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선다.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Cosmoprof Bologna 2024)’에 참가해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 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던 소재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플라스틱은 이제 환경오염의 주범이 돼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플라스틱 및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고자 식물성 소재 ‘셀룰로오스’에 주목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바로 '2023 환경경제대상'에서 'ESG 기술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아시아나노텍’이다. 본지는 17일 서울 서초구의 아시아나노텍 본사에서 이중훈 아시아나노텍그룹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노텍의 친환경 기술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Q. 아시아나노테크는 대표적인 ‘나노 셀룰로오스’ 전
신한펀드파트너스는 11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임직원 및 가족 동반행사로 초록행성 이끼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초록행성 이끼볼 봉사활동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끼볼 식물과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진행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다.신한펀드파트너스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제작한 이끼볼 식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신한펀드파트너스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6일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메가와트(MW )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VPPA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 수단이다.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Macquarie Group)으로부터
메리츠자산운용이 13일 서울 북촌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김병철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 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김 부회장은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하여 23년간 채권운용팀장, 금융상품 운용팀장, IB(기업금융부문)본부장,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 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신한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겨 신한금융그룹 최초 비은행 출신 GMS부문장으로 발탁되어 60조원 규모의
Sh수협은행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어업인‧장애인 등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랑海 PC나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어촌지역 디지털 정보 접근 수준 개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디지털기기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협은행은 지난 2018
NH투자증권이 정영채 사장이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으로, 패션그룹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안으로 지난 5월30일부터 시작됐다.냉감 의류를 통해 여름철 2~3도 체감 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실용적인 목적과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는 공익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이 캠페인은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1일 울산 중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해외 폐기물 매립시설을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국제감축사업은 국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 기술지원 등을 하고 감축실적 중 일부를 우리나라 정부 또는 기업으로 이전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양사는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인 매립지공사의 역량과 에너지 공기업인 동서발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적극
LG전자가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은 더욱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26일 출시한다.이번 제품은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어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LG전자는 올 여름도 폭염이 전망되는 가운데 4월 초부터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고 있는 LG 휘센 타워 등 인기가 높은 에어컨 제품을 제때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5월~7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등 기후예측모델과 지구온난화 추세 등을 고려 했을 때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6,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LG전자는 최근 더욱 심플해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이으며 39년째 진행되고 있는 ‘신혼부부 나무심기’가 4월 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신혼부부 110쌍과 사회리더, 유한킴벌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해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해 산벚나무와 소나무를 함께 심었다.나무심기가 열린 동해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림지역이지만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서울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유한킴벌리는 동해 산불피해지 4.5ha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 플랫폼 아이템베이는 25일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전 세계적 자연보전 캠페인이다.올해로 17년째 이어진 어스아워 캠페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192개 국, 7000여개 도시, 1만 8000여 개 랜드마크와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했다.아이템베이는 올해 처음으로 어스아워 캠페인에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시장을 공략한다.삼성전자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시스템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489㎡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인다.삼성전자의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통해 유럽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12일 현지시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489㎡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고효율 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세계 각국이 탈탄소화 산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LG전자가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차별화된 에너지 절약 경쟁력을 가진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3’에서 고효율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총 630㎡ 규모의 ‘공조솔루션 전시관’과 ‘부품솔루션 전시관’ 등 2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친환경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환경 친화적인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아껴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소개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제안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을 통해 세상의 바람직한 변화에 앞장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 스마트싱스, 파트너십을 키워드로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과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효성이 사업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과 사내 문화에 친환경을 더하며,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효성은 리사이클 섬유, 수소, 탄소저감형 플라스틱 생산 등 친황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태계 보전활동과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효성의 노력은 취임 초부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 온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자양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의 지속가능 전략,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조현준 회장은 지난 10월,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지구 온도가 1.1도 상승한 상황에서 올해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았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올해 수준으로 배출되면 향후 9년 안에 지구의 온도 상승 저지선인 1.5도를 넘어설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후 위기 해결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구체적인 실천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 다시 증가 전망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올해 들어 1%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이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 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기후 협약에 따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설정을 지원하고 이를 검증하고 있다.SK증권은 지난 2020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SBTi에 가입한 후 이어 2022년 국내
세계 주요 국가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가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 성과는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출권을 유상이 아닌 무상으로 할당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세’를 본격 시행하기로 하면서 배출권에 대해 유상할당으로 관세폭탄을 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요 국가들 탄소세·배출권거래제 시행 중세계 주요 국가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가격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탄소가격제는 온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