간의 영역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 그대로의 경이로운 모습을 담았다.사진전은 성인부문과 청소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인부문은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가을철은 야생버섯 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철 등산 등 야외활동시 맹독성 야생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야생버섯은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 맹독버섯이 많아 이를 먹었을 때 자칫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아울러 국립공원 내 임산물은 허가를 받아야만 채취할 수 있는 대상으로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18 친환경 대전’에는 곧 시판을 앞둔 혁신 에코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에코디자인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등 환경 영향을 고려해 제품과 포장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디자인 단계부터 생산·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적 생각이 담긴 제품들은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전시된다.◇친환경 말벌 퇴치 및 채밀 기능성 ‘벌통’양봉의 적은 말벌이다. 장수말벌 몇 마리만 있으면 꿀벌 둥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7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도심 주택가에 말벌 떼가 출현하는 일이 잦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말벌 떼 출몰로 인한 출동통계 분석결과 말벌 안전조치 출동 건수가 7~9월 사이에 가장 많았다. 벌은 이 시기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서울시의 말벌떼에 대한 안전조치는 2015년 919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6년 6841건, 2017년 6874건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다. 7월 기준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40%(559건)가 증가한 197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중구 프레이져플레이스남대문호텔에서 ‘제5차 한중일 생물다양성 정책대화’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2012년 ‘제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3국간 자연생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자 제안했으며 현재까지 4차례 열렸다.이번 정책대화에는 우리나라 환경부, 중국 생태환경부, 일본 환경성 등 3국 공무원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2020년 이후 생물다양성협약 내 새로운 목표 및 이행체계 대응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 구조대가 지난해 서울에서만 16만3055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교통사고, 물놀이 안전사고부터 고드름제거, 야생 멧돼지 출몰, 벌집 제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2만3373명의 시민을 구조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구조 활동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재, 교통사고, 승강기 사고 관련 구조요청의 증가로 전년 대비 구조출동 20.9%, 구조인원 6.9%가 각각 상승했다.2017년 구조출동 유형을 살펴보면 화재(27.8%)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말벌을 이용한 술을 판매하거나 설 대목을 노리고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체가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건강기능식품·명절 성수품 제조판매 업소 50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범 위반업소 90개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적발 내용은 △사용불가 원료사용(말벌주) 1곳 △미신고영업 15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9곳 △표시기준 위반 14곳 △기타 51곳 등이다. 경기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한 생물자원 컨퍼런스가 2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나고야의정서 국내 이행법률 제정과 의정서 비준을 앞두고 열린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 내용은 국내 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체제 적응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날 자원관은생물자원 활용기술에 대해 기업과 기술이전․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다.자원관은 국내 환경정화기업인 (주)에코필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인 한솔생명과학(주), 한솔바이오텍과 기술이전 협약을, 의약품기업인 (주)코미팜과 공동연구협약을 각각 체결한다.에코필은 비소의 독성을 낮추는 신종 박
환경부(조경규 장관)는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힐스테이트 갤러리홀에서 ‘2016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섭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1기 청소년리더(17개교 49팀 245명)와 2016년 그린기자단(총 3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우수 활동팀에는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생물다양성에 관한 토크콘서트와 부대행사도 열린다.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진행 정순영 아나운서 출처=환경TV말벌은 노란색 등 밝은색 보다 검은색에 대해 공격성이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6월부터 9월 초까지 가야산국립공원에서 등검은말벌과 털보말벌 등의 공격성향 실험을 진행한 결과, 사람의 머리 부분을 우선 공격하고, 검은색 털이 있는 곳을 집중 공격하는 성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말벌은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적인 곰, 오소리, 담비 등의 색상이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
[환경부]국립공원 내 말벌공격! 과학적인 방법으로 대응한다=국립공원내 야영 및 탐방객 말벌 피해사례 지속적 증가에 따라 말벌의 공격성향과 집짓기 등의 생태적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피해를 예방삶의 질 증진을 위한 천리안 위성 활용 대토론회 개최=미래의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 삶의 질에 기여하기 위해 9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위성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해수부]제16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개최=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의미와 전국의 연안정화 활동상황(어업인 자율실전 다짐대회 등) 소개제3회 수산자원관리 전문가포럼 개최=주요
말벌은 검은색에 특히 공격성을 드러내고 벌집을 지으려는 곳에 천을 걸어두면 집짓기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말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머리를 감싸며 벌집에서 직선거리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말벌의 공격성을 실험한 결과 노란색 등 밝은색보다는 검은색을 집중 공격했다고 8일 밝혔다.공단은 올해 6월부터 9월 초까지 가야산국립공원 등지에서 등검은말벌과 털보말벌 등의 벌집을 건드려 말벌의 공격성향을 알아보고, 벌집 관리와 먹이원을 분석했다.이 실험은 국립공원 내 야외활동에서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