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올해 1월 전수조사로 확인된 전국 불법폐기물 120만3000톤 중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원인자 처리 등을 통해 55만톤(45.7%, 25톤 트럭 2만 2000대에 해당하는 물량)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올해 처리목표 49만 6000톤을 이미 초과한 성과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시점검체계를 가동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의 결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불법폐기물이 다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동물권단체들이 4일 시민들과 함께 불법 개농장 고발 행동에 나선다고 선포했다.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전국동물활동가연대, 동물보호단체 행강, 동물해방물결, 한국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카라 아카이브 페이지를 통해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개농장 주소지를 공개하고, 여기에 누락된 개농장 발견시 시민들 스스로 지자체에 신고, 고발하도록 해 불법 개농장 폐쇄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동물권단체들은 "불법 개농장 고발행동은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막고 있던 대표적 환경규제가 대폭 손질되면서국내 재활용 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인간과 환경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면 어떤 처리방법으로도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환경당국은 무분별한 폐기물 재활용에 따른 폐해를 막겠다며 폐기물관리법에 명시된 폐기물 처리방법 외에는 재활용을 못하도록 막아왔고, 이 때문에 국회와 환경업계로부터 폐기물 재활용을 막고 있는 대표적인 규제라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7일 “폐
[환경TV뉴스] 4일 서울환경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의료폐기물의 장거리 이동을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2월 국회에서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연합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월23일 발표한 서울시 병·의원의 의료폐기물 불법처리 단속결과는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병원수입의 0.01%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철저하게 관리돼야 할 의료폐기물이 불법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8월부터 5개월간 서울시내 병·의원, 의료폐기물 수집운반 사업장에 대해 대대적인 단
대형음식점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규제가 강화된다.환경부는 10일 음식물류 폐기물의 체계적인 발생억제를 위한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한 ‘폐기물관리법’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현재 다량배출사업장의 경우 배출 업소 자체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전체 발생량의 약 30%나 되지만 종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지자체 조례 등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량배출사업자의 폐기물 발생억제 및 처리 계획, 처리 실적 등의 제출 시기를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