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유통기한을 ‘음식이나 식재료를 버려야 하는 순간’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환경단체 등은 식품 관련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도입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 그리고 이를 둘러싼 여러 의견을 취재했다. 지난 16일 소비자기후행동, 자원순환사회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국회 앞에서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촉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충분히 섭취가 가능한 제품을 유통기한이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피스가 일본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의사를 전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후쿠시마 1원전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바다에 흘려보내는 구상을 담은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지난 7월 31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전 서면 의견 공모를 마감했다. 의견 공모는 일본 정부가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 공식 절차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오는 가을 오염수 해양 방류를 확정
한국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1만5000여톤. 한사람이 매일 300그램 음식 또는 식재료를 버립니다. 버려진 음식물은 처리 과정을 거쳐 재사용하고 바이오가스 등으로 자원화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많이 버려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남은 음식과 사용되지 않은 식재료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환경적 문제,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효율성에 대한 경제적 문제, 수많은 인류가 여전히 배고픔에 시달리는데 한편에서는 많은 음식이 버려진다는 관점에서의 윤리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지금보다 덜 만
플라스틱은 20세기 기적의 소재라 불렸다. 지난 150년간 인류에게 선물처럼 쓰였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이제 골칫덩어리가 됐다. 폐플라스틱을 대량으로 흡수했던 중국이 올 1월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다. 그간 각국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은 북태평양에 쓰레기섬을 만들었고 그 크기가 무려 한반도 면적의 7배인 155만㎢다. 완전 분해에 500년 걸린다는 플라스틱은 인류 영속을 방해하는 실패한 발명품이 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한 플라스틱의 폐해
식초가 들어가거나 신김치 등 산도가 강한 식품, 절임·젓갈류와 같이 염분이 많은 식품은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에 장기보관하면 안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으로 알루미늄 식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18일 안내했다.알루미늄은 식품용 금속제의 한 종류로 주로 냄비와 일회용 용기, 호일 등 조리용 기구·용기로 많이 사용된다. 캠핑·소풍 등 야외활동 시 사용하는 호일과 알루미늄 용기 등을 잘못 사용하면 성분이 음식물에 용출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새로 산 알루미늄 냄비는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고 끓여주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을 거
정부가 계란의 불량 유통을 알고도 대책마련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장기보관, 실온 유통 등으로 인해 부패·변질된 계란은 살모넬라 식중독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김현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입수한 '계란 유통 문제점과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CJ, 풀무원 등 일부 대기업들도 일부 세척 계란을 실온으로 유통·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이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세척을 했거나, 변질 등을 초래할 우려가 큰 장기보관 계란은 10°C 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비료생산 업체인 코스팜(주)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고 선읹ㅇ용 배양액과 호접란용 비료 생산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도가 이번에 이전한 배양액과 비료 기울은 선인장연구소가 2011년 3월 농자재 개발에 착수해 2012월 10월 특허 출원한 것이다.생육촉진물질이 함유된 선인장 전용 배양액은 침전현상이 없고 선인장의 뿌리발달과 생육 증가에 효과가 있어 접목선인장 재배농가의 수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접목선인장은 매년 250만달러 이상 30여 개 국가로 수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