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3대 SF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하인라인의 소설을 영화한 '스타쉽 트루퍼스'에는 일명 '버그(bug)'라고 하는 외계 생명체가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벌레의 모습을 한 이들은 물량(?)과 사지가 잘려도 죽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인류를 고사 직전까지 몰고 간다.곤충을 영화의 소재로 사용한 작품은 상당히 많다. 절지동물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을 총칭하는 이른바 벌레는 ‘이웃집 토토로’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국내에서 인기
O..."누에가 이제부턴 곤충이 아니고 가축이랍니다" 지금은 수많은 고층 아파트와 롯데 타운이 들어서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동명(洞名)은 잠실(蠶室)에서 유래됐습니다.조선초부터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이 지역에 뽕나무를 많이 심고 잠실(누에를 사육하는 곳)을 육성했기 때문이지요.뽕잎을 먹는데 누에실을 토해 낸다...옛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사람이 봐도 신기한 일 아닙니까.서울농대 잠사학과(蠶絲學科)에 합격, 입학하는 친구에게 "거긴 나오면 뭐하냐. 비단 만드는 회사 들어가는 거냐?" 하고 묻던 생각도 문득 나네요. 19
[환경TV뉴스] 온라인 이슈팀 = 유럽에서 꿀벌이 부족해 식량난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영국 레딩대 사이먼 포츠 교수 연구팀은 유럽 지역의 벌집수를 조사한 결과 유럽의 꿀벌 개체 수가 필요한 양의 3분의 2 수준이어서 모두 70억마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연구진은 꿀벌 개체수가 줄어든 원인 가운데 하나로 살충제를 꼽았으며 유럽에서 바이오연료 에너지의 비중이 증가한 것도 꿀벌이 부족한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농부들은 꿀벌 대신 호박벌 등의 야생 곤충을 활용하
경상북도는 곤충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시장 선점을 위해 3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예천군, 국립안동대학교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이현준 예천군수, 정형진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도가 올해 유치한 화분매개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예천군에서는 산업곤충연구소가 호박벌 특화센터를 설치해 호박벌 대량 증식기술 연구와 우수품종개발 및 현장적용 기술이전사업을 추진한다.안동대학교에서는 곤충분야 기초 R&D지원센터를
화분매개 곤충을 특화한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가 경상북도에 건립된다.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곤충산업을 고부가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사업대상지역에서 최종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총 50억원이 투입되어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센터에는 올해 말 이전사업이 완료되는 도 잠사곤충사업장에 곤충분야 교육시설, 가위벌 및 기타곤충 연구, 체험시설이, 예천곤충연구소에는 폐교를 활용한 호박벌 특화센터가 들어선다. 아울러 안동대학교에는 곤충분야 기초 R&D지원센터를 조성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