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돗물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5회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발생한 인천 적수사고를 통해 드러난 노후 상수관로 증가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 소통 확대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것. 이번 대책은 9차례의 학계, 산업계, 지자체, 시민사회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11일 인천 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인 ‘내일을 여는 교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지부 서구지회에 ‘워터팜 샤워헤드 세트’ 2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샤워헤드 1개와 필터 1개로 구성된 세트를 지역 내 취약계층 178가구에 전달해 260여명의 아동이 정수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최근 환경부는 인천 서구 청라동과 검암동의 수돗물 수질이 이전 상태를 회복했지만 각 가정에선 필터 상태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발생한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는 누가 봐도 인천시와 해당 상수도사업본부의 명확한 잘못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인천시장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분이다.결론적으로 이번 사태는 인천시의 ‘무리한 수계(水系) 전환’이 원인이다. 게다가 수계전환에 따라 공촌정수장 계통 배수지 탁도가 수계전환 이전 평균 0.07NTU에서 0.11~0.24NTU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초동대응이 이뤄지지 못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시간(골든타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생한 인천 수돗물 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원인조사반의 중간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정부원인조사반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해 4개팀 18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7일부터 사고원인조사 및 정상황 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인천 수돗물 적수발생사고는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정기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정수를 수계전환해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시작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와 관련 원인을 찾아 신속하게 대응을 했어야 하는 인천시, 환경부 등 관련 당국이 보름 넘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영종도와 강화도까지 사태가 확산되고 있어 위기관리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실시된 풍납취수장,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 실시 과정에서 서구 지역의 수질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인천시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 결과 영종지역도 이번 수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