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는 22일 '지구의날'을 맞이하면서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친환경 운동을 진행한다.'지구의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70년부터 시작된 날이다. 1990년 세계 150여개국이 참가해 지구 보호에 앞장 섰고, 우리나라 또한 '이 땅을, 이 하늘을,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해' 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국내 유통업계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에 앞장 서는 중이다.◇ '그린슈머' 타깃
KB금융그룹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와 국민 대상 '소등행사 동참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된 후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 마다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KB금융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
유한킴벌리의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1984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사회와 기업 모두의 발전을 이끄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로 정립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캠페인은 사회변화의 마중물이 되고 기업을 넘어 사회적 자산이 되었다는 점에서 헤리티지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업화 과정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반대급부로 1970년대 말부터 공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 지난 22일 국내 물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들과 만나 대전지역 물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워터코리아에서 참여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기술을 소개했다.이날 윤 사장은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중 전시회장을 찾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
하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한국계 은행 최초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국제신용등급 상위 네 번째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무디스는 이번 등급 산정에서 독일 하나은행의 영업구조, 신용·유동성 리스크 관리 사항이 본행인 하나은행과 안정적으로 연결됐다는 점 등을 토대로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은행의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1년 연속 톱(Top) 6에 올랐다.해당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소비자, 전문가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했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 및 고객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 주주가치 전체 7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1
쿠팡이 꾸준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넓혀가면서 강원도 폐광촌 등 전국 주요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 로켓배송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실제 물류 사각지대에서 쿠세권으로 발돋움한 도서산간·중소도시의 고객들 사이에서 쿠팡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생필품 불모지'였던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 폐광촌 등 인구소멸 지역으로 로켓배송 확장 29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수 년간 꾸준히 쿠세권을 확대해 가면서 인구 감소 위기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과 소도시까지 로켓배송 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구성원들이 2024년 한결 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현대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올해 신년회에서는 ‘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그룹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신년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해 그룹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고 변화 의지를 다졌
포스코가 뛰어난 기술은 물론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포스코명장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를 출판했다.포스코는 포스코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포스코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명장’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포스코의 포스코명장 제도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매년 2~4명의 명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승진·포상금 5000만원·명예의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포스코명장’은 최초로 선
LG이노텍이 5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인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연다.'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LG이노텍은 '100억불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시상식에 참가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100억불 수출의 탑을 직접 받았다.1970년 설립된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의 장남 김건호 경영총괄사무가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의 사장으로 신규 선임되어 삼양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린다.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삼양그룹은 김건호 삼양홀딩스 경영총괄사무를 삼양홀딩스 사장으로 선임했다. 직책은 전략총괄로 그룹의 성장전략과 재무를 책임지게 된다.신규 선임된 김 사장은 1983년생으로, 2014년 삼양사 입사 후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 삼양홀딩스 Global성장PU(Performance Unit)장, 경영총괄사무 및 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3일 그룹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경영 성과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면서도 금융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성장전략의 변화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인사에서 지난 5년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끈 정일문 사장이 증권 부회장으로,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이 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는 전찬우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무)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김성환 부사장은 1969년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훈했다. 해당 훈장 수훈은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훈장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가 정의선 회장에게 전달했다.대영제국훈장은
KG 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KG 모빌리티는 27일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KG 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3만 1254대(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의 차량을 판매해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KG 모빌리티는 이러한 실적에 대해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은 성과라고 설명했다.KG 모빌리티의 3분
편의점이 미닝아웃 트렌드에 발맞춰 나라사랑 캠페인에도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를 펼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화예술 산업과의 이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GS25는 독도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 독려와 영토 수호에 대한 다짐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독도 그림 제작을 시작으로 ▲독도 팝업스토어 운영 ▲독도문방구 협업 ▲독도박물관 기증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독도 콘텐츠를 선보인다.먼저 김승배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와 협업해 가로 약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해 하나은행을 찾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온 하나은행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젊은 세대와 소통 실험에 나서는 한편 작은 혁신들을 포상하는 등 보수적인 업무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신 의장은 이달 초부터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고 27일 밝혔다.신 의장은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양사는 20일(목)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나노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하고, 나노 소재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을 공개했다.이번 행사는 초기 조건의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나비 효과(The Butterfly Effect)'에서 착안해 '나노 효과(The nano effect)'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재 단계에서의 기술력이 완제품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만
영풍이 미국 배터리 제조사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자원순환 분야 협력에 나선다.영풍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영풍 사옥에서 팩토리얼과 이차전지 자원순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ry) 전문기업으로, 현재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 중에 있다.양사의 협약에 따라 팩토리얼은 파일럿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영풍에 공급하고, 영풍은 배터리 공정 스크랩을 순환자원화 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해 지난 8~9일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개최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총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됐다. 유럽 내 23개 회원기관과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및 한국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회에서 금융시장의 다양성 강화 및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을 위한 동향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폐(CBDC),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