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공시한 ‘2023년 1분기 공익법인 등 지정·변경에 대한 고시’에 따라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협회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우리 사회안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법인에게 지정기부금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기부자는 지정기부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조성된 기부금은 재난안전 및 위기관리와 관련한 협회 업무 수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투명한 사용을 위해 사용 내역 및 현황은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공익법
언론학자와 언론매체 실무자가 토론회에 모여 기후위기 보도와 기후위기 전문 매체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했다.19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2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는 ‘기후변화와 언론’ 토론 세션이 개최됐다.해당 토론 세션에서 ‘기후위기와 언론위기’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기정 뉴스펭귄 발행인은 5년 간 기후위기와 멸종위기만 집중적으로 보도해온 뉴스펭귄을 소개하며 그가 생각하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김기정 발행인은 “기후위기 실체는 엄연히 있고, 이 실체를 제대로 전달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23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제4호 원자로가 폭발했다. 원자로 뚜껑이 날아가면서 인간과 환경에 치명적인 방사능이 아무런 제약 없이 공기 중으로 쏟아져 나왔다.20세기 최악의 사고로 손꼽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다. 사고후 방사능 처리 작업에 투입된 22만6000명이 피폭됐고, 이중 2만5000명이 사망했다. 유엔은 이 사고로 최소 900만명이 방사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인간뿐 아니다. 동식물도 피폭됐고, 식수 및 환경 역시 오염됐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세먼지 등 환경관련 문제점에 대한 국민적 해결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 정책이 또다시 경제 논리에 밀리지 않도록 정책으로 실현하겠다고 주요 3당과 환경단체가 다짐했다.우리나라 주요 환경단체 40개로 구성된 연대기구인 한국환경회의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과 환경 관련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정책협약은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 한국환경회의가 제안한 3개분야 9개 과제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겠다는 내용을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인간의 이성은 합리적이나 그 합리성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발생시킨다”세계적인 석학 울리히 벡(Ulich Beck) 뮌헨대 교수는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규정한다.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한 1986년 그가 집필한 ‘위험사회-새로운 그대를 향하여’는 20세기 말 유럽 사회분석서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 하나로 손꼽힌다.8일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핵심용어와 관점으로 자리잡은 울리히 벡 교수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후변화와 위험사회에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5일 세계 환경의날(World Environment Day)을 맞아 민간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지구는 우리 모두의 섬,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환경연합은 성명서에서 "환경부는 규제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구시대적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환경 보전을 위한 권위를 포기하고 새로운 의제의 발굴 능력이 없는 환경부가 처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6월5일은 세계 환경의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1972년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민간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슬픈 바다의 날'이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5월31일은 대한민국 바다의 날이다. 먼저, 아직도 십 수 명의 무고한 생명이 바닷속에 가라앉은 세월호 속에 갇혀 있는 참혹한 상황에서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잔잔하고 철썩 이는 파도소리를 내는 바다가 야속하기만 하다. 바다야, 네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이 시간 네가 정말 야속하게 느껴진단다.바다야, 이 제 그만
최근 사회적인 위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21세기 안보관을 재정의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세계적인 환경석학 레스터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 소장은 오늘 오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래의 지구 위협 요인을 기후변화와 인구증가, 물 부족, 빈곤, 기아확산 등이라고 밝혔습니다.또 그는 새롭게 등장한 위험사회 앞에서 국가차원의 미래 전략과 사회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환경TV news@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