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정책 마련이 세계적인 숙제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 주요국들이 앞다퉈 수송부문 온실가스 규제를 확대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전기차 시장 확대 정책을 강화했고 유럽연합도 내연기관차 관련 규제를 강화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6월 21일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 동향' 자료집을 발간하고 각국의 정책을 비교했다. 과학원은 해당 자료집에서 "주요국들이 도로에서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학원에 따르며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내연기관차를 대상 규제를 강화하고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자동차가 도심 운송 서비스업에 맞는 소형트럭 전기차인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11일 출시했다.완충 시 주행거리가 211㎞에 135kW 모터, 5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오르막을 오르는 힘이 좋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절반 수준이고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된다.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도 있다.포터II 일렉트릭에는 짐 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 소재 사월마을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주민설명회를 19일 저녁 7시 마을 내 왕길교회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사월마을 민관 조사협의회 위원, 마을주민, 지자체(인천시, 인천 서구) 및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그간 진행됐던 연구진(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교수)의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주민 등에게 설명하고 참여자들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이번 조사는 사월마을 주민들이 마을 내 무분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국내 신차 판매비중을 33%까지 확대하는 등 미래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15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0년까지 미래차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전략을 담은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정부에 따르면 이번 전략은 4차 산업혁명 및 환경
도심 미관을 해치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의 외양과 냄새 제거 등의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언뜻 봐선 '쓰레기차'인지 모를 정도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 환경부 생각이다.환경부는 14일 대전시 서구 시청 대강당에서 전국 지자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 정책과 함께 차량 밀폐화 기준 및 덮게 재질 방안, 전국 지자체 보급계획 등을 소개한다.환경부는 폐기물 수집·운반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로 트럭의 연료 소비를 8.5%까지 줄여 물류·운송사들이 1년에 수백만 유로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타이어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성능 합성고무 기업 랑세스는 독일의 화학제품 전문 물류기업 탈케와 고효율 타이어를 통한 트럭의 연비개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실제 도로주행 테스트 결과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악셀 바센 랑세스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된 회전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