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업(業)의 경쟁력 레벌 업(Level-up)을 통해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자산관리(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영업 추진과 관리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
SK그룹이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SK그룹은 최창원 의장 선임에 대해 “최 부회장이 앞으
롯데는 6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 사별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임원인사를 준비했다.이날 롯데지주 측에 따르면, 이번 그룹 임원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그 결과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더불어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 삼성전
미래에셋그룹은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자산관리(WM)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이에 역동적, 수평적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젊은 리더 및 여성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미래에셋그룹은 이런 조직 개편과 인원 인사를 통해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미래에셋증권은 조직효율화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KB금융지주의 차기 수장은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으로 확정됐다. KB금융은 9년 만에 60대 초반 젊은 회장으로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재무·전략통'으로 불려오는 양 부회장은 은행과 비(非)은행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금융권 내에서는 향후 KB금융이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 성장을 위한 체제를 더 강화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숏리스트 3명(양종희·허인 KB금융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대상으로 2시간
포스코가 조직 구성원이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장소, 복장까지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최근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원격근무시스템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구성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포스코는 올해 7월부터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 자율복장을 전면 시행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주 1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용 D램 ‘LPDDR5T’가 해외 고객사로부터 성능 검증을 마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SK하이닉스는 LPDDR5T를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이 곧 출시할 차세대 모바일 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LPDDR5T는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으로, 동작 속도는 최고 초당 9.6Gb(기가비트)다.SK하이닉스는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미디어텍에 샘플을 제공했다.미디어텍이 출시할 모바일 AP는 ‘디멘시티 플랫폼(Dim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용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숏리스트) 윤곽이 드러났다. 1차 후보군에는 내부출신 4명, 외부출신 2명으로 총 6명의 후보군이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이 9년 만에 수장을 바꾸는 가운데 내부인사 세대교체와 외부인사 수혈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총 6명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KB금융의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내외부 출신 경쟁으로 구도가 형성됐다. 내부 후보는 성명순(가나다)으로 박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에 돌입했다. KB금융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연임해야 한다는 의견과 ‘금융권 세대교체’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하면서 리더십 유지로 경영 안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KB금융은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에 대해 잇따라 개편을 주문한 만큼,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처럼 리더십 교체될 가능성도 크다.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KB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놓고 관련한 발언을 하면서 ‘관치금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가 노후화된 엔진을 언리얼 엔진5로 교체하고, 영속적인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민경훈 넥슨 디렉터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마비노기’ 19주년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게임 엔진을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최초 공개했다. 넥슨은 장기적 관점에서 19년간 쌓아온 ‘마비노기’만의 가치와 철학을 보전하면서, 고유의 개성과 감성을 계승하고, 동시에 현재의 ‘마비노기’에 대한 다각도의 고민 끝에 엔진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비노기’는 올해 3월부터 현재의 플레이오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향후 우리은행 경영 방향성을 ‘영업 중심’으로 정하면서 차기 우리은행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4명의 우리은행장 후보군 모두 영업 이력을 보유해 차기 은행장 예측이 어렵다는 관측이다. 특히 임종룡 회장이 내부통제 강화와 조직혁신을 강조하고 있어 관련한 덕목을 갖춘 은행장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4명 후보군 선정…’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운영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최종 선임되면서 새로운 기업문화 창출에 노력한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 회장 취임 일성으로 ‘조직혁신’과 ‘미래성장 추진’을 밝혔다. 특히 전임 회장이 추진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은 계승하는 한편, 더 속도를 낸다.또 임종룡 회장은 우리은행 경영 공백에 대한 대안도 조속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 등 4명의 롱리스트를 선
우리금융그룹은 7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에 앞서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신임 회장의 경영 전략 방향을 반영하는 대대적인 조직·인사 혁신을 단행했다.우리금융은 "회장 취임 전이나 신임 회장의 의지를 담아 지난해 말 이후 미뤄 온 지주, 은행 등 계열사 인사를 일괄(One-shot) 실시하는 개편을 단행, 조기에 경영안정을 기하고 쇄신 분위기를 진작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임원 11명→7명 축소…6명 교체먼저 우리금융은 자회사들의 업종 특성을 감안해 경영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임종룡 내정자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을 제외하고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해 차기 회장 선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손태승 회장은 연임 포기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손 회장은 오는 3월 25일 임기가 만료된다.손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이사회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는 " 그간 우리금융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손 회장은 이날 오후 차기 회장을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회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올해 경제 위기를 우려했다. 이들은 올해 내실을 다지고, 성장 도모를 꾀하는 경영 전략을 내세웠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포부이다. ◇ 윤종규 KB금융 회장, '동여탈토(動如脫兎)'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토끼가 위기에 닥쳤을 때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 위기를 벗어난다’는 뜻인 동여탈토(動如脫兎)를 인용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토끼의 기민함처럼 ‘Agile KB’로 변화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그룹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공감과 공유를 바탕으로 서로 협업해 '원신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위기 폭풍이 거세고, 3고(高) 현상이 불러온 저성장 앞에 우리 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안팎의 변화를 정확히 꿰뚫고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따로, 또, 같이!' 환경과 경쟁, 관행을 돌파하는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올해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꺾고 3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에 안착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한금융이 연간 순이익 '5조원 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어서다.이에 따라 내년 3월 취임을 앞두고 있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레 고조되고 있다. 진옥동 내정자가 향후에도 신한금융의 리딩금융 자리를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내년 신한금융 실적은 올해보다 주춤할 전망이다. 일회성 요인으로는 올해 증권 사옥 매각이익이 기저효과를 불러온 데다, 독일 헤리티지 펀드 사고에 대한 원금 반환이 남아 있어서다
신한은행은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진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경영진 8명을 신규 선임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흔들림 없는 미래 준비를 위해 ▲직무 전문성 ▲다양성 확보 ▲내부통제 강화 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젊고 역량있는 경영 리더를 발탁했다.특히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짜임새 있는 조직관리 역량을 고려해 경영기획, 기업, 디지털, ICT, 경영지원, 연금사업, 정보보호 등 각 분야별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이어 국내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