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수질자동측정기를 두 배로 늘린다. 25개 자치구내 424개 행정동에 모두 측정기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질자동측정기는 탁도와 잔류염수 등 수질 판단 기준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다.서울시가 23일 “228대 설치돼있던 수질자동측정기가 올해 말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배치해 수돗물 공급계통의 실시간 수질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와 시민사회단체, 관계기관이 낙동강 하류의 녹조 및 수질사고 대응에 머리를 맞댄다.수자원공사는 7월 1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 학계,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 확보 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낙동강 수계는 하천 중‧상류에 대구, 구미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가 있어 미량 유해물질 유입과 여름철 녹조 문제 등 수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수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현장수습조정관이 파견되고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에 수질 기준 위반사항 보고가 의무화된다. 전문적으로 상수도 관망을 관리하는 대행업 제도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제도도 신설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돗물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수도법’이 지난해 11월 26일과 올해 3월 31일 두 차례 개정됨에 따라 법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수돗물 수질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는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드러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실시간 수돗물 정보 공개 등으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에 환경부는 전국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에 앞서 관련 정책·기술토론회를 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 이슈를 돌아보면, 인간 건강과 자연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많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로인해 훨씬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이제 2019년이 하루도 안 남았다. 내일이면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5대 환경뉴스는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 봤다.◇ 붉은 수돗물 사태...노후 상수도 교체 계기지난 5월 30일 처음 발생했던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달 이상 이어지면서 시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6월 20일 발생한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인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을 녹이 슬지 않는 2세대 관(덕타일주철관)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체된 노후상수관은 1973년 부설, 47년이 경과했다.현재는 관 내부 물세척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에 가정에 정상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된 노후 상수도관은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합동조사단에 의해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 곳이다.이승완 상수도사업본부 배수과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돗물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5회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발생한 인천 적수사고를 통해 드러난 노후 상수관로 증가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 소통 확대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것. 이번 대책은 9차례의 학계, 산업계, 지자체, 시민사회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물연구원은 31일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상수관망 수질관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최근 전국적으로 수돗물 수질 사고가 발생하면서 상수도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럽이나 일본의 송·배수관 유지관리, 수질관리,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상수관망 수질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서울워터 심포지엄’에서는 이승완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사업소, 서울물연구원 합동으로 누수 및 수질사고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문래동 수질사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상수도 관로 노후화 등에 따른 공급계통상 수질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절차 및 행동조치 등을 규정한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운용 중에 있다.이번 가상훈련은 문래동 수질사고 복구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문래동 수질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명된 영등포구청역~도림교간 노후 상수도관(1973년 부설, 47년 경과)을 올해 말까지 모두 교체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는 이 구간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올해 추경예산으로 확보했다.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의 수질사고 요인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정비하는 노후 상수도관(1.75㎞ 구간)은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 약 3만1000세대에 공급하는 배수관이다. 그간 유수율 증대 등 급수환경 변화에 따라 관경 조정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 5동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상수도 관계자들과 수돗물 수질사고 대응체계 점검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영상회의에는 환경부 기획조정실장‧물통합정책국장‧물이용기획과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상수도사업본부장 및 상수도사업담당국장이 참여했다.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최근 연이은 수돗물 적수발생과 관련해 각 지자체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수돗물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는 최근 수돗물 적수 발생 경과를 설명하고 지자체에 수계전환 등 공급체계를
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과 낙동강 생물자원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양 기관, 29일 낙동강 내수면 생물자원 보존 골자로 한 업무협약 체결전기차 급속충전기, kWh 당 313.1원 요금 징수=국가재정 부담 완화 및 민간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 사용요금 부과노후 지방상수도 개량 추진=기재부-환경부 공동으로 노후 지방상수도 개량 추진키로환경 분야 KS 표준 업무, 환경부에서 주도적 수행=환경부, 상하수도관 KS 인증 12품목 심사 및 표준 개발 담당키로. 인증 심사는 상하수도협회에서, 표준 개발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오염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하천에 간편하게 설치해 수질을 감시하는 '이동형 저수심 하천 수질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올 2월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 하천 내 어류 집단 폐사와 같은 수질사고 발생할 경우 올해부터는 원인 규명이 신속해질 전망이다.현재 서울시는 5개 수질 자동측정소에서 매시간 한강과 지천의 수질 변화를 측정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일부 수질측정소에서는 물벼룩과 물고기 등 독성물질에 민감한 생물을 이용해 독성물질 유입여부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하지만 고정된 5개소만으로는 한강 및
환경부는 최근 전국 정수장 36곳의 사고대응 체계를 점검한 결과 60%가 넘는 22곳이 약품 누출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정수장 22곳은 약품 탱크 주변에 방지턱 등을 설치하지 않아 약품이 새어 나올 경우 곧바로 정수처리 과정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수소이온지수(pH) 감시장치가 없어 응집제가 과다 투입됐을 때 즉시 감지해 대응하기 어려운 정수장도 있었다.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광주 용연정수장에서 발생한 '산성 수돗물' 사고와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 당시 용연정수장에서는 정수
서울시는 수돗물인 '아리수'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감시하는 통합정보센터가 개통된다고 12일 밝혔다.센터에서는 전국 최초로 상수도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취수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아리수의 수량, 수질, 수압 등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14개 사업소에 아리수의 생산시설, 배ㆍ급수시설의 수질, 수위, 유량, 펌프운전, 전력량 등 6만2천900개의 운영 정보와 693개의 CCTV 영상 정보가 흩어져 있었다.센터는 또 과거 데이터와 기상정보 등 수요량 산출자료를 모형화한 예측 프로그램을 구축, 시간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