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최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이 지난 2000년 발족했다. 현재 전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삼양사가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를 대상으로 진행한 과불화화합물(PFAS,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검출 검사에서 인체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로 구성된 인공물질로, 뛰어난 열안정성과 내수성, 내유성으로 전기∙전자제품, 식품포장재, 화장품, 섬유제품, 소방용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고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LG화학은 16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롯데케미칼이 화학군 주요 회사들의 ‘CEO IR DAY’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케미칼은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등이 참석해 각 사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삼양사가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전기차용 친환경∙경량 부품 개발에 나선다. 삼양사와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화이바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에서 '전기차용 친환경 경량 배터리팩 케이스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화이바는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의 원자재부터 우주항공방산 복합재 핵심부품까지 제작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드론, 로봇분야 복합재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롯데케미칼과 화장품 용기 생산 업체인 연우, 한국콜마홀딩스가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를 개발에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고객사 및 최종 소비자의 친환경 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3개 사는 11일 오전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사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의 재생소재인 PCR-PP (폴리프로펠렌, Polypropylene), PCR-PE(폴리에틸렌, Polyethylene)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3사는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어 고객에게 본격적인 친환경 가치를 전달한다.LG화학은 지난 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코스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과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코스맥스는 로레알 등 1000여 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제공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화학-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고객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K-뷰티를 알리는
SPC삼립은 자사 베이커리 및 푸드 주요 제품군에 녹색인증 포장재, 플렉소 인쇄 적용을 통해 친환경 경영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SPC삼립은 포켓몬빵, 산리오빵, 삼립호빵 등 약 1600여 품목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패키지에 적용한 것으로 해당 패키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SPC삼립은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삼립호빵, 미니꿀약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루닛의 주가가 미국 임상종약학회(ASCO)에서 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의 긍정적인 연구 성과를 공개하면서 강세다.7일 오전 9시46분 현재 루닛의 주가는 전장 대비 10.67% 오른 10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루닛은 이달 2일에서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SCO에서 국소진행성 직장암(LARC) 환자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바이오마커로서 루닛스코프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이번 학회에서 루닛은 일본 국립암센터(NCCE)와 진행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
삼성전자가 지역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공장 3.0 사업을 통해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도 별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3.0을 새로 시작하며 개별
SK케미칼이 화학적재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케미칼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펜데믹의 영향으로 2년만에 개최하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 유통업체,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약 40개국 3600여개 업체, 39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화장품 업계의 화두
KT가 차세대 감염병 방역을 위해 AI 기반의 차세대 방역체계 연구에 나서고 있다. KT는 30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의 펀딩을 받아 자넌 2020년 5월부터 3년간 진행해온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마치고 이 연구에서 수집된 일부 데이터를 익명화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KT는 이 연구 목표였던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자가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KT는 연구를 마무리하며 컨소시엄사인 고려대 구로병원, 모바일 닥터, 한국과학기술정
LG화학과 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잡았다. 양 사는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전달받은 랩을 PCR(Post-Consumer Recycle) 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다시 공급하기로 했다.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데 사용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화하며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신 부회장은 특히 LG화학을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기반의 과학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이에 힘입어 LG화학은 환경경제매체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에서 ESG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부회장이 이끈 LG화학의 ESG경영 성과를 소개한다.◆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신 부회장은 국내
제주항공은 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중단된지 3년여 만이다.제주항공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40분(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낮 12시4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에 도착한다.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0시1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분에
삼양사는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한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PC는 투명하면서 충격과 열에 강해 자동차 및 가전제품 내외장재, 방음벽, 의료기기 부품 등에 주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PCR PC는 일정 비율의 재생 PC 원료와 새 PC 원료를 혼합하는 콤파운딩 과정을 거쳐 만드는데, 높은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그 동안 국내 업체에서 개발한 PCR PC는 재생 PC 원료 85% 함유가 최대였고, 시중에 판매되고
SPC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재활용 국제친환경 인증 기준인 GRS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SPC팩은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인 PIR을 이용한 필름 포장지를 개발·생산해왔다. 이번 인증에서 SPC팩은 포장재 생산뿐만 아니라 친환경 잉크를 활용하는 등 제품 인쇄 과정까지도 기준을 충족해 최종 생산물까지 GRS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GRS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제품 소재에 재생 원료를 20% 이상 활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폐수∙대기 배출과 같은 환경 문제 관리, 유해 화
롯데케미칼과 삼성전자로지텍은 협력을 통해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
LG유플러스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해 2050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한다. LG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형 리모컨 도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자연 분해되는 데 최소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2019년 기준 생산량 대비 재활용률이 단 9%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1인당 연간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 평균치는 69kg으로, OECD 국가 중 미국(221kg), 유럽(114kg)과 함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