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 인식강사부터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안내, 사서보조까지 장애 유형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한다.일자리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직무 발굴은 물론 장애인관련기관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유용한 일 경험 제공을 통해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의 일자리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25개 기관이 제안하는 직무에 일자리 참여 희망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
카카오가 지난달 22일 다음(DAUM) 포털 뉴스 검색 기본값을 '전체 이용자'에서 '컨텐츠 제휴(CP)' 언론사로 변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의 뉴스검색 제한을 두고 언론 자유와 시민의 뉴스 접근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뉴스생태계의 '슈퍼갑'인 카카오다음과 네이버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포털 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이하 범언론대책위)'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범언론대책위는 최근 카카오다음이 뉴스검색
KG 모빌리티가 인수한 에디슨모터스가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지으며, 회사 정상화에 나선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차종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더욱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KG 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가 2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됐다고 26일 밝혔다.관계인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며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로 가결됐다.이로써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022년 11월
KG 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해 종합 상용차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발표했다. KG 모빌리티는 3일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회생기업이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전 M&A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KG 모빌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허위주장에 대해 뉴스룸을 통해 정면 반박했다고 24일 밝혔다.CLS는 “쿠팡은 업계 최초로 분류전담인력 수천명을 운영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고, 로켓프레시백 세척은 전문 설비와 인력을 통해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민노총의 주장은 허위라고 설명했다.민노총의 부당해고 주장에 대해서는 “개인 사업자인 택배기사는 택배대리점과 택배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에도 택배노조는 CLS가 부당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불법 선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CLS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각 부문의 이해관계자간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실제적인 이행 수단 검토 논의 역시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승완 사단법인 넥스트 대표(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13일 한국투자증권과 넥스트의 ‘2023 ESG 포럼’에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리뷰’를 주제 발표하며 이와 같이 평가했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1차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열리는 전(展)이 현지시간 11일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매년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 2016년 필립 파레노, 2017년 수퍼플렉스,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 2019년 카라 워커, 2021년 아니카
24일 서울 도심에서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주최 측 추산 3만5천명이 참여한 이번 ‘924기후정의행진’은 지난 2019년 약 5000여명이 참석한 집회에 이어 3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기후 행동으로 한국의 기후 운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기후정의행진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오후 1시에 사전행사(부스, 자유발언대 등)를 시작으로 3시부터 본행사인 집회를, 4시부터는 서울 시청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은 다수 국민들의 누려야 할 보편적 금융공공서비스를 지켜내고 금융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필사적인 투쟁이다." 금융노조가 2016년 이후 6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16일 오전 본지가 찾은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 일대에는 금융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2022 9·16 총파업 승리!', '관치금융 철폐! 노동탄압 중단!' 등의 문구가 적힌 티켓을 들고있었다. 집회 현장 곳곳에는 금융노조 깃발도 보였다.이날 총파업에는 금융노조 본조 집행부와 39개 지부대표
최근 유가 상승으로 정유사 매출이 높아지면서 정치권과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횡재세를 거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재고분 판매를 통해 수익이 높아진 정유사를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해 환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정유업계는 유가 급락시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유가 상승에만 세금을 내라는 것은 형평성에서 어긋나는 논리라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부문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횡재세가 투자를 위축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회적합의’ 이행 여부를 두고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과 회사 측이 상반된 주장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노총 측은 사회적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파리바게뜨 측과 한국노총, 가맹점주 등 다른 합의 당사자들은 합의 내용이 잘 이행됐다는 의견이다. 민주노총 화섬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SPC그룹 사옥 앞에서 수개월째 천막농성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또다른 복수노조인 한국노총 식품노련 소속 피비파트너즈 노조도 민주노총을 비난하는 맞불 집회와 성명서를 내며 노노갈등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생활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탄소발자국은 평소 습관을 더 이상 하지 않음으로써, 새로운 습관을 추가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이를 ‘더하기 습관‘과 ‘빼기 습관‘으로 2회차로 나눠 살펴본다. 먼저 ‘선택’, ‘소지’, ‘공유’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상에 더할 수 있는 습관부터 살펴보자.◇ 식단과 생활용품...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개인이 기후위기 시대에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곰곰이
국내 첫 리필스테이션인 알맹상점을 보면 ‘쓰레기가 있었는데 없었어요’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곳은 플라스틱 프리 활동가인 고금숙 공동대표가 껍데기 없이 알맹이만 취하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다. 스스로 "오랫동안 쓰레기 덕질을 해왔다"고 소개하는 소문난 쓰레기 덕후 고금숙씨가 바로 알맹상점 대표다. 고 대표는 2007년부터 10년간 여성환경연대에서 일하며 유해물질 문제 해결과 화장품 미세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금은 넘쳐나는 쓰레기 대란 속에서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쏟고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결국 내용은 과도하게 배출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의 온도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경제 및 산업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빠른 대응과 준비가 향후 주도권 싸움에 핵심이 될 것입니다.온실가스 배출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는 ‘에너지’입니다. 이에 화석연료 및 원자력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태양광&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해 1월 20일부터 1년간 '코로나19'를 분석한 결과, 국민들이 감염병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이 월별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신천지 교인에 의한 코로나19 1차 팬데믹으로 인해 같은해 3월엔 500만건을 넘어섰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또 그해 5월엔 이태원을 중심으로 일시 확산하기도 했으나 정보량은 300만건 미만이었다.지난해 8월 광화문 집회로 인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서울시가 5일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멈춤 기간’을 선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지 열흘째이지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수능 이후 연말 모임이 늘어나는 등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내린 조치다.수도권은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고 이달 1일부터 ‘2단계+a(추가 집합 금지)’로 강화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신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70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6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29만건의 기사가 검색(10월 12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8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8일 사이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300명대를 넘기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발생도 363명을 기록해 대입 수능시험 등을 앞두고 방역에 경고등이 켜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다 주말 기준 집계치가 발표된 지난 23일 271명으로 줄었으나 전날에 이어 오늘 다시 300명대 중후반을 넘겼다.국내 지역발생은 363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 위기를 앞두고 정부가 “감염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불능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 불능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이날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바라본 서울숲과 한강의 모습을 19일 공개했다.대림이 시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2개동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과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