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과 전국은행연합회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이원석 검찰총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및 박영빈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적극적인 정보·자료 공유 ▲금융조치도입 노력 ▲전담부서 활성화 및 피해예방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먼저 검찰과 금융기관은 각자 취득하게 된 새로운 범행유행이나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확인된 범죄 수법에 관한 정보 및 대응 방법을 법령상 가능한 범위에서 서로 공유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2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α 규모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권이 지난달 20일과 27일 '금융위·원-금융지주회사 간담회' 및 '금융위·원-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공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키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달 하순부터 은행권 테스트포스(TF)를 통해 신속한 논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은행권 공동으로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동지원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강원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아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80여 개국의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신임 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임 조 회장은 현업에선 은행권 샐러리맨 '신화'로 불렸다.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신한금융에서 근무했다.조 회장은 글로벌사업그룹과 경영지원그룹 전무, 은행 리테일 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역임했으며, 20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되면서 차기 회장직에 누가 앉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은행장들이 대거 물갈이돼, 김 회장의 연임은 힘들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회장 후보군이 물밑에서 거론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1월 말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늦어도 11월 초 차기 회장 선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정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
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에 돌입했다. KB금융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연임해야 한다는 의견과 ‘금융권 세대교체’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하면서 리더십 유지로 경영 안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KB금융은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에 대해 잇따라 개편을 주문한 만큼,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처럼 리더십 교체될 가능성도 크다.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KB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놓고 관련한 발언을 하면서 ‘관치금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정기주주총회가 마무리됐다. 금융권은 주총을 기점으로 신한금융·우리금융 수장이 바뀌게 되면서 새로운 판이 짜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고객 자긍심 확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조직 혁신을 강조했다.또 다른 주총 이슈로는 KB금융에서 노동조합(노조)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이 무산됐다. 하나금융은 신한·KB금융에 이어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세 번째 금융지주가 되며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새 회장 맞이한 신한·우리, 각각 경영 키워드 제시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신한금융에 이어
신한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선임 안건이 무난히 통과됐다. 이에 진옥동 신임 회장은 신한금융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3년간 이끈다.23일 신한금융지주는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선임안이 포함된 제 3호 의안이 출석 의결권수 과반수와 발행주식 총수 4분의1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진옥동 회장은 임기 3년, 정상혁 행장은 임기 2년을 보장 받았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8일 오전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2022 신한 꿈도담터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정부 정책과 발맞춰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신한금융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과학적 사고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해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신한 꿈도담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2022
신한금융그룹은 9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에서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9년 연속 Leadership
신한금융그룹은 9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유례 없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활동과 복구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고자 3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주요 그룹사별로 임직원 및 고객이 참여하는 모금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에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함을 추가 개설해 임직원들의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인’
신한금융그룹은 7일 지난해 그룹의 ESG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한 ‘2022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 신한금융은 국내외 주요 투자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이번 ‘ESG 하이라이트’에는 스토리 중심의 ESG 활동 사례를 담았으며 올해 상반기 말 발간하는 ‘ESG보고서’(옛 사회책임보고서)에는 정량적 데이터 등 상세 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2022 ESG 하이라이트’에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의 주요 ES
신한금융그룹은 2일 전국 아동보호시설(그룹홈)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3년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와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전국에 447개소가 있다.신한금융은 이번 그룹홈 난방비 지원과 함께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를 위한 9억원 지원 등 총 18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또한 일회성이 아닌 3년간의 꾸준한
신한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서도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아래 ESG경영을 경영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상생 및 동행 프로젝트는 다른 금융기업을 압도한다.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신한 동행 프로젝트’는 5년간 총 33조3000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금융지원을 펼친다는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시행중이다.이번에 신한금융이 에서 ESG경영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도 ESG경영에서 이같은 탁월한 성과 덕분
"현재의 성과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이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년사 中)신한금융지주가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변화와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 슬로건을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으로 정했다. 특히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신한금융은 실적이 올해도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추정기관수 3곳 이상·12일 기준)는 4조7658억원으
신한카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이룬 업적을 축하하는 ‘2022년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에서 지난 18일 열린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년만의 리오프닝 행사로 진행됐다.업적평가대회는 신한카드의 지난해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행사이다.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더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밸류업(VAL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90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Begin Again(리오프닝 다시 만난 신한가족, 새롭게 시작)'이란 주제로 ‘2022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신한은행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다.올해는 3년만의 대면 종합업적평가대회를 맞이해 임직원 가족
신한은행은 지난 5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독일 베를린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지난해 신한은행은 협력업체와 AI 뱅커로 공동참가 했으며 올해는 핀테크 카테고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시나몬’은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 가능한 메타버스 플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은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끊임 없이 전진해15개 그룹사를 갖춘 항모 전단이 되어 일류(一流)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창업40년의 역사와 지주 설립 21년 모든 순간의 역사를 자부심 삼아 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가자”고 말했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 및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전 그룹사 임본부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이날 행사에서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는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회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올해 경제 위기를 우려했다. 이들은 올해 내실을 다지고, 성장 도모를 꾀하는 경영 전략을 내세웠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포부이다. ◇ 윤종규 KB금융 회장, '동여탈토(動如脫兎)'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토끼가 위기에 닥쳤을 때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 위기를 벗어난다’는 뜻인 동여탈토(動如脫兎)를 인용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토끼의 기민함처럼 ‘Agile KB’로 변화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