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제5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으로 이금로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이금로 변호사는 법무부 차관을 거쳐 대전‧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인 이금로 변호사는 원자력 산업계의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하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제도는 원자력산업계 비리의 내‧외부 제보 채널을 강화하고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3년 6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83건의 제보 접수를 받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법무부는 오는 22일자로 법무부 차관에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법무연수원장을, 서울고검장에 박정식(20기) 부산고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19일 단행했다. 봉욱(19기) 대검 차장과 윤석열(23기) 서울중앙지검장, 오인서(23기) 대검 공안부장은 주요 현안 처리와 업무 연속성을 위해 유임됐다.윤대진(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보임하는 등 검사 9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검사장급 간부 28명은 전보됐다. 이번 인사에서 ‘검찰의 꽃’이라
김정주 넥슨 창업주 소유주택의 압수수색을 나갔던 검찰이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철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검찰은 김 대검차장이 이 집을 매입하게 된 경위 등을 일체 조사하지 않았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금태섭 의원은 “2016년 이금로 특임검사팀에서 뇌물거래를 조사하다가 김정주 대표 주거지에 압수색을 나갔는데, 검찰 간부가 살고 있었던 게 맞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수남 검찰총장은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김 총장은 ‘나중에라도 조사를 했느냐’는 질문에
검찰이 진경준 검사장(49)을 긴급 체포한 사실과 관련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쓴소리를 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진경준 검사장 긴급 체포 관련) 검찰이 왜 제 식구를 수사하는 검사를 일반검사로 하면 안 되고 특임검사로 해야 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진 검사장의 혐의는 지난 3월부터 제기됐는데도 검찰과 법무부는 진 검사장과 관련한 의혹을 외면하고 어떤 의미에선 두둔해왔다”고 비난했다.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의 무능함이 망신
넥슨 주식을 뇌물로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법무부 연구위원(49)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의혹이 제기된 지 4개월 만이고, 지난 6일 특임검사팀이 출범한 지 8일만의 조처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진 검사장은 "제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과오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진실을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진 위원을 대상으로 주식 매입자금과 제네시스 차량 등 넥슨으로부터 제공받은 금품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진 위원은 지난 2005년 6
'그랜저 부장검사 사건', '벤츠 여검사 사건'에 이어 '제네시스 검사장 사건'이 등장했다.넥슨으로부터 특혜를 받아 주식을 사 126억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의심받는 진경준 검사장(51·사법연수원 21기)에 대해 추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진 검사장 처남 명의의 고급 승용차가 당초 넥슨의 리스 차량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넥슨으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검사의 일탈사건이 불거질때마다 '벤츠 여검사 사건'과 함께 '스폰서 검사 사건','그랜저 부장검사 사건'이 거론되고 있다.앞서 발생한 '그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