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서비스형 배터리(BaaS, Battery as a Service)'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1일 양사는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앞선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양사는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 본부장,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라이프케어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아이오닉 5, 아이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차 거래로 인한 소유주 변경 시 하이패스 고객정보 불일치로 발생했던 통행료 미납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 및 KB캐피탈 중고차 구매고객은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차량 구입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별도의 고객정보 변경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사의 긴급대피콜, 통행료 미납 납
KCC가 미국에 자동차보수용 리피니쉬 페인트(Refinish Paint) 컬러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KCC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설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함성수 KCC 유통도료총괄 상무, 김정유 미국 KCC 페인트 딜러 CCG 대표를 비롯한 현지 협력업체 및 현지 공업사(body shop) 대표, 그리고 미국에서 리피니쉬 사업을 희망하는 예비 대표 등 관계자를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KCC 기업 및 리피니쉬 페인트 소개와 테이프 커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올해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9년째를 맞이한다.하이트진로는 6월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이 대상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최종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주거지역에 좁은 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경차(기아자동차 레이)를 지원한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매년 ‘하이트진로 챔피
기아 노사가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포했다.기아 노사는 1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홍진성 지부장 및 각 오토랜드와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아 노사는 ‘2023년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기아의 핵심 가치이자 지켜야 할 의무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대기업이 중견·중소 협력사에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출연기업과 협력사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작업 안정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와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대중소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협력사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 정부가 구축 비용 일부를
카카오는 지난 5월 16일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의 사업영역 중 친환경 서비스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친환경 서비스로 의미 있는 변화 만든다”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친환경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무분별한 자원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상 속에서 이용자가 그린디지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보고서를 통해 “파트너,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차 대부분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대부분 전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철강 제품과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중립도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 기업들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생산과정과 운행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송 부문 중 도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11월 둘째주 역시 공공과 민간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전력공기업 7개사는 탄소중립 비전인 ‘ZERO for Green’을 선포하고 전력사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것을 공표했으며, 기아자동차 역시 기업비전 선포와 함께 2045 탄소중립을 핵심과제로 선정·발표했다. SK가스는 미래세대의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교실숲’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KT엔지니어링은 폐자원을 통해 건설자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많은 기업들이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통해 이미지 제고는 물론, ESG 경영까지 도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함은 물론, 감축 기술 및 노력을 통해 ESG 성과를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인증 획득 노력은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숙제...탄소발자국 줄여라인간은 일상에서 마치 발자국을 남기듯 어떤 형태로든 탄소를 배출하며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너지를 얻거나 사용하는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통업계가 전기차 도입으로 ‘녹색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송 차량, 현장 차량 등 전기차 적용 영역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근무환경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주문에 보다 친환경적 수단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 편의점, 배송차량부터 업무차량까지 전기차 도입지난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업무차량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22일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 녹색 물류 전환을 시작한다.배송 차량으로 도입하는 전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EV 모델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BGF로지스광주에서 운영되는 배송 차량이다. BGF로지스광주는 전기차 운영을 위해 물류센터 내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해당 전기차는 서울 강남 지역의 중대형 점포 대상 상온 상품의 배송을 전담한다. CU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차 배송 시범 운영을 거쳐 물류 효율과 환경적 효익 등을 두루 검토, 향후 다른 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무공해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차량구매가 인하, 금리우대 등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참여기업 상호간 전환노력을 병행해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4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와 20개 제조업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제조업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은 지난 3월 25일 자동차 렌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난다. 지속가능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을 지향하며 재활용 소재와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도 높이기로 했다.기아는 15일 온라인으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이날 새로운 사명을 공개하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존 이름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가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해외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도 선정됐다.기아자동차는 13일 영국의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 이름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함께 나선다. 전기차 기술 인프라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해 경제는 물론이고 환경적으로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를 보내 점검 하고 다시 받는 서비스로 지금까지는 지역에 따라 이용이 제한됐다.기아자동차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정비 서비스를 강화했다.기아차는 이달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 ‘K딜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K딜리버리는 기아차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새 로고와 슬로건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기아자동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연말정산과 자동차세 남부의 달을 맞아 고정비를 줄여줄 수 있는 알짜카드 상위 10가 모였다.23일 카드고릴라는 자동차를 소유한 소비자의 고정비를 줄여줄 맞춤 카드 10개를 소개했다.1위는 KB국민카든의 '다담카드'가 차지했다. 다담카드는 교통/통신 10% 할인되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리터당 60원이 할인돼 주유할인폭이 크며, SK주유소에선 기본적으로 리터당 60원이 할인된다.2위는 '삼성카드 6 V4' 카드가 뽑혔다. 삼성카드 6은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70원 또는 90
국내 주요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조직개편과 새 임원진 구성에 나섰습니다. 해마다 인사철이 되면 ‘세대교체’나 ‘차세대 리더 육성’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만 올해는 그런 익숙한 말들이 한층 무겁고 새롭게 들립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때문입니다.팬데믹은 과거 IMF와 리먼 사태 등 여러 위기보다 더 강력한 태풍을 몰고 왔습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완전히 변했고 그에 따라 산업 구조가 재편됐습니다. 블루오션이 순식간에 레드오션이 되거나,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던 가치들이 불과 몇 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