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신용융자 추이를 감안해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에 대해 각별한 유의를 요청했다.협회 및 거래소는 △신용융자 보증금율 차등 확대 △위탁증거금율 상향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등 증권사들의 선제적인 조치로 최근 들어 신용융자 증가세가 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테마주 위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순환매가 빨라지는 등 레버리지 투자, 테마주 쏠림 관련 위험성에 대해 여전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들 기관은 투자업계에 대해선시장변동성 등을
대신증권이 주식거래 비용을 크게 낮춘다. 단기 신용융자 이자율을 업계에선 최초로 0%로 인하하고, 국내와 해외 주식거래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대신증권은 7일 주식거래비용 낮추기의 일환으로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90일 이상 구간도 25bp 내린 9.5%를 적용한다.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시, 거래비용을 낮춰 고객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된다. 단기이자율 혜택을 통해 신용거래 기간을 가급적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장기빚투’로 인한 위험을 관리하는 효과가 나타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연내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정부는 빠른 경제 회복, 인플레이션 우려, 급증한 가계부채 등 3대 요인을 꼽으며 1년 2개월째 동결로 유지한 기준 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기준 금리가 높아지면 일단 물가와 자산 가격은 안정된다. 금융기관은 자금조달 비용을 높이고,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나 적금 금리를 높일 수 있다.이렇게 대출이나 적금 금리가 높아지면 가계와 기업은 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린다. 즉 소비와 투자는 감소하고, 원화 가치가 높아져 수출이 감소하는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빚내서 투자(빚투)하고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내 집 마련에 보태려는 대출열기로 3분기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다.24일 한국은행은 ‘2020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발표에서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1천682조1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조9천억원 증가했다.가계대출 잔액은 1천585조5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조5천억원 늘었고, 판매신용 잔액은 96조6천억으로 5조4천억 증가했다.기관 별로 예금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 모두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분기(14조4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030세대에서 대출을 이용해 투자하는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면서 금융당국에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빚투 시에는 개인의 상환능력과 지출능력을 점검하고, 담보유지비율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26일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동향 및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먼저 대출을 이용한 ‘빚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기관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하는 경우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등으로 손실 규모도 확대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30세 미만 청년층에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9월말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를 위한 신용융자 잔고는 16조4천억원으로 지난 주가급락 이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때 신용융자란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주식 매수대금의 융자를 말한다.코스피 관련 신용잔고 비중은 지난해 말 44%에서 9월말 49.7%로 증가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가계 빛이 역대최대치를 기록하며 경고등이 켜졌다. 내수침체로 부실채권으로 이어질 경우 폭탄 돌리기로 번질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천637조3천억원으로 2002년 집계 이래 최대치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가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사랑제일교회발 감염을 기점으로 전국에 폭발적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며 주식 투자자들은 마스크, 제약, 진단키트 등 관련주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사실 지난 2월 코로나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이슈가 있으면 일단 투자하고 보는 ‘바이오 투자 광풍’이 불었다.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면 관련 주식을 사들이는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주가를 따라잡겠다고 섣불리 투자한 개인투자자