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택배업계의 LPG 1톤트럭 전환 및 LPG 충전소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국내 LPG업계 1위인 SK가스와 택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톤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친환경 LPG1톤트럭의 확산 및 택배 사용자들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상생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
영월군은 내달 4일부터 차량·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도 신청 가능하다.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영월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한 차량·건설기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 혹은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 차량·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정기검사 기간 유효 차량·건설기계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LPG 터보 엔진 탑재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를 22일 출시했다.2024 포터 II는 LPG 터보 엔진을 신규 적용해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높이고 인포테인먼트와 편의사양을 강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기존 2.5 디젤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동서식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부평공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동서식품 부평공장 김정기 공장장이 참석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수여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매년 기업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로 협약을 맺고 개선 실적을 평가
기아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아는 지속가능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Change the Colors)’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을 확대하고 있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배출가스 4,5등급의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우선 기아는 ‘배기가스 제로(ZERO) 드라이빙’을 통해 전국
SK E&S가 지원하고 있는 이산화탄소(CO₂) 포집기술 연구 업체인 씨이텍이 화석연료 배출가스 중 CO₂ 분리∙포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실증 실험에 성공했다.SK E&S와 씨이텍은 최근 美켄터키대학교 CAER의 0.7메가와트(MW)급 CO₂ 포집 파일럿 공정에서 CO₂ 흡수제 ‘CT-1’의 실증 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공정은 미국 내 테스트 포집 공정 중 가장 큰 규모의 파일럿 공정으로, 실제 상용공정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타 흡수제와의 유의미한 성능 비교가 가능하다.CO₂ 흡수제는 석탄, 액화천연
LG화학이 차량을 가볍게 하는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를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적용했다.LG화학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등 3종의 프런트 펜더에 LG화학의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제품명 LUCON TX5007)가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프런트 펜더를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가볍게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프런트 펜더(휀다)란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으로. 운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실현할 국내 에너지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인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이 2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역대 최대인 356개사가 1157개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에너지 및 탄소저감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탄소중립·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기술들 대거 소개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는 단연 친환경 에너지 기
LG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매년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G전자는 27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16회를 맞이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LG전자는 도심 속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수직정원’을 컨셉으로 적용한 270m2 규모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세계적인 건설기계 전문 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는 28일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건설기계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이 참여해 전기 굴착기 ECR25 소개와 함께 볼보건설기계의 전동화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ESG경영 강화 일환으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탄소배출량이 높은 전력 부문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기업의 경영활동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고 회사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지누스는 회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전력부문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미국·중국·인도네시
전기차는 충전이 오래 걸려 불편하지 않을까? 하루에 수백Km씩 달리면 힘이 달리지는 않을까? 아이오닉5 택시를 하루 12시간씩 4개월째 운행 중인 42년차 드라이버에게 ‘직접 운전해보니 뭐가 편하고 뭐가 불편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앞으로 2년 내에 전기차 시대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기자는 서울 송파구에서 마포구까지 약 25Km 구간을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 택시로 이동했다. 1980년부터 택시를 운행해 현재 42년차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개인택시였다. 그날은 현대자동차 새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가 사전예약 신기록을 세
세계 최대 규모 특송 회사 UPS가 2021년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저감 관련 계획을 밝혔다. 대체연료 비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며 글로벌 숲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연료사용 등이 많은 배송기업이 내놓은 환경 전략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기업 UPS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최근 ESG부문에서 달성한 성과 등을 공개했다. UPS는 2003년 첫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20번째 발간된 것으로 ESG 경영의 지
주요국들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연기관차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일본과 중국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 역시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규제 개선과 차량 생애 전주기를 고려한 평가 및 검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립환경과학원의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 동향 자료집’에 따르면 일본은 2035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100%를 전동차로 대체할 계획이며, 중국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 마련이 세계적인 숙제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 주요국들이 앞다퉈 수송부문 온실가스 규제를 확대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전기차 시장 확대 정책을 강화했고 유럽연합도 내연기관차 관련 규제를 강화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6월 21일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 동향' 자료집을 발간하고 각국의 정책을 비교했다. 과학원은 해당 자료집에서 "주요국들이 도로에서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학원에 따르며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내연기관차를 대상 규제를 강화하고 친
탄소중립연료 ‘e-Fuel’ 관련 기술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대기 중에서 포집한 탄소 자원과 수소를 결합해 만드는 재생합성연료로 연소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만 탄소를 활용해 순환시킨다는 점에서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다. e-Fuel은 내연기관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동화 기술과 함께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할 기술로 꼽히고 있다. ◇ 내연기관은 퇴출돼도 사라지지 않는다?내연기관은 내부에서 연료를 연소시켜 열(압력)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가진 기관으로,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비롯한 이동수단의 핵심
2020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37만 대로 국토면적 대비 차량 수가 많아 자동차 오염물질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자동차 오염물질 배출비중이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많아 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제재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자동차 오염물질 현황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대기오염배출량 중 일산화탄소(CO)의 30.8%, 질소산화물(NOx)의 36.3%, 미세먼지(PM2.5)의 9.7%가 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정부와 완성차업계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자동차 시대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유럽 산업계 일각에서는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유럽자동차협회는 정례협의를 통해 “내연기관차 퇴출 등 강한 규제에 따른 전기차 확대는 특정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원자재 확보를 위한 특정 국가의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 협회는 보다 안정적인 전기차 전환을 위해 내연기관차의 퇴출이 아닌 내연기관차의 고효율화나 탄
국내 친환경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실제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되면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고, 완성차 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2035년 이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