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CU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생태 화장실, 빗물 저장 탱크 등 이색 친환경 상품들을 판매해 이목을 끌고 있다.CU는 최근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의 홈배송 메뉴 안에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기획상품 페이지를 오픈하고 친환경 상품들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소금, 화장품, 비누,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등 생필품 위주의 친환경 상품 목록 중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생태 화장실'과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빗물 저장 탱크' 등 이색 상품도 포함됐다.CU가 판매
환경재단이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해양쓰레기 15톤(t)을 분석한 성상조사(특정 지역에서 발견되는 쓰레기 종류, 양, 분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환경재단과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1662명의 시민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15톤(총 4만6436개)을 수거한 바 있다.이번 성상조사 결과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3 바다쓰담' 활동결과 보고회 '바다작당'에서 발표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단 해외사무소 및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기후변화공사(MGTC)와 연계해 캄풍(Kampung) 공립초등학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공단은 말레이시아 공립 초등학교(SEKOLAH KEBANGSAAN SG MELUT) 학생들을 위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등 환경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우선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은 분리배출과 폐종이(골판지) 액자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자원 재활용
KCC가 바닥포장 자재 전용 폴리우레탄 바인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KCC는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충격을 흡수해 주는 바닥포장 자재 전용 바인더 'KCC코르크바인더'와 '숲으로 투수(透水)바인더' 등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 성분으로 한 바인더로 코르크칩 또는 모래, 자갈류의 골재 등 다양한 바닥재용 자재와 혼합 후 도포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바인더는 바닥재용 자재들을 결합시키는 접착제 역할과 동시에 자재 사이의 공극(孔隙)을 조절하여 탄성력, 내후성, 차열성 등 특수한 기능성
최근 여름철 빗물받이 막힘 사고, 화재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서울시가 26일 25개 자치구와 청계광장에서 담배꽁초 줍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약 4조5000억 개에 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약 1246만 개(환경부 추산)로 연간 약 45억 개가 길거리에 버려지고 있다. 최근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022년 기준 6289건으로 전체 화재 4만113건의 15.7%를 차지하고,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등에
기아가 인도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다. 기아는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Kia Store Sustainability Guidelines)’의 일환으로 실시된다.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고객들이 판매 거점에서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재단은 한국필립모리스와 함께 지난 9월 23~24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쓰담서울 시즌3' 캠페인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21년 시작해 매년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 쓰담서울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쓰담서울 시즌3'을 진행했다.지난 6~7월에는 쓰담필터 크루 60명과 함께 장마철 도심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화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메시지를 전하는 아트워크 활동, 9월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 499명과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담배꽁초 1만5210개, 플라
안랩은 자사 강석균 대표가 환경부가 진행 중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강수 더존비즈온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김중균 씨플랫폼 대표와 범진규 한국렌탈 회장을 추천했다.강석균 대표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을 위해 우리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윈큐브마케팅, 안랩 등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이 환경경영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제조기업에 비해 탄소배출에 있어 책임이 크지 않고, 대기업에 비해 기업 규모도 적은 IT 기업들은 자사에 특성에 맞는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다양한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는 주요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졌던 탄소중립, 환경보호 등의 기업 책임에 IT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해당 기업들은 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윈큐브마케팅, 디지털 카드로 플라스틱 줄인다모바일 커머스기업인 ‘윈큐브마케팅’은 플라스틱
KB증권은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제주지역 관광객들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함께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은 환경·사회적 책임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투자를 넘어 환경까지'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푸른 제주를 위한 친환경 여행 또시, 제주 캠페인'은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제주도에서 쏘카(공유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또시 키트'를 제공해(차량당 1세트, 총 500세트 선착순) 친환경 여행을 손쉽게 실천할 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해 침수 발생 지역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풍덕천동 일원은 지난해 장마철 주택 침수 및 도로 지반침하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환경부에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빗물이 빠지는 첫 관문인 도로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리면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저하시켜 침수의 원인이 된다.이에 공단은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 및 하수관로 정상 기능 확인과 빗
SK증권이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6길, 8길 일대에서 관내 기업과 함께 ‘담배 꽁초 줍기와 제대로 버리기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민관협력 ESG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이하여 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의 바다 유입에 대한 문제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SK증권 임직원 20여명을 포함하여 영등포구청과 관내 기업인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콘래드서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 및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여의도 증권가 일대의 흡연부스를 중
한때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치부되던 게임산업은 어느 순간 IT산업의 첨병이자, 수출역군으로 성장했다. 대규모 자본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세를 떨치며 당당히 대기업집단으로 발돋움했다.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을 가지며 오랜 시간 쌓인 부정적인 이미지의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뿐 아니라 ESG를 통해 보다 발전된 미래를 꿈꾸고 있다.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ESG 경영을 집중 조명해본다.넷마블이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네이버가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 네이버의 제2사옥 ‘1784’에 재생 에너지를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3자 PPA를 통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옥은 국내에서 네이버가 최초다.이번 제3자 PPA 체결은 네이버가 RE100 및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1784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임과 동시에, 기존 친환경 인프라에 더해 PPA 재생 에너지까지 활용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더욱 확고히
GS칼텍스는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지원 및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한다.GS칼텍스와 자연의벗연구소는 서울시 중구, 마포구 및 송파구 등에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해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하고,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45만 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다로 유입된
정부가 국가계획 및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관점에서 사전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가대상은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대상 중에서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거나 기후위기에 취약한 10개 분야 계획 및 사업이다.환경부가 "국가계획 및 개발사업에 탄소중립을 내재화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를 9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4일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인 수단 중 하나로 '기후변화영향평가'를 도입했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환경부가 전년 대비 3.8% 늘어난 약 13.7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형 경제·사회구조 전환을 위한 녹색투자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환경부는 30일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 11조 8463억...전년 대비 2.4% 늘어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11조 8,4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
사진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한 역사 근처 환기구에 1회용컵이 버려진 모습이다. 이 곳은 두 개의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출퇴근길 유동인구가 많고 인근 번화가와 가까워 늘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오가는 곳이다.지하철을 두고 사람들은 ‘시민의 발’이라고 부른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이용하는 중요한 시설이어서다. ‘대중교통’이라는 이름에서는 마치 공공의 것이라는 듯한 느낌도 든다. 말 그대로 내것이 아니라 대중들, 즉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의미다.잠시 다른 얘기를 해보자. 지난 8일과 9일 사이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가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해왔다. 이 계획에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대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기후재해를 대비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폭우사태를 계기로 관련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치수관리목표를 대폭 올리고 빗물저류시설 건설을 재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목표 발표서울시는 지난 1월, 올해부터 5년간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
역대급 폭우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정전과 감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폭우 상황에 대비한 ‘에너지 안전 대책반’을 긴급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폭우와 홍수 등 비상 상황에서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곳곳 잠기면서 정전·감전 사고 잇따라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정전과 감전 등 전기 관련 피해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하철 역사 곳곳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